안산명화극장
2016년 4월 24일(일) 상영작
겨울 나그네
(1986년, 120분)
Winter Wanderer
감독 곽지균
출연 안성기 , 강석우 , 이미숙
이혜영 , 김영애
1986년 제25회 대종상 2개 부문 수상작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1986년 제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수상
<겨울 나그네>,<청춘>,<사랑하니까, 괜찮아>,<젊은날의 초상> 등
한국 멜로드라마의 대표적인 감독 곽지균 감독 데뷔작이자 대표작 중 하나
1984년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최인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원작의 탄탄한 줄거리를 발판 삼아 소설 속에서 표현되었던 장면들을
영화에서도 효과적으로 녹여내었을 뿐 아니라
당대 톱스타였던 안성기, 이미숙의 세련된 연기와
신인 배우 강석우, 이혜영의 활약이 돋보인 영화
22만 809명 관객 동원으로 1986년도 흥행 순위 1위
1997년 예술의 전당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오페라 극장에서
뮤지컬로 무대화하는데도 성공하여 5만 명의 관객을 동원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가 잔잔한 배경으로 흐르면서
그윽한 감동을 일구어내는 청춘 멜로 한국 영화
여린 감성으로 쓰러져 가는 청년 민우(강석우)와
이룰 수 없는 그와의 사랑의 상처를 사랑으로 안고
승화 시켜가는 여인 다혜(이미숙)과의 사랑 이야기
대학 시절 민우(강석우)와 다혜(이미숙)의 첫사랑이 시작되며
현태(안성기)는 어두운 예감을 받으며 민우의 신상에 불행한 사건이 닥쳐온다
사업 실패로 아버지가 쓰러진 후
민우 혼자서 채권자들과 맞서야 했기 때문이다
그 사이 아버지는 죽고 계모는 배다른 형제들을 데리고
이민을 가버리자 혼자 남은 민우는 기지촌에 있다는
이모(김영애)를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윤락녀 은영(이혜영)을 만나게 되는데...
민우가 사라지자 다혜는 첫사랑의 비극을 감당할 수 없어
현태에게 의지하게 되면서 현태는 민우에 대한 순수와
다혜를 향한 욕망이 충돌하는 양면성에 전율한다
상영기간 2016년 4월 24일(일)
상영시간 1회 10:30 2회 12:45 3회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