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03(금)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35%
ㅇWTI유가 : +1.90%
ㅇ원화가치 : +0.27%
ㅇ달러가치 : -0.29%
ㅇ미10년국채금리 : -0.77%
■ 오늘스케줄 - 9월 3일 금요일
1. 美) 8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 美) 8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3. 추석방역대책-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예정
4. 文대통령,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 오찬 간담회
5.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최종결과 발표
6. 7월 온라인쇼핑동향
7. 8월 외환보유액
8. IBKS스팩16호 신규상장 예정
9. 유진스팩7호 공모청약
10. 자안바이오 정리매매(~9월13일)
11. 이브이첨단소재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삼일제약 추가상장(CB전환)
13. 풀무원 추가상장(CB전환)
14. 우리로 추가상장(CB전환)
15. 다이나믹디자인 추가상장(CB전환)
16.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17. KH E&T 추가상장(CB전환)
18. 에이치엘비 추가상장(CB전환)
19. 셀리버리 추가상장(CB전환/주식전환)
20. 이월드 추가상장(주식전환)
21. 에이디엠코리아 보호예수 해제
22. 美)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3. 美) 8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5. 유로존)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6. 유로존) 7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7. 독일)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8. 영국) 8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9. 영국) 8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30. 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31. 中) 8월 차이신 종합 PMI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긍정적인 요인에 기대 상승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1.17% MSCI신흥지수ETF는 -0.45%로 하락마감.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8.2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04%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8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6%를 기록하고 9월에도 장마, 추석 등의 영향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이와 함께 중국 국가반도체, 펀드에서 반도체 주요 종목 지분 축소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내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 이는 1기에서 2기로의 전환기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요인이 컸지만 낙폭이 확대되자 부담. 여기에 중국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안 발표로 중국증시가 상승했으나 대만증시의 낙폭확대 등 주변여건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영향이 지수 하락을 부추김.
간밤에 미국증시에서 애플이 2024년 애플카 양산을 준비하기 위해 아시아 공급 업체 및 자동차 제조업체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상승. 특히 이날 SK그룹, LG전자와의 만남 소식이 전해져 관련종목군의 변화가능성이 높아 보임. 물론 관련 소식은 이미 지난 8월에 보도 되었으나, 오늘 미증시에서 장중 또 다시 부각되었기 때문.
여기에 국제유가는 고용개선에 따른 수요증가와 더불어 정유시설 전력망 수리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 긍정적.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 결과로 금요일 발표될 고용보고서가 크게 위축된다고 해도 경기둔화우려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
ㅇ 다우+0.37%, S&P+0.28%, 나스닥+0.14%, 러셀+0.74%
ㅇ 증시변화요인 : 1) 고용지표 해석, 2)허리케인 효과
2일 미 증시는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기술주는 하락하는 등 업종 차별화 속 변화 제한. 오후 들어서는 일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매물 출회되며 지수 상승폭이 둔화돼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이는 등 관망세가 짙은 모습. 결국 미 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업종 차별화 속 소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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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35.4만 건이나 예상치인 35만 건보다 개선된 34만 건을 기록해 팬데믹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 연속 신청건수는 지난주 290.8만 건보다 감소한 274.8만 건을 기록해 고용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8월 대량 해고자 수는 지난달 발표된 1만8,942건보다 감소한 1만5,723건을 기록해 1997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 기업들이 정리 해고에 신중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특히 올들어 지금까지 기업들은 24만 7,326건의 해고를 발표. 이는 1~8월 통계 사상 최저. 건강관리에서 2,259건으로 가장 많은 정리 해고가 있었고 자동차 업종이 공장 폐쇄 등의 영향으로 1,665건을 기록해 뒤를 이었으며 에너지가 1,641건을 기록,
해고는 사상 최저수준이지만 채용공고는 증가하고 있는데 우정청이 4만건, 월마트가 2만건 등 8월에 기업들은 9만 4,004 건 고용 계획을 발표.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음에도 고용개선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특히 경제 건전성에 관한 가장 시의적절한 자료인 주간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에 이어 정리해고의 감소는 비록 8월 고용보고서가 둔화를 보이더라도 경제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현재 시장은 7월 중순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로 8월 고용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었는데,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 결과는 시장에 안도감을 줌. 내일 발표될 고용보고서 부진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토대로 연준의 급격한 통화정책 변화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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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아이다가 피해를 입힌 뉴올리언스가 정상화를 보이고 있음. 망가졌던 전력망이 복구되고 멈췄던 항구가 개항되는 등 소식이 전해짐. 이는 정유시설 재가동을 기반으로 원유 재고감소 기대를 높이며 국제유가의 상승을 이끔.
주목할 부분은 이러한 허리케인 영향으로 망가진 인프라 개발 재건에 대한 기대 심리 및 의회의 인프라 투자 관련 법안통과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 오늘 텍사스 지역의 연방하원 Henry Cuellar의원은 아이다가 인프라투자법안의 필요성을 보여줬다고 언급하는 등, 일부 상원의원들도 “자연재해가 발생한 곳은 어디든 더 탄력적으로 재건해야 되며 이를 위해서는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라며 인프라투자법안 통과를 촉구.
진보성향의 의원들은 오히려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법안통과가 최우선 되어야 함을 보여 줬다고 주장해 여전히 마찰이 이어지고 있으나 인프라투자법안 통과 기대심리를 더욱 높임. 이 영향으로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
ㅇ 섹터&업종&종목 : 에너지 업종 강세 주도
애플(+0.75%)은 애플카 대량 생산을 위해 한국기업들과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엑손모빌(+2.45%), 셰브론( +2.13%), 코로코필립스( +3.57%) 등 에너지 업종은 경제 정상화에 따른 원유 수요증가 및 전력망 복구에 따른 정유시설 재가동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킨더 모간(+1.61%)은 파이프라인 전력 복구로 라인 재가동 소식에 상승,
캐터필라(+1.84%) 등 산업재는 뉴올리언스 주 허리케인 피해 복구 기대 및 인프라투자 법안 촉구 가능성이 높아지며 강세. 버진 갤럭틱(-2.99%)은 장 중 규제기관이 안전 문제를 조사중이며 10월 예정된 추가 발사가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의약분야 클라우드 컴퓨팅회사인 비바시스템즈(-5.36%)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불구 하락. 경제정상화될 경우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오토데스크(5.20%)는 단기적으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많은 투자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바이오젠(-0.79%)은 의회가 알츠하이머 약품 승인에 대한 FDA 자료를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
온라인 애완동물 용품업체인 츄이(-9.29%)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 후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개선.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35.4만 건이나 예상치인 35만 건보다 개선된 34만 건을 기록해 팬데믹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 4주 평균은 지난주 발표된 36만 6,750건보다 개선 된 35만 5천 건을 기록, 연속 신청건수는 지난주 290.8만 건보다 감소한 274.8만 건을 기록, 고 용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8월 대량 해고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1만 8,942건보다 감소한 1만 5,723건을 기록해 기업들 이 정리 해고에 신중함을 보여줌.
미국 7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지난달 발표(mom +1.5%)보다는 둔화 되었으나, 예상치인 전월 대비 0.3% 보다는 개선.
미국 7월 수출은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로는 24.5% 증가. 반면 수입은 전월 대비 0.2% 감 소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22.1% 증가. 특히 원유 수입은 전월 대비 3.1%, 전년 대비로는 121.4% 급증한 반면, 비석유제품은 전월 대비 1.4% 감소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15.7% 증가. 대 중국 수 출은 전월 대비 0.5%(yoy +27.6%) 증가했으나 수입은 4.9%(yoy +50.3%) 감소해 무역적자는 250억 달러 감소.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이자 상승. 더불어 전력 중단으로 정유시설이 멈췄었으나, 이날 복구소식이 전해지자 원유재고 감소 기대를 높인 점도 긍정적.
한편, OPEC+ 회담에서 예정된 40만 배럴 감산량 축소 합의 소식도 긍정적, 미국 정부의 추가적인 증산 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
금은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로 0.3%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약세 및 중국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표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2% 하락했으나 철근은 1.89% 상승.
곡물은 허리케인으로 멈췄던 뉴올리언스 항구가 개항을 했다는 소식에 수출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원화>엔화=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타환을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9일 있을 ECB 통화정책 회의를 기다리며 최근 높은 물가 상승이 지속된 가운데 ECB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등으로 달러 대비 강세.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등 상품 환율은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으나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
이는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는 견고 했으나 전일 발표된 ADP 민간고용보고서가 예상을 크게 하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 전일 중국증시 : 경기 부양 기대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84%, 선전종합+0.41%
2일 중국증시는 경기 부양 기대에 상승했다. 경기 부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최근 발표된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여러 경제 지표가 동반 악화하면서 중국 정부가 하반기 경기 둔화 속도가 너무 빨라지지 않도록 관리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경기 급랭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정부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5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긴급 투입하라고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날 중국 정부망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 상무 회의에서 올해 재대출 규모를 3천억 위안(약 54조 원) 추가로 늘려 지방 소재 은행들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대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규제 우려는 증시상단을 제한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공안부, 인터넷정보판공실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지난 1일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들을 '웨탄' 형식으로 불러 잘못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웨탄은 중국 정부 기관이 감독대상 기관 관계자들이나 개인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주문사항을 전달하는 행위다. 이번에 불려간 기업에는 디디추싱과 메이퇀추싱, 헝다오추싱, 양광추싱 등 11개 사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공공서비스 등이 3%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