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관심이 많은 도반께서 19시 37분에 전화를
걸어 왔다.
비트코인 이름은 말을 안하고 "어느 비트코인이 거래소에는
3만개가 유통되는 것으로 발표해 놓고 실제로는 4만개를
유통시켜서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조치를 취하고자 하니까
부당하다며 법원에 제소하였는데
이 코인이 상장폐지되겠느냐?"고 물어 왔다. 이에 대해
상장폐지될 것이라고 점단해 주었다.
도반과 이런 통화를 하고 나서 30여분 지나서 휴대폰으로
인터넷기사를 열어 보는데 "위믹스 비트코인이 상장폐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제소하였는데 법원은 상장폐지
조치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 왔다. 도반께서 물어 본 문점問占 내용과
너무 흡사해서 내가 도반에게 전화를 걸어 "30여분 전에
나에게 물어 본 비트코인이 혹시 위믹스 비트코인이
아니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답변하셨다.
오서방(물어 본 도반의 여동생의 신랑)이 위믹스 비트코인
을 갖고 있는데 상장폐지 될지를 나에게 물어봐 달라고
해서 도반이 나에게 물어 본 것이라 한다.
"점단결과를 오서방에게 바로 전달해 주기는 하였는데
전달받고 즉시 매각하였는지 그대로 갖고 있는지는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아야 겠으나 아마 매각하였을
것이다"라고 언급하셨다.
나에게 물어 볼 당시에는 가격이 15% 상승한 상태였고
20시 조금 넘어 상장폐지되는 쪽으로 판결이 내려
졌다는 뉴스가 인터넷에 올라오고 나서 바로 가격이
50% 하락하였다고 한다. 만약 상장이 유지되는 쪽으로
판결이 내려 졌다면 판결 직후 이 비트코인의 가격은
아주 많이 솟구쳤을 것이라고 한다.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점단占斷을 통한 미래예측은
이처럼 유용하고 절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