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정계비가 세워진 곳이 과연 지금의 동북삼성 지역 이었을까요? 이는 참으로 대단한 역사왜곡 입니다.
역사에서 오라총관 목극등이 국경을 조사하기 위하여 여기에 이르러 살펴보니, 서쪽은 압록강이며, 동쪽은 토문강(土門江)이므로 분수령 위에다 돌에 새겨서 표를 삼는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위 백두산 정계비가 세워진 곳이 현재의 백두산 지역을 기점으로 한 지역 이었을까요? 이와 관련 다음의 기록을 보면,
성재집(性齋集) 권지 10 잡저 곤륜하원변(崑崙河源辨)
凡葱嶺以東之水。皆瀦蒲昌海。 伏流潛發於星宿海。爲黃河。入于東海。葱嶺以西之水。聚 於裏海。分三道入墨阿的湖。以達地中海。葱嶺東北之水。 一發於烏拉嶺。大布里山 一發於宰桑泊。基臺湖 滙歸阿被河。厄爾 齊斯河 北注冰海也。
(무릇 총령이동의 물은 모두다 포창해로 모인다. 땅속으로 스며들어 흐르다가 성숙해에서 나와 황하가 되어 동해로 유입된다.
총령이서의 물은 리해(카스피해)로 모인다. (그 물줄기가) 3갈래로 나뉘어 묵아적호(흑해)로 들어가며 지중해로 이른다.
총령 동북의 물의 그 하나는 오랍령의 대포리산에서 나오며 또 다른 하나는 재상박(기대호)에서 나와 아피하(액이 제사하)로 모여 북쪽의 빙해로 흐른다.)
해국도지(海國圖志) /卷074 ◎국지총론상(國地總論上)(原無今補)○釋五大洲
《職方外紀》及南懷仁《圖》曰,阿被河源,一出大布裏山(即蔥嶺北幹烏拉嶺),一出基台湖(即宰桑泊),北注冰海,首尾七千二百裏。
(직방외기 및 남회인의 도에서 말하길 아피하의 근원의 하나는 대포리산에서 나오며( 곧 총령북간의 오랍령) 또 하나는 기태호(곧 재상박)에서 나와 북쪽의 빙해로 흐르며 그 길이가 7200리 이다.)
위의 기록은 총령의 곤륜지역에서 연원된 하수(河水)에 대한 기록 입니다. 총령지역의 곤륜의 하수를 말하는데 황당하게도 리해(裏海=카스피해)와 묵아적호(墨阿的湖=흑해(黑海)와 지중해(地中海)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위의 기록은 어느 지역을 말하는 것일까요? 참고적으로 오랍(烏拉)은 백두산과 관련된 지명인데, 과연 한반도 지역을 말하는 것일까요? 만약 위의 기록이 한반도를 말하는 것이라면,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맙니다.
왜냐하면 위의 기록에서 말하는 오랍(烏拉)의 다른 표기는 오랄(烏喇),와랄(瓦喇),올라(兀喇) 입니다. 이 오랍령(烏拉嶺)이 위의 기록에서 총령의 북쪽 줄기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오랍(烏拉) 관련 연경재전집의 기록에 의하면 夫渤海。卽我東北境。而其都在吉林烏拉。(무릇 발해는 즉 우리나라 동북의 경계이며 그 도읍은 길림 오랍 지역에 있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한반도 관점에서 보면 한반도 지역에 총령(蔥嶺)이 있기나 합니까? 기록에서는 오랍령(烏拉嶺)이 총령의 북쪽 줄기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기록에서 총령지역에 천산(天山)이며 곤륜산(崑崙山)이 있는 지역 입니다. 한반도에 천산이며 곤륜산이 있기나 합니까? 이 기록들은 한반도 조선론이 지극히 잘못되었다는 증거의 기록인 것입니다.
또한 위의 기록이 현재의 대륙의 감숙성 지역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 또한 엄청난 오류가 드러 납니다. 왜냐하면 청조의 학자 효람 기균은 감숙성 지역에 약수(弱水)와 흑수(黑水) 즉 흑룡강(黑龍江)이 있다고 했으며,
연경재전집등의 기록에 의하면 (감숙성) 흑룡강의 북쪽은 러시아 민족이 사는 지역이며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감숙성 북쪽에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이 있기나 합니까? 현재의 감숙성 지역에 흑룡강(黑龍江)이 있기나 합니까? 즉 위의 기록은 현재의 대륙 감숙성 지역을 말하는 기록이 아닙니다.
즉 역사에서 말하는 오랄(烏喇),와랄(瓦喇),올라(兀喇),오랍(烏拉)은 현재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일대의 우랄산맥과 우랄강을 말하는 기록 입니다.
이 지역의 북쪽에 러시아의 본거지가 있으며 또 이 지역에서 백야현상이 일어나기 때문 입니다.
이 일대를 기점으로 해서 보면 거의 모든 조건이 만족 됩니다. 이와 관련된 기록을 또 보면,
海國圖志/卷037 ◎大西洋○大西洋各國總沿革(原無今補)
歐羅巴之大界限,自地中海以外,一為州中海,橫貫瑞丁、那威、大尼、普魯社之南,峨、日、奧、佛、梿、瑞、意大裏各國之北,亦名黃海,亦名巴得海,亦名波的亞海,皆此州之異名也。一為烏拉嶺,即蔥嶺之北幹,起白爾摩,北抵冰海,長四千餘裏,分亞細亞歐羅巴二洲之界,俄羅斯跨此嶺東西焉。
(유럽의 경계는 지중해 이외 주중해가 한 지역이 되는데 가로로 서정,나위(노르웨이),대니,보로사(프로이센),의 남쪽을 관통하여 아,일(독일),불(프랑스),련,서,이태리 동북 지역이 황해,파득해,파적아해로 다 이 주의 또 다른 이름이다.
또 오랍령이 한지역이 되는데 즉 총령의 북간으로 백이마에서 일어나 북쪽으로 빙해에 막혀 있고 길이는 4000여리 이며,유럽과 아시아주의 경계가 되며 러시아는 오랍령의 동서의 지역을 점거 하였다.)
위의 기록은 유럽 지역을 말하는 기록으로 유럽지역의 그 경계는 지중해를 기점으로 서쪽으로는 노르웨이등의 여러 나라와 동북으로는 이태리 까지의 나라가 통칭 주중해(州中海)라 불리며 또 다는 명칭으로 황해,파득해,파적아해로 불리는 이 지역이 유럽의
강역이며 또 한 지역은 조선의 백두산과 관련된 오랍령(烏拉嶺)이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가 되는 지역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오랍령 서쪽이 구라파의 강역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한반도 관점에서 설명이 될까요? 또 대륙의 감숙성 지역을 기점으로 설명이 될까요?
백두산과 관련된 오랍령을 넘어가면 구라파 유럽이라! 한반도 백두산을 넘어가면 구라파 유럽이 나옵니까? 감숙성을 넘어가면 유럽지역이 나옵니까?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요?
위의 기록에서 말하는 지역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지역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우랄산맥이 오랍령 이라는 것 입니다. 이 오랍령이 우랄산맥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가 되는 지역으로 조선의 백두산 정계비 관련 지역이
우랄산맥을 말하는 것이며 조선의 효종때 나선정벌 또한 이 지역을 말하는 것이며 조선의 고대사에서 고구려와 옥저,예맥...등의 역사는 이 지역에서 벌어진 역사 였던 것입니다.참고적으로 이와 관련된 기록을 또 보면,
해국도지(海國圖志) /卷031 ◎西南洋(沿革)
故長春過鐵門後,行十二日至雪山而止也。所渡之阿母河,《元史》亦作暗布河,亦作阿木河。《元秘史》作阿梅河,即佛書之縛芻河,發源蔥嶺大龍池,西北流入裏海者。
(옛날 장춘(도교 전진교의 도사)이 철문관을 지난후 12일을 가서 설산에 멈춰서 아모하를 건넜다. 원사에서 (아모하를) 암포하(暗布河)라 표기하며 또 다른 표기는 아목하(阿木河)라 표기 한다.
원비사에서는 아매하(阿梅河)라 표기하며 (이것은) 불경에서의 박추하(縛芻河)이며 총령 대룡지(大龍池)에서 발원하며 서북으로 흘러 리해(裏海)에 유입된다. )
위의 기록을 통해 보면 참으로 놀라운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해국도지가 옛날 원조때의 도교인 전진교 구처기의 장춘서행기(長春西行記)를 인용하면서 그 내용에 대한 주석을 달았는데
옛날 장춘이 철문관을 지나 설산에서 아모하(阿母河)를 건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모하(阿母河)의 다른 이름은 암포하(暗布河),아목하(阿木河),아매하(阿梅河)이며 이 하수가 불경에서는
박추하(縛芻河)이며 총령의 대룡지(大龍池)가 발원지이며 이 하수가 흘러드는 곳은 리해(裏海) 즉 카스피해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의 기록에서 장춘이 철문관을 지나 설산에서 건넌 강은 아모하(阿母河)=암포하(暗布河)=아목하(阿木河)=아매하(阿梅河) 입니다. 또 이 강의 발원지가 설산과 관련된 총령 입니다.
또 현재의 현황에서 코카사스 산맥의 그루지아,러시아 접경에 알렉산더 게이트 즉 철문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위의 기록에서 리해(裏海) 즉 카스피해로 아모하가 유입된다고 했습니다. 현재의 현황에서 카스피해에 유입되는 강은 볼가강,우랄강,테레크 강이라 합니다.
여기서 아주 핵심적인 사항은 카스피해로 유입되는 강 입니다. 이 강을 찾으면 역사에서 말하는 아모하(阿母河)=암포하(暗布河)=아목하(阿木河)=아매하(阿梅河)를 찾을수 있습니다. 이상의 기록과 현재의 현황을 통해서 보면,
역사에서 말하는 총령,설산은 그루지아,러시아 접경에 있는 코카사스 산맥의 최고봉인 만년설로 뒤덮힌 엘브루스산을 말하는 것이며,이 산에서 발원하며 카스피해로 유입되는 강은 테레크 강이며 이것이 역사에서 말하는
아모하(阿母河)=암포하(暗布河)=아목하(阿木河)=아매하(阿梅河)라 판단 됩니다. 위에서 언급된 볼가강의 발원지는 총령과 관련이 없는 지역이며,우랄강은 철문관과 관련이 없는 지역이므로 타당성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의 백두산과 관련된 오랍령(烏拉嶺)은 총령의 북쪽 줄기라고 성재집과 해국도지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토대로 보면 조선의 기록에서 말하는 조선의 함경도
일대의 아목하(阿木河)는 바로 위의 지역을 말하는 것입니다. 위의 그루지아,러시아 접경 일대가 조선의 함경도 지역이었으며 이 일대에 회령 지역이 있었다고 판단 됩니다.
참고적으로 조선의 역사에서 아목하(阿木河)와 관련된 또 지리적으로 아목하(阿木河)와 가까운 강이 두만강 입니다. 이 두만강의 정체가 오늘날의 볼가강으로 판단 됩니다.
위의 그루지아,러시아 접경과 우랄산맥 그 사이에 조선의 역사에서 말하는 두만강과 압록강을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고증의 결과 오늘날 그루지아와 러시아 일대와 우랄산맥 일대,
이 지역에 접한 중앙아시아 각국의 역사는 완전한 역사 왜곡의 결정판 입니다. 이 지역 일대가 조선의 북방 역사의 중심지 이며 이 지역을 중심으로 터키일대는 요서,요동 지역으로 판단되며,
그루지아,러시아 접경 이북의 지역과 우랄산맥 서쪽일대가 역사에서 말하는 만주 일대라 판단 됩니다.
첫댓글 '阿被河'는 오비(Ob')강이고, '宰桑泊'은 자이산(Zaysan)호이고, '墨阿的湖'은 흑해와 아조프해이고, '大布里山'는 토볼(Tobol)산이고, "厄爾齊斯河'는 이르티쉬(Irtysh)강이고, '阿母河'는 아무 다르여(Amu Dar'ya)인데, 다른 한자표기로 '阿木河/阿梅河/暗布河/縛芻河'라고 했을 뿐, 모두 [아무]라는 말로써 읽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