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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군에 가있는 아들 면회 다녀왔네요
면회 가보는 일이 첨이라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몰라 밤을 새다시피 이생각 저생각 잠을 설친체
이곳에서 9시 50분쯤 대전을 향해 출발~!! 우리 신랑이는 바빠서 빠지고 우리 딸과 둘이서 신나게 달렸죠..
그니까 부대까징 12시전에 도착~!! 다행히 점심시간 전이되어 안심. 면회 신청을 해놓고 기다리다보니 아들이 나오더라구요..
인사하는거 듣고 보고 싶었는데 쉬~~익 웃고 오는 모습이 늠름한기라고는 하나도 없구 변한모습 하나도 없이 그모습 그대로.. 살이 좀 붙길 원했지만 그대로더군요. ㅎㅎ 이제서 이등병에서 일등병이 되었네요
외출이 된다기에 전날 준비한거부터 새벽 떠나기전까지 준비해갔던 여러가지 음식들 다행히 그냥 가져오지않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아들들주고
대전 시내로 나와 놀부 항아리 고기 집에서 점심을 셋이 맛있게 먹곤 특별히 갈곳이 없어 아들보고 하고싶은거 하자했더니 안경 쓰고있는거 하나인데
세상에라 ~~세대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질만큼 네비게이션 찍고 돌아다니면서 먹고 싶은거 사고싶은것들
집에선 별로 먹지 않더니만 식성도 좋아지고
집에 있을땐 하루종일 있어도 말 몇마디 없드니만
갈때와는 힘들게 어찌나 길이 차가 막히던지요
이거야 원 참~~자식이 아니고 다른일로 그럴일이
군에 보낸 부모님들 글고 군에 보낼 부모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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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우리아들 의경 에 보냈거든요 ~~아무것도 안해가지고 갔어요 ~~거기 식당에서 ~다 먹고왔네요 ~ㅎㅎㅎ궁전님의 아들 군생활 멋지게 해낼거라 믿습니다 ~~
고맙습니다. 나름대로 군생활 하면서 생각이 튼튼해지고 있는것같아보여 흐믓했답니다.
군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제대해서 올겁니다!!.. 걱정말고 카페에 자주 오세여~~~~ㅎㅎㅎ
저도 내년엔 보내야 되는데..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벌써부터 걱정 마시라라고 말은 합디다만 ...이런 얘기 들으면 어쩌나 싶다니까요..ㅎ 든든한 아드님을 두신 님이 부럽네요..계급도 달았으니..더더욱..ㅎ 나는 어쩔까나..
ㅎㅎㅎ 남의 아들 군에 보낼때는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뭘그렇게 우냐고 했었거든요.첨엔 저도 눈물 많이 흘렸네요 보고싶어서요..지금은 자랑스러울만치 담담해졌어요
힘들어도 아들만나 생각에 기분은 좋았지요..궁전님..ㅎㅎ 오랜 친구같은 편안한 느낌 .. 그날 만남이 넘 방가웠어요 궁전님 .조금은 아쉬웠지만...ㅎㅎ
그래요 아들 만남에 행복하고 좋았지요.. 그놈은 자식이 뭔지요... 그날 만남이요~~? 혹시 하늘빛사랑요??
부대가 대전 충남대 근처군요 ,,,, ㅎㅎ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방식구들은 땡잡았겠네요,,,,,, 먹을 것 실컷 먹어서 ,,,,, 늠늠한 아들을 보고 ,,,, 궁전님 또 눈물은 안흘렸는지 ,,,,,,ㅎㅎ~
첨으로 아들 만나고 웃으면서 헤어졌어요..ㅎㅎ 선임들이 이뻐해주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좋더라구요..어디가나 자기 할탓이라나요? 엄마가 해야할말 자기가 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
아들 군대보내고 옷오는날 눈물찍..콧물찍.어제일 같습니다..금방 일년이 지났어요..^^아들 보고파라
군에 있군요.. 아주 잘 있을겝니다. 일년이나 지났는데요 뭘요...지는 이제 겨우 6개월 지났구만요. 도토리 키재긴가요



야~~아... 궁전님!!! 증말 나쁘다... 대전까지 왔다가 초심도 안 보고,전화 한통도 없고... 이제부터 궁전님과 절교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유.... 으~~메~~~ 섭한것... 차라리 대전이라고 말은 하지 말던가~~~ 유..>-< 초심 증말로 삐졌당게....
궁전님!!! 이유가 타당치 않은대요.... 아무리 아덜이 좋아도 그렇치유... 내도 담에 인천 갔다가 걍... 올라삔다~~~~~유...
보고싶은 아드님 만나뵙고 오셨네요~~얼마나 대견스러웠을까요?아들 군대보내는 일이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저도 이제 내년쯤이면 보내야할거 같은데...엄마로서 걱정이 되네요`~ 고생은 많이 하셨지만 참 좋으셨져?
요즘엔 군에 보내놓고 나서도요 예전같지 않답니다. 훈련기간에도 군카페가 있어서요 군에 대해 아님 아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걱정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직접 관련된 대대장님이나 조교등을 통해 대화나 쪽지로 궁금사항을 막바로 알수도 있구요 너무 좋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ㅎㅎ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젊음을 받친 장한 아들이 얼굴뵙고오시니 기분이 얼매나
업되것슈

















그러지네요.. 이제서야 울지않고 웃으면서 아들생각 하게될거 같애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군복무에 임하고 있는 아들녀석이 대견하답니다.
애들하고 함께 한다는거,,,,,,,,,,,세상에서 제일로 행복한 일이고 즐거움이지요,,궁전님덕에 저도 왠지 흐믓합니다~
그렇죠..아마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선 다 마찬가지일 겁니다. 군에 들어서는 순간 모든 아들들이 내 아들 같더군요..모두 환한 표정들 보게되니 좋더라구요...
첫면회는 성공작이었습니다...아주^ 수고 마니 했어요.. 에에~ 지한테도 면회 좀 와봐봐~봐유! 바리바리 안싸들고 와두 됩니당~흐흐
ㅎㅎㅎㅎㅎㅎ 맞아요.첫면회는 성공작이였어요..요즘 기름유출에 총기사건에 일이 있어서 어쩜 엄마 뒤돌아 가실지도 모른다고 전화가 왔는데요 아휴~~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요. 다행히 외출까지 해줘서 즐거웠고 행복했네요...
우헤헤헤헤~~~이제 조폭님이 군대간 아들의 쥐꼬리 월급까지 챙기러 다녀 오셨군요...지독히도 쩐을 밝히시구만여
대체 거북이님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