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전암 입구에서..
일시 : 2017년 11월 4일 토요일
참석 : 권태우, 고광보, 김광언, 김창겸, 박동수, 이상환, 장경목, 전대헌, 전일출, 진정룡 모두 10명
8시50분 명륜동 전철역에 모여 9시 12번 양산 버스를 타고 내원사 입구에 도착하여
내원사 입구까지 약 2킬로 거리를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버스정류장에 내려 경부고속도로 위를 건너는 다리를 통과하여 도로 따라 들어 갑니다..
금년에 완공했답니다..
나무데크 위를 걸어갈 수 있도록..
길 옆으로 노란 단풍이 반깁니다..
운치있는 길이지요~~..
흐릿하게 보이는 험성궂게 보이는 산이 천성 공룡입니다..
올 여름 최악의 가뭄으로 용연천에 물이 약하게 흘러 내립니다..
맑은 공기 마시며 잠깐 포즈를 취하고..
전일출, 장경목, 고광보, 김광언 회원..
고목이 된 플라타나스 아래로 낙엽을 밟으며 가다보면
모두가 시인이 된답니다..
내원사 입구 일주문을 통과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2천원, 경로는 무료..
여기서 오른편으로 심성교를 지나가면 내원사로 들어가고
오늘은 직진하여 노전암으로 갑니다..
주차장을 지나가면 천을 건너가야 합니다..
다리 난간에 앉아 한컷..
가뭄만 아이었다면 물이 흘러 내리는 아름다운 길인데...
주변 경관도 수려합니다..
바위는 물과 만나야 빛을 발하는데...
건너편으로 보이는 단풍..
공룡눙선 입구..
바로 치고 올라야 합니다..
암봉이 멋진 자태를 선보입니다..
빛나는 햇살 아래 공룡능선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길이 호젓합니다..
저 위를 걸어보면 정말 상쾌하답니다..
이상환, 박동수 김창겸 회원님..
노전암 입구의 그림같은 돌집..
저 다리를 통과하면 정족산과 천성산의 중간정도에 이릅니다..
노전암 입구..
감로수 랍니다..
경내가 아담 합니다..
건너다 보고 노전암을 벗어 납니다..
감 한소쿠라에 3천원...
물마른 계곡에 앉아 막걸리 한잔으로 건배~~...
이런 낭만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성불암에 가기로 합니다..
천성공룡 입구에서 돌아 갑니다..
경치가 그만입니다..
포즈를 취한 전일출 이상환, 권태우, 김광언 회원님..
성불암 가는길..
단풍이 간간이 보입니다..
길은 위로 향합니다..
열지어 오르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르시는 김창겸 회원님..
연로하신데도 잘 올라 오십니다..
고목이 된 감나무..
속이 비었지만 가지가 본 줄기를 대신하네요..
암자 입구의 해우소..
올라 가는길..
암자가 아담 합니다..
뒤편의 산신각..
경내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고도가 3백 정도 되네요..
암자 텃밭에서 자라는 고수..
앞산을 조망해 보고 기을 내려 갑니다..
모두 해탈하고 낙엽쌓인 길을 사뿐히 내려 갑니다..
단풍나무를 뒤에 두고..
내려갈 때는 올때와는 반대길로 갑니다..
단풍이 절정이 되려면 조금 더 있어야 겠네요..
단풍은 내원사 계곡이 더 좋답니다..
내원사로 들어가는 심성교..
플라타나스 낙엽을 들고..
박동수 부산,경남 동우회 회장님..
오늘의 하산주는 버스타러 내려가다 길 옆의 음식점에서
먼저 전과 동동주, 소주로 건배사 하고..
도토리묵과..
오늘 들어 왔다는 이넘..
빠가사리 탕입니다..
모두들 이야기 꽃을 피우며..
오늘 박동수회장님과 김광언 회원님이 찬조금을 내셨네요...
부산,겨암 산악회 윤진원 회장님과 임익택 총무님은 집안일로 참속 못하시고....
오늘의 총무는 권태우 동우회 총무님이 대신 수고 하셨습니다..
식사를 한 음식점...
내원사 입구 용연마을로 나가는 길목에 이런 바위가 있습니다..
오늘 천성산 둘레 노전암, 성불암 길...
모무들 정말 잘 왔다고 하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