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항이 궁금하여 찾아 가는길에 물 나가는 시간이 어중떠서 연포해수욕장
근처에 모래사장으로 짐을 풀었다 벌써 가족 동반한 피서객들이 그늘막을 산밑으로
드리워 놓고 아이 어른 할것 없이 호미를 들고, 소믐병을 들고 모래사장에 여기저기
엎드리어 소리들을 지르고 깔깔대고 야단이다. 모래를 걷어낸 조그만 구멍속에 소금을
소르르 부으면 이삼초후에 긴 맛살이 튀여 오른다. 그때 잡아 댕기는 작업에 신이난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인 것이다, 우리 식구들도 부지런히 들어가 똑 같이 해보았으나
잡히지도 않고 맛조개가 나오지도 않는다. 한참 물어보고 옆에서 구경을 하다가 요령을
얻어 조금씩 잡히더니 후부터는 하얀 넙쩍한 조개가 마구 잡힌다 우리 식구들 같이간 아이들도 신이 나서 개흙을 파 혜친다 한 두어시간 별 준비도 없이 시작한 조개 잡이가 그릇
마다 절반씩 차오른다, 실컨 손맛과 쾌감을 느끼고 고픈 배를 안고 좀 떨어진 사돈댁으로
이동하여서 삽겹살,건우럭, 대하를 숫불에 굽느라고 딸둘이서 비지땀을 흘려 댔다.
집을 나서기만 하면 무엇이든 맛이 특급으로 변신하니 참 신기한 일이다, 나만 그런것은
아닌듯 모든이들이 자연과 함께 만나면 이렇게 변 하는 것으로 믿고 싶다, 올여름 더운 날씨에 가까운 섬여행, 갯벌체험도 가족끼리 즐길만한 여행이라고 생각 한다.
간단하게 태안의 안흥항에 대한 지식을 적어 볼까 합니다.
안흥항은 태안반도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항구로서 역사이래 동아시아에서 중요한
항구중에 하나다. 서해바다 먼곳에 돌출되여 있는 지형적 조건과 바깥쪽에 신진도라는 작은 섬이 먼 바다에서 밀려오는 큰 파도를 막아주고 있어 항구로서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춘 항이다, 지금 안흥항은 인지도가 작은 시골의 작은 포구처럼 느껴지겠지만 실제로는 서해안에 태안을 대표하는 큰 어항으로서 상당히 많은 큰 외항선들이 정박하고 있는 어항이다
내안에는 어선들과 낙씨배들이 정박해 있고 외항에는 큰 배들이 정박해 있어 상당히 아름다운 항구이란다, 다시 한번 친구들과 가보고 싶은 아름 다운 곳이다.























첫댓글 조개 많이 잡으셨네요 가족끼리 조개잡는재미 가본사람만 알겠지요


갯벌에 가던중 제일 재미있었다고 아이들이 더 좋아 해요
홍은표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