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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70편_최초 발견자_최우림
김세진 추천 0 조회 182 24.01.15 21:1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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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6 00:23

    첫댓글 솔직한 생각을 작성해 주신 글을 꼼꼼히 또 천천히 다시 살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기록을 보며 회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삶에 대한 무게감. 선택에 대한 무게감. 참 무겁습니다. 그래서 더 가치가 있나 봅니다.

    최우림 선생님께선 자신의 감정을 똑바로 마주하고 인정하는 쉽지 않은 일을 해내셨습니다. 그리고 주변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등 주변 사람들을 챙기셨습니다. 또 당사자의 가족에게 위로를 건냈습니다.최우림 선생님께선 참 단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단단한 사람과 든든한 사람들이 곁에 있어 가능했던 과정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경험에 대한 마음을 세세히 글로 담아내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때 상황을 담기 위해 떠올리고 글로 표현하고 기록을 공유하기 까지 어느 하나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귀중한 기록을 공유해주심에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현재 최우림 선생님의 마음은 어떠신지 안위가 궁금해집니다. 부디 지금은 조금 더 마음이 평온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24.01.16 08:27

    잘 읽었습니다. 최우림 선생님께서 마주했던 당사자의 죽음과 관련하여 '나도 언젠가는..'이라는 생각이 끊임 없이 되뇌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회복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게 됩니다.

  • 24.01.16 09:23

    잘 읽었습니다
    긴 글이지만 집중해서 읽게 되는 내용 입니다
    최초 발견에 트라우마를 동료들의 응원과 상담을 통해 잘 극복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가족과의 통화 내용이 감동적이고, 이게 복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당사자의 사망을 누가 발견 하느냐에 따라 사회적 이슈가 되어 복지 담당자들이 질타를 받거나
    가족이나 행정 절차에 따라 처리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사자 분도 그런 상황을 원치 않겠지만, 당사자에 대한 애도도, 담당자의 마음을 살핌 받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당사를 함께 추억하고, 당사자를 위해 기도하고, 남아있는 서로에게 축복하는 최우림 선생님께 배웁니다
    잘 하셨고, 잘 버텨주어, 사회사업을 실천하는 동료로써 자랑스럽습니다

  • 24.01.16 09:53

    잘 읽었습니다.

  • 24.01.16 10:29

    다 읽었습니다. '그래. 나는 사회사업 하는 내가 좋아. 포기할 수 없어.'
    마주하기 어려운 감정을 인정하시고, 감내하시면서 이렇게 다시 사회사업가로 열정있게 나아가시는 모습이 참 놀랍고 감동입니다. 사회사업가인 저도 제 삶의 사례관리자이듯, 나를 어떻게 마주하고 나아가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1.16 11:06

    읽었습니다.
    최선"온 정성과 힘",인간적인 종결이 마음에 새겨지네요.
    귀한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1.16 11:49

    '최초 발견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나니 간신히 참고 있던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죄책감과 후회, 그리고 나의 지난 실천과 선택, 역량에 대한 의심.

    최우림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아, 이렇게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글이 있다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장이 풀리고 나니 밀물 오듯이 밀려오는 죄책감, 후회, 죄송함...
    과연 나는 적극적인 회복에 나섰는가.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어영부영 덮어두고 지나간 나날에 대해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괜찮은가.. 많은 생각이 들며 마음 한 켠이 어루만져지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1.16 13:13

    잘 읽었습니다.
    사례를 읽다가 생각하다가 다시 읽기를 반복.
    '지금 느껴지는 감정은 무엇일까요?'
    깊은 감동과 울림 그리고 울컥.

    최우림 선생님이 쓰신 사례들은
    저에게 감명적이었고 대단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단단해질게요. 고맙습니다."

  • 24.01.17 11:41

    149p 나는 내 편의와 안위를 위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미루지 않기로 한다.

    지금 순간의 적당히 나와 타협하려는 나 자신 때문에 나중에 나의 역량을 의심하고, 후회하는 마음으로 힘들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새기며 나의 실천을 돌아봐야겠습니다. 스스로가 더 단단해지기 위해 나의 감정마저 회피하고 싶지 않습니다! 스스로에게 적극적인 회복과 같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 배웁니다.

  • 24.01.17 15:07

    다 읽었습니다
    참 귀한 일. 정말 가치 있는 일입니다.

  • 24.01.17 20:47

    최초발견자 잘 읽었습니다!
    힘들고 아픈 소중한 나의 감정도 인정하고 표현하면서 단단해지는 그 날 까지 걸어갈게요!

  • 24.01.17 22:08

    다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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