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에 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는 여러 가지 입니다 크게는 방사선 종류에 따라 일반 방사선, 중입자, 양성자 등이 있고, 조사 방식에 따라서는 일반 방사선, 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 brachytherapy 등이 있고, 라듐이나 최근에는 루테시움을 이용한 동위원소 치료도 방사선 치료 방법의 하나 입니다.
먼저 방사선 종류 따라서는 일반 방사선은 흔히 X-ray 라고 알려진 광자 엑스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치료 기간이 길고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 불편할 수는 있습니다. 광자 엑스선은 방사선이 나온 뒤 세기가 약간 증가 했다가 멀어질수록 점점 약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방사선 장치에서 멀리 떨어진 종양에 많으니 양을 보내기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일반엑스레이 방사선 이지만 조사 방법을 바꾸어 정위적 방법을 이용하거나 해서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중입자는 국내에는 원자력의학원에 도입되어 있고 일본에서 많이 시행 중입니다. 중입자의 특성은 뒤에 말하는 양성자와 비슷합니다. Bragg peak 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 방사선에 비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양성자는 Bragg peak 라는 특별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점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입니다 국립암센터에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되어 시행 중입니다. 일반 방사선은 조사 장치에서 멀어질 수록 방사선의 양이 줄어 듭니다 따라서 일정 부위에 암을 죽이기 위해서는 여러 차레에 걸쳐 많은 양을 조사해야하고 그럴 경우 중간에 있는 조직에는 좀 더 많은 방사선이 가기 때문에 피부나 그 밑의 조직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걸 피하는 방법이 두 가지인데 하나가 양성자 입니다 이건 방사선 세기가 일정 거리에서 올라간 뒤 바로 떨어집니다 그 올라가는 부분을 브래그 피그라고 하는데 여기에 종양이 위치 하도록 해서 양성자를 조사 하는 것입니다 또 이때 두 번째 방법으로 한 방향이 아니라 여러 방향에서 조사합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장기 영향은 적고 효과는 크게 하는 방법입니다 효과는 일반 방사선과 훨씬 우월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 보다는 종양이 포진 정도나 위치가 방사선 선택에서 더 중요해 보입니다 비용이 아마 3천 정도 일겁니다 아마 이 방법을 선택했다면 암이 전립선 내에만 국한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한가지 방법은 brachytherapy 입니다 이건 radionuclides 를 전립선에 직접넣어 두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최근 나온 Lutetium치료 방법의 old version 쯤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종양세포가 계속해서 방사선에 노출이 된다는 점입니다 양성자 치료는 서너 번에 끝납니다 (일반 방사선은 4-6주 동안 주 5일 매번 가야 합니다) 그렇게 간편하고 좋지만 종양세포 biology 에서 모든 종양세포가 방사선에 취약한데 아니라 세포 분열 시기상 mitotic phase에 특히 방사선에 취약합니다 그런데 모든 종양세포가 일정하게 분열하는게 아니라 다 제각각 입니다
그런 이유로 방사선이 계속 조사가 되도록하면 그만큼 취약한 시기의 종양세포가 좀 더 많이 걸려들기 때문에 효과적이라는 논리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악성 종양이 어느 부위에 국한이 되어 있을 때 효과적이고 뇌종양 치료에서 시작한 방법입니다. 반면에 몇 일을 거치해놓고 있어야 하고 (그간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아주 작은 방사선 동위원소를 넣어두었다 빼게 됩니다) bleeding 같은게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가 정 싫고 수술도 싫은 경우에 해볼 수 있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하이푸 (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라는 것인데 stereotactic 방법으로 초음파를 종양에 조사하여 죽기는 방법 입니다. 아직은 많은 데이타가 있는것 아니지만, 암이 전립선에만 있고 글리슨 점수가 낮은 양성인 경우에 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