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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전 선수단 필독) 15일 일기예보
선수단 여러분~~~ 이제 내일입니다... 현재 서울에는 상당한 바람과 살을 애는듯한 찬 기온이 몸으로 파고들어옵니다. 15일 일기에보를 보니 출발시점의 광화문기온은 매우 춥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먼저 출발시점의 광화문 기온은 약 1도 내외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기온은 1도 내외이지만 구름에 의한 그늘과 바람으로 인한 체감온도는 영하 3~4도는 될듯 싶습니다... 보시다 시피 풍속이 시속 2~3m/s이므로 상당히 바람이 불고 있다는것을 말합니다....그러므로 출발전 두터운 옷으로 갈아입고 충분한 몸을 풀도록 하시고 제가 광화문에 나가는 만큼 출발전 제게 옷을 주시고 출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 옷을 골인지인 잠실의 강남구육상연합회(차런캠프) 텐트에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후의 잠실주변의 기온을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골인할 시점인 12시에서 15시 사이가 가장 기온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역시 풍속이 3~4도인 만큼 광화문보다 더 심한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잠실대교를 지나는 강바람은 가히 레이스에 치명적인 난관으로 보여집니다...잠실운동장 주변의 풍속이 3~4인데 잠실대교의 풍속은 아마도 5~6정도의 강한 바람이 분다고 예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특히나 이지점에서의 강바람은 체온을 급격히 저하시키므로 다리를 건너온 후의 레이스가 상당한 지장을 줄듯 싶습니다. 이점 유념하시어 레이스를 펼치시기 바랍니다... 특히 맞바람이 불때에는 최대한 고개를 숙이고, 바람으로 인하여 자신의 레이스를 펼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만큼의 바람이 불때에는 고개와 상체를 숙여 최대한 바람의 저항을 줄이도록 하십시요. ---------------------------------------------------------------------------------------------------- 당일 긴팔과 반팔을 준비해 두었다가 출발전 바람이나 기온을 감지한 후 선택하여 하시기를 바라며 싱글렛만을 입는것은 개인적으로 반대를 합니다. 싱글렛은 몸을 보호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가벼운 것과 기능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며, 또한 기업이나 자신이 속한 팀을 홍보하기 위함이 더 중요한 것인 만큼 전혀 레이스에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싱글렛 안에 반드시 그날의 날씨를 보고 긴팔이나 반팔의 옷을 함께 입는게 몸을 보호하고 더 좋은 기록을 작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여 후회하지 않는 대회를 치르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 대회장(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여왕벌 차한식감독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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