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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탕수육 꿔바로우 만들기
10월이 어젠거 같은데 벌써 11월도 몇장 남질 않았네요. 요 몇일은 중화풍 음식을 만들어 봤는데요. 가끔 중화요리집을 가다보면 꼭 주문해 먹는게 난자완스란 음식인데요... 언제 한번 나름 잘 한다는 중화요리집 꿔바로우를 먹어본 후 그 둘을 혼합한 요릴 만들면 술 한잔 할 때 딱 이겠구나 생각하다 만들어 본 요리입니다.
난자완스를 빙자한 꿔바로우만들기
1. 돼지고기는 살코기 부분만 구입해 얇게 썰어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해 놓습니다. 2. 마늘은 편을썰어 주시고 파푸리카, 양파, 꼬마새송이버섯, 블로컬리, 파를 준비해줍니다. 3. 계란1개를 풀어 밀가루와 함께 썰어놓은 돼지고기에 옷을 입혀줍니다. 4. 우선 옷을입혀준 돼지고기를 기름에 튀겨 내 주시구요. 5. 그런다음 달궈놓은 후라이펜에 마늘과 파를넣고 볶아주면 향이 살아납니다. 6. 준비해둔 2를 후라이펜에 넣고 야채를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과 후추, 물엿, 간장조금, 설탕, 청주, 식초로 간을 해 줍니다. 7. 숨이 죽었다 싶으면 튀겨논 돼지고기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줍니다. 8. 준비해논 물에 푼 녹말가루를 농도에 맞춰 부어주면서 섞어주면 보글보글 끓어오릅니다. 9. 마지막으로 참기름 반수저를 부어주고 휘리릭~ 볶아주면 요리 끝.
꿔바로우는 새콤하니 바삭해야 씹는맛도 입안에 느끼는 감촉도 좋습니다.
돼지고기를 준비해주시는데요...비계가 없는 부위로...한입보다 좀 크게... 그래야 치감과 입안에서 교감이 살아납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이 배이게 해 주시고...
야채를 준비해 줍니다... 한입크기로 요럿게...
밥그릇에 계란을 풀어 놓으시고
접시엔 밀가루 or 찹살가루를 준비해 줍니다. 되도록이면 빵가루는 사용하지마세요. 빵가루는 튀길때 타버려 모양이 안납니다.
돼지고기에 옷을 입혔습니다. 돼지고기를 계란물에 담궜다가 찹살가루를 뭍혀줍니다.
달궈놓은 후라이펜에 기름을 적당히 두른후 옷을입힌 돼지고기를 튀겨내줍니다.
노릇하게 지지듯 튀겨주면 기름도 많이 안들어가고 고기도 잘 익겠지요?!
강불로 달궈진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파를볶아 향을 올려줍니다.
준비해논 야채를 넣어주고 소금, 후추, 설탕, 간장, 식초, 청주, 물엿을 넣어 간을해 줍니다. 식초대신 레몬을 사용해도 되시구요...
그런다음 튀겨논 돼지고기를 투하 시킵니다. 야채와 마늘..파향이 고기에 배이게 뒤집어주시고...
풀어놓은 녹말은 농도를 맞춰가며 부어줍니다.
중국요리만들땐 후라이펜을 못살게 해주시는거 기억하시죠..? 앞 뒤로 흔들어주시고 상채를 부지런히 움직여주세요. 운동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립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참기름 반수저 뿌리고 엉덩이를 흔들어주면.. 어느새 요리가 완성됐네요.
그릇에 잘~ 담아주세요. 청다미는요...요게 제일 힘들다는거~~ 요리할땐 모르겠는데 요래 올려놓고 포스팅하려다보면 항상 삑사리가 나 있다는거... 그래도 이쁘게 담았죠? ㅋ
중화풍 음식은 중화풍나는 그릇에... 식접시에 담아봅니다.
한점을 들어 설정샷도 해주시고.. 때깔이 장난이 아니죠...? 요거 요거...입으로 마구 들어갑니다.
청다미가 중화요리를 몇가지 만들어 봤는데요... 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재료손질에도 시간이 걸리지만 평소 가정에서 접하지 못한 중국요리들이 올라오니 너무들 좋아라 합니다. 손이 좀 많이 가지만 작은것에 기쁨을 나눌 수 있다면 요런 수고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집에서 해 드시면 똥그란것도 얼마 안들어요.... 우히힛~~~ |
출처: 취하는건바다 원문보기 글쓴이: 청담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