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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해요 LG 입니다.
KLPGA 신데렐라, 골프 여신, 미녀 골퍼, 골프계의 아이유, 매치플레이 퀸…….
한국여자프로골프에 입문한지 3년 만에 무서운 돌풍을 일으킨 김자영 선수를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입니다.
2010년 데뷔 첫해부터 눈에 띄는 외모와 준수한 실력으로 많은 팬을 몰고 다닌 김자영 선수는 2012년 KLPGA 다승왕 및 인기상을 동시에 거머쥐어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도 최고인 골퍼로 자리잡았는데요. 2013년도부터 LG전자와 LG생활건강의 공식 후원 골퍼로 선정된 김자영 선수를 <사랑해요 LG>가 만나고 왔습니다.
걸그룹처럼 '삼촌팬'이 생기고 팬클럽 카페가 운영되며 본인의 이름을 붙인 골프 대회까지 열리는 등'연예인' 버금가는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이기에 화려한 느낌의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김자영 선수를
직접 만나기 전에 들었는데요. 막상 실제로 마주한 김자영 선수는 수줍게 미소 지으며 조곤조곤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하는, 순수한 소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은 KLPGA를 주름잡는 골프 선수가 되었지만
김자영 선수는 골프가 아닌 수영을 먼저
시작했다고 합니다.
7살 때 수영을 시작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할 정도로 수영에 재능을
보였는데요.
골프광인 아버지를 따라 나선 필드에서 골프의
매력에 빠져들어 본격적으로 골프를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1학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김자영 선수는 또래에 비해 다소 늦게 골프를 시작한 편이었고, 아마추어 시절에 크게 주목 받지 못했습니다. 뒤늦은 시작과 부진한 성적에 조급한 맘이 들 법도 했을 텐데요.
골프에 입문했을 때 김자영 선수는 이제 갓 중학생이 된 소녀였습니다. 14살, 아직은 투정 부려도 괜찮을
나이인데 본인의 한계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정신력과 의지는 어디서 나왔을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때부터 꾸준히 갈고 닦은 정신력과 승부사 기질이 오늘의 김자영
선수를 만들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김자영 선수를 늘 따라다니는 많은 별명에 대해서도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골프 여신', '골프계의 아이유', '얼짱 골퍼' 등 수많은 별명
중에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물어봤더니 김자영 선수는
수줍게 웃으며 제일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라고 했습니다.

별명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김자영 선수를 좋아하고 관심 있게 지켜보는 팬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한데요.
팬클럽은 김자영 선수가 데뷔하자마자 형성되어 우승이 없을 때도 늘 함께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 선수가 버디를 하면 팬들이 자발적으로 불우이웃을 돕기도 한다고 합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 꾸준히, 또 열심히 연습하게 된다는 김자영 선수. 골프 선수 중에서 이상형은
로레나 오초아, 롤모델은 최나연, 함께 라운딩하고 싶은 선수는 로리 맥길로이를 꼽았는데요. 각기 다른
세 선수의 매력이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최나연 선수와 비슷하다고 본인이 말한 것처럼 김자영 선수는 운동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가냘펐습니다. 하지만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시작한 이래 한번도 아프거나 부상당해 쉬어본 적이 없다고 해
그 비결이 궁금했습니다.
체력도 중요하지만 골프는 멘탈이 90%인 운동이라고 할만큼 정신력도 정말 중요한 스포츠인데요.
특히 매치플레이는 자신과의 싸움일 뿐만 아니라 눈앞의 상대까지 이겨야 하기에 부담감이 더할 듯했습니다.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 후 김자영 선수는 잇달아 3승을 거두었지만, 후반기에는 성적이
부진해 20위권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많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나 자신과 싸우며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 해야
하는 운동선수 생활이 갓 스무 살을 넘긴 나이에는
더욱 더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또래 친구들과 다르게 늘 연습에 연습으로 이어지는
생활이 속상하거나 아쉬운 마음이 들지는 않는지
궁금했습니다.
작년에 KLPGA 다승왕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선수 생활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김자영 선수. 2015년 본격적인 해외 투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때맞춰
LG가 김자영 선수와 뜻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국내 여성 골프선수를 공식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앞으로 어떤 목표를 세우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어린 나이에 운동을 시작해 일찍이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화려하게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묵묵히 다음을 준비하는
김자영 선수.
학창 시절을 포기한 대신 골프에 집중한 자신의
선택을 책임을 지는 묵직함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느껴졌습니다.
'사랑스럽다'는 말과 '강단 있다'라는 수식어가
동시에 어울리기란 참 쉽지 않은데요. 김자영 선수는 두 수식어가 꼭 맞아 떨어지는,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때론 부끄러워하며, 때론 당차게 말을 이어가는
그녀의 목소리를 따라가면서LG와 손잡은 김자영
선수가 앞으로 보여줄 플레이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사랑해요 LG 운영진
<사랑해요 LG>는 LG 관련 스토리는 물론, 누리꾼들과 나누는 소박한 이슈들, LG인들이 직접 전하는 생활 이야기들 등을 담을 것이며, LG의 스토리를 전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들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여러분과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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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젠, 하루종일 비만 내리더만, 오늘은 맑을런지,
주말 카페 너무 조용하여, 올려봅니다.
화이팅!!!
사랑해요 도월~
얼굴 본지 좀 오래된 것 같네.
한번 봐야지요...
김프로 최프로 모두 자랑스런 존재입니다~~^^
자몽님도 세계 TOP을 향해 순항 계시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몽님 화이팅!!!
도월님 수고많습니다. 서울 오심 연락주세요 막걸리 한잔해요^^
예, 잘알겠습니다.
곡차 한잔 해야죠
이제 몸을 좋아지신거죠?
좋은 영상과 자료...정말 잘 보고 갑니다~^^
뭐 남들 다 만들어 놓은 것 포워딩한 것 뿐인데,ㅎㅎ
좋은 것은 같이보며 기뻐하고,
나쁜 것은 함께나눠 애타하고,
우리 삶은 혼자아닌 공생하고,
ㅎㅎ ㅎㅎ ㄴㄱㄹㄷ ㅎㅁㅎㄴ
귀한자료를 공유해주신 도월님 감사~~
2013년 김자영프로 FOREVER!!!!!!!!!!!
올해에도 일본대회 출전하시면 원정갤러리 합니다
형님 안녕하세요.
자몽님 13YR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된다면 일본 같이 가고싶네요...
좋은자료 잘 보고 갑니다~~^꾸벅^^
자몽님 인터뷰 오랜만에 들으니 반가운 나머지 포워딩했는데 좋아하시니 저도 좋네요.
이번주 11일부터 시작하는 롯데 대회에도 부드럽게 굿~~~샷 홧~~팅
13시즌 첫 대회 우승이 목표라고 신문기사 봤었는데, 화이팅입니다.
이제 나흘 남았네요. 올 시즌 첫 경기가.... 너무 기대되며, 올 한해도 정말 좋은 결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골프의 여신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파이팅!
Lorena Ochoa프로님, 영원한 사랑받는 골퍼가 되어주길...
정말 사랑스러운 이야기 들입니다.... 더욱 매력이 있네요....
오랜만에 파렛트님 글 보니 참 조으네요...자연스러움, 예술감각 사진 참 좋습니다. ㅋㅋㅋ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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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인터뷰, 소박한 매력과 수줍은 얘기로 시작되는 자몽님, 강한 정신력을 느껴집니다. 매력이 넘치시죠.
일일이 댓글을 달아서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좋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