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는 27세 청년 송병찬 입니다.
일단 저의 팬심? 으로 신청한 강의를 처음 듣게 되었는데
역시 제 마음은 틀리지 않았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찌생각해본다면 당연한 것들이고 나를 안다는 것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 등등
이미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 당연하고 알고있는 것 조차 우리들은 실행하지 못하는 것들이 느껴졌어요
저의 가장 큰 고민이였던 나의 마음,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하는 문제도
이번 첫 강의를 통해 그 받는 고통들의 가해자가 어쩌면 나일 수도 있겠구나
세상은 그저 거대한 흐름으로, 강물처럼 흘러갈 뿐인데
흐르는 강에서 튄 물방울에 옷이 젖어버린 저는 끊임없이 젖은 옷을 보며 실망하고 고통 받은것 처럼요
아무튼 계속 듣다보면 제마음이 저절로 보일 것 같은 기분좋은 기분이였습니다.
(마음공부 예시로 해보기)
최근에 동생과 큰 다툼을 하고 화해를 하긴 했는데 아직 마음에 응어리가 남아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아직동생이 미운 마음을 인정하고 해결하려하지 않았어요
가만히 쳐다보고 아직 미워해야 한다면 미워할 수도 있지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니
화가 가라앉고 더 직관 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첫댓글 네~ 미운 마음이 들면 미운 마음 가운데 묵묵히 있어도 됩니다
미운 마음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에요
미운 마음을 싫어하는데, 이런거 느끼고 싶지 않은데
이런 마음을 느끼게 만든 대상이 동생이라고 설정한 것 뿐이죠.
그러니
빨리 없애려거나 속히 떠나려하지 말고
그곳에서 그 마음을 잘 봐주세요.
찬찬히 살펴보면
왜 미운 마음이 드는지,
진짜 서운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진짜 걱정했던 것은 무엇인지
결국 동생이 말하려 했던 진심은 무엇이었는지
흙탕물 가라 앉은 후 맑게 보이듯 보일거에요.
좋습니다~
다시 만나면 이후 어땠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