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회원님께 분양 받은 바이퍼럭스 300X 항아리형 입니다.
모두 제치 부속에, 항아리형 연료탱크가 황동재질 이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스틸형의 아쉬움을 채워 줄 것 같아, 선듯 붙잡았습니다.
유리는 마침 지기님이 건내주신 스텐망이 외경이 맞아, 약간 길이만 늘렸습니다.
연료탱크 청소와 고무 패킹류만 교체하고, 외장은 67세에 걸맞게 그냥 사용하려 합니다.
이 놈은 불꽃은, 암만 들여다 봐도, 패트로막스류의 우람차고 거친 불꽃이 아닙니다.
맨틀은 안 달려 있지만, 은은하고 조용한 , 얌전한 새댁 같은 느낌입니다. 새댁이 너무 늙었나요?
화려하고 번쩍이진 않지만, 지나온 세월의 느낌을 온 몸으로 보여 줍니다.
펌핑방향이 특이 합니다. 맞아서 찌그러진 것 같지는 않은데, 매끈하지 않게 연료통을 찌그려서 펑핑방향을 앞쪽으로 유도 했습니다.
후드에 굵은 각자로, 'VAPALUX HALIFAX'라고 자기 고향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첫댓글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구경시켜 주세요.............
네. 놀러 오세요. 선배님.
크아.., 포스가 팍팍 오는디요
멋져요 ^^
스텐망 잘 땡기셨네요^^
맨틀 달지 말고 그냥 난로로 써도 쫗을듯합니다. 후드에 주전자 정도 올려도 무리가 없을듯 하지 않습니까?
조용하고, 어느정도 발열하고, 한번 급유후 오래 사용하고~~
부럽습니다~~~~
조언에 백점드립니다.ㅎㅎㅎ
지기님, 허벅지는 좀 괜찮으신지요^^
나중에 스텐망 공구해여 (2중이면 더 좋을것같음 ㅎㅎ)~~~
기왕이면 새댁 옷을 버껴서 광좀 내도 좋을듯 합니다. 매장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은 모르는분들이 많으니 광이좀 나야 하지않나 생각해 봅니다.득템 축하드립니다.
제게도 이 랜턴 친구뻘되는 것이 있는데, 언제 오야소 한번 놀러 오세요. ~_~
오늘은 안나가셨나 보내요
그나저나 유리가 갔으유
조만간 유리들고 가겠습니다
펌프가 아쉽습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것 같고 외부의 압력을 받은것 같군요
요즘은 저놈 형님 동생들 불러모으느라 주머니가 말이아니지만 뭔가 듬직합니다
즐감입니다^^
멋진버너가 멋진 주인을 만나셨네요...좋은 불빛으로 과거 주인들께 충성을 한 흔적이 엿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