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요일에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 학교 앞에 위치하고 있는 맥도날드 어린이대공원점을 방문하였다. 맥도날드 매장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문 앞에 A4 용지가 붙어있기에 보니, ‘폭염으로 인해 양상추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스냅류의 양상추의 양을 적게 제공하기에 해당 양상추가 들어가는 버거류를 구매하시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주문당 1개의 후렌치 후라이 쿠폰을 무료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라고 적혀있었다. 매장에 들어가서 나는 더블 불고기버거를 주문했고, 해당 양상추가 들어가는 버거였기에 후렌치 후라이 쿠폰을 받았다. 이러한 매장의 배려를 통해서 기분이 좋았고 맥도날드의 이미지 또한 더욱 좋게 느껴졌다. 매장에서 양배추가 부족한 상황을 고객들에게 솔직하게 말하며, 이 상황을 통해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쿠폰을 제공하는 방법은 고객을 존중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느꼈다. 사실 매장의 결함적인 부분을 고객에게 숨기는 곳도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맥도날드 어린이대공원점은 이를 속이지 않았다. 이 부분이 가장 고객으로서 감동을 받은 부분이었다. 더불어 이러한 결함을 대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는 것 또한 고객을 생각하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여 감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