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야외 오페라 공연 ‘광화문에서 만나는 아리아’를 5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도심 광장에서 오페라 음악을 선보이는 열린 문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22일 첫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혜상,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테너 김효종, 메조소프라노 방신제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와 국제 콩쿠르에서 활약해온 성악가들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튿날인 5월 23일에는 바리톤 양준모, 테너 김요한, 소프라노 장혜지, 메조소프라노 김세린이 출연해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지휘는 2024년 덴마크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승원이 맡는다. 공연 연출은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가 담당하며,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해설자로 참여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무대에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 ‘잔니 스키키’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관람 신청은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도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일대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도심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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