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 오사카에서 박혜문님 김요셉님, 시에틀에서 이슬님 이렇게 두 팀 세 분이 교육을 받으셨습니다.
먼저 사진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대략의 메뉴들인데요. 박혜문님과 김요셉님께서 만드신 치킨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저런 치킨을 가르쳐드린 적이 없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어떤 치킨이든 만들 수 있는 공식과 능력을 만들어 드렸을 뿐이지 정확하게 저렇게 만드는 레시피로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더 훌륭하게 치킨을 만드셨습니다.
특히 UFO 치킨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겨우 먹을 수 있다고 하고요.
벌써부터 체인점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바쁘다고 하십니다.
원래 두 분은 일식으로는 알아주는 쉐프님들이신데요.
원래 가지신 기술에 제 교육이 더해져서 저렇게 훌륭한 치킨이 나왔나봅니다.
역대 치킨아카데미 제자 중에 제가 인정하는, 저를 뛰어넘은 제자가 두 분이 계시는데요,
한 분은 포항에 서다혜, 김남형님 부부.
청출어람이라는 제목으로 후기를 올렸던 분들인데요.
지금 13호점인가? 벌써 그렇게 체인점이 늘어났다고 하고요.
그리고 오늘 두 분이 저를 뛰어넘은 분들이시네요.
두 팀들의 치킨을 보면 교육 후에 얼만큼 노력과 연구를 많이 하셨는지 짐작이 갑니다.
어떻게 만드셨는지 이제는 제가 돈을 내고 배우러 가야할 것 같은데요.
이젠 청출어람 1호님들처럼 두 분도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돈을 벌 일만 남은 듯싶습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리고요.
체인점이 본격적으로 생기게 되면 제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거기에 따른 교육을 다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