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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새해보카트! ^^; 한국축구 화이팅입니다~!!
[아넬카의 도메네크호 일대기]
ⅰ본격적인 세대교체 프랑대 대표팀의 진정한 전성기는 월드컵 우승을 처음으로 달성했던 1998년부터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까지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은 2002 한일 월드컵 실패에 이어 유로2004 8강 탈락의 좌절을 경험하여 이제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레 블뢰 군단을 다시 일으킬 팀의 수장인 신임 감독부터 찾고 있었다. '레전드 리베로' 로랑 블랑, 풀햄의 장 티가나, AS 모나코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았던 디디에 데샹 등이 초반에 경합을 펼쳤다. 게다가 세네갈을 맡았었던 브루노 메추까지도 합세하여 대표팀 감독직은 더욱더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축구협회는 투표를 통해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레몽 도메네크라는 뜻밖의 인물을 프랑스의 2006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 비록 공식 대회 우승 경험이 1994년 이후로 전무하지만 협회 임원들은 그가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직을 지단-뒤가리 세대(72년생) 이전부터 맡아온 경험을 높이 샀던 것이다. 8월 들어서 비센테 리자라주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리자라주는 이탈리아의 파올로 말디니, 브라질의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함께 왼쪽 수비의 3대 지존으로 여겨진 레전드였다. 이미 마르셀 드사이와 릴리앙 튀랑도 유로2004를 끝으로 대표팀을 떠났기 때문에 프랑스 '철의 4백' 전원은 대표팀과 작별을 고하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 뒤 32세의 지네딘 지단마저 은퇴를 결심하였다. 따라서 프랑스는 한 사이클이 지나가는 세대교체의 진통을 겪게 될 운명이 시작되었다. 8월 12일, 도메네크는 자신의 1기 스쿼드를 발표했다. 모나코의 센터백 콤비 세바스티앙 스킬라치와 가엘 지베, 리옹의 왼쪽 풀백 에릭 아비달, 보르도의 수비형 미드필더 리오 마부바, 랑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알루 디아라 등이 처음으로 발탁이 되었다. 21세 이하 윙백 듀오 파트리스 에브라, 베르나르 멘디도 이름을 올렸지만 그들은 이미 FIFA 100주년 기념 경기인 브라질 전 리스트에 오른 바 있어 처음은 아니었다.
[앙리의 PK미스 장면. 오! 마이넴 고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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