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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 문제와 관련해 내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무 감사 결과가
'총선 물갈이' 신호탄이 되진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권리당원 권한 강화 등
당헌·당규 개정안을 두고
내홍의 불씨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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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끝내 불발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가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을 득표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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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편의점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내놓았다 철회한 데 이어
풀무원 역시 인상 계획을
번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물가 안정 압박에
식품업계가 가격 동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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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는 약을 처방한다며
이른바 '다이어트 약' 성지로
유명한 의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도권과 대구, 충남 등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처방한 기관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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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잇따라 단독 보도한 공무원의
인터넷 방송 실태와 관련해
인사혁신처가 실태 점검에
나섰습니다.
개인 방송을 할 경우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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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기가 몰려오면서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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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에너지 대전' 가열…
"IRA 폐지" vs
"韓투자 풍력공장 방문"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전기차와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당선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콜로라도주에서
한국 CS윈드가 짓는
세계 최대 풍력발전기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승패를 가를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에 집중된
전기차와 친환경에너지
투자 성과를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내년 미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더해 어느 쪽이
당선되든 미중 보조금 전쟁으로
흘러 공급 과잉이 초래되면
국내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27일
한화큐셀 조지아주 태양광
패널 공장 등을 언급하며
“바이든 대통령의청정에너지
정책으로 보조금 경쟁이
치열하지만 일부 기업들이
패널 투자 계획을 축소해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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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필수 의약품도
메이드 인 아메리카"
미국이 필수의약품의
자국 내 생산을 늘린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공급망 강화 조치
30개를 발표하면서,
미국에서 미국 노동자가
더 많은 필수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부는
필수 의약품과 핵심 원료의
미국 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3500만달러(약 456억원)를
투자할 방침입니다.
코로나 19때처럼
일부 백신과 치료제 부족으로
미국 내 의료 공급망이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미국에 생산시설이 없는
국내 바이오업계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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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업계
2강만 남나,
'포스트 CATL' 문 닫는다
중국 차이신 등을 인용해
배터리 업계에서 한때
‘포스트 CATL’로 주목받았던
제웨이(JEVE)가사실상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제웨이의 톈진공장이
다음 달 1일 생산을 중단합니다.
제웨이는 2009년
설립된 배터리 회사로,
올해 자국 시장 점유율이
0.5%(12위)로 고꾸라지면서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자동차배터리
산업혁신연맹(CAPBIA)에 따르면
전기차 업계에 닥친 칼바람으로
지난해 말 57개였던
중국 배터리 업체는 지난달 말
기준 48개로 줄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배터리 생산량만으로도
글로벌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 과잉 상태”라며
“일부 완성차 메이커들이
생산 목표를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제조사들의
공장 가동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결국 상위 배터리 업체인
CATL과 BYD의 양강 구도가
굳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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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8개월 만에 5% 넘었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8개월 만에 5%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5.04%로 9월보다
0.14%포인트 올랐습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8월부터
세 달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으며,
5%를 웃돈 것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대출 종류별로
주택담보대출(4.56%)과
일반 신용대출(6.81%) 금리가
각각 0.21%포인트,
0.2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주담대는 다섯 달,
신용대출은 네 달 연속
금리가 올랐습니다.
10월 은행의 가계대출은
한 달 동안 6조 8000억 원
증가했는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가계의 빚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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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때 -3527만원 최대 적자,
43세 때 1792만원 흑자 피크
한국 국민이 평균적으로
27세부터 ‘흑자 인생’에 진입해
61세에 다시 적자 상태로
전환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를 보면,
1인당 생애주기 중
0~26세까지는
적자 인생을 사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적자가 최대치로
치솟는 시기는 17세로,
적자는 3527만 원이었습니다.
27세부터는 흑자로 반전해
43세에 1792만 원,
최대 흑자를 내고
이후 61세부터 다시 적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체 국민이 벌어들인
노동소득보다 소비 지출이
크게 늘어 적자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소비에서 노동 소득을 뺀
국민 생애주기적자 총액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108조 8000억 원으로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