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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말은 " 성의 "
● 영명은 " Common hop "
( 학명 ) : Humulus lupulus L.
( 계 ) : 식물계(Plantae)
( 문 ) :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 강 ) : 목련강(Magnoliopsida)
( 목 ) : 쐐기풀목(Urticales)
( 과 ) : 뽕나무과(Moraceae)
( 속 ) : 환삼덩굴속(Humulus)
호프는 유럽 원산으로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겨 올라가며
밑을 향해 난 작은 가시가 있고 향기가 난다.
잎자루에 향기가 나는 노란색 선점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으로 3-5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양면에 거친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암수딴포기로 핀다.
수꽃은 길이 15cm인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이삭은 밑으로 처진다.
포는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 15-20cm,
황록색 샘선이 있어 향기가 나고, 꽃이 진 후에도 커져서 열매가 익을 때 열매를 덮는다.
열매는 둥글고 볼록한 렌즈 모양이며 노란색 선점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포로 덮여 있는 성숙한 암꽃이삭을 호프(hops)라 하여 맥주 제조 원료로 사용한다.
본 종은 지역에 따라 여러 품종들이 있다. AFLP 마커에 의한 호프 재배품종들 간의 유연관계를 추정한 결과에서 방향성 집단(aroma pool)으로 대표되는 유럽 품종들과 방향성은 다소 낮지만 쓴맛이 강한 북미-유럽 집단으로 크게 구분되었다 (Seefelfer et al., 2000).
국내에 분포하는 동일속의 식물인 환삼덩굴 (H. japonicus Siebold & Zucc.)은 잎이 5-7갈래로 더 많이 갈라지고 암꽃의 성숙한 포는
녹색이므로 다르다.
삼과 한삼덩굴속의 식물로 유럽과 아시아 온대산이며 길이 6∼12m로 자라고 줄기의 단면은 속이 빈 육각형이다.
잎은 마주달리고 큰 잎은 3∼5개, 때로는 7개까지 갈라진다. 작은잎은 심장형으로 모두 톱니가 있고 덩굴과 더불어 잔 가시가 있으며 뒷면에 향기가 있는 황색 선점(腺點)이 있다.
수꽃은 황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거의 둥글거나 난형이며 솔방울같이 생겼다.
중축 마디에 4개의 소포와 1쌍의 포엽이 있고 소포와 포는 황색이다. 각 소포의 안쪽 기부에 1쌍의 암꽃이 있다.
암꽃이 성숙하면 씨방과 포엽 밑부분 가까운 곳에 노란색의 작은 알갱이(黃色腺粒)들이 생긴다.
이것을 루풀린(lupulin)이라고 하며 향기와 쓴맛이 있어 맥주에 독특한 향료로 쓰인다.
쓴맛의 주성분은 후물론(humulon)과 루풀론(lupulon)이고 향기의 주성분은 후물렌(humulene)과 미르센(myrcene)이다.
호프는 온대 중부지방에서 잘 자라고 뿌리가 깊게 들어간다. 번식은 꺾꽂이로 하며 땅속줄기가 가장 잘 자란다.
수나무는 암나무 100∼300그루에 대하여 1그루 정도 심는다.
호프를 맥주의 원료로서 심기 시작한 것은 8세기 후반부터이며 14세기 후반에는 독일에서 널리 재배되었다.
또한 호프를 수확하는 부인들이 작업 중 잠이 오는 데서 착안하여 부작용이 없는 최면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유럽의 민간에서는 진정 ·진경 ·진통 및 건위제로 사용한다.
꽃을 둘러싼 포(화포)에 함유된 "루플린"이라는 성분. 양조용이지만 덩굴성이니 울타리로 심어도 좋다.
저온성식물로 예전에 강원도처럼 추운 곳에서 꽤 많이 재배 되었다. 땅속줄기를 잘라 삽목하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특히 더위엔 약해 여름이 시원한 산간지역에서 잘 자란다.
호프는 삼과, 지중해 연안이 고향,
바빌로니아나 이집트에서 야생호프로 술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호프" 하면 생맥주 파는 곳처럼 되어 있다.
호프는 우리나라에서는 대관령을 중심으로 재배를 하고 있지만 그 역사가 짧다고 한다.
호프는 맥주의 원료로 쓰이는데 재배할때는 암그루만 재배한다고 한다.
또한 호프는 특유의 향기와 쓴맛을 내며 진정과 수면효과가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불면증 환자들이 말린 호프 꽃을 베개속에 넣은 호프베개를, 미국에서는 침실 창문에 호프꽃 줄기를 걸어 두기도 한다.
● 이용부위 : 꽃, 잎, 줄기열매
● 이용물질 : 에센셜오일
● 이용방법 : 어린 싹은 야채로 먹고 잎은 데치거나 수프를 만들어서 먹을때 이용하지만 주로 양조산업을 위해 재배된다.
호프차는 신경강장제인 동시에 부드러운 진정제,
근육 이완제다.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모유 분비를 증강시키고 남성들에게는 "성욕억제제"로 쓰인다.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일삼는 남성에게 꼭 먹일 수 있으면 좋을텐데... )
호프 달인 액은 식욕증진, 진통, 소화촉진, 해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호프 꽃은 맥주의 풍미나 색을 내는 데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프 잎은 옷감이나 털실에 불그스름한 다갈색을 염색하기도 한다. 향기는 온화하며 진정 및 최면작용을 하여 허브베개로 이용한다. 수면 전에 차로 마시면 효과가 좋다.
● 호프 주의사항
호프의 암꽃 화분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가 있다. 또한 진정효과가 있으므로 우울증 치료에는 사용을 피한다.
#출처:김종원(양평),네이버,허브도감
#출처:오리지날산약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