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테니스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모든 테니스 동호인들 중, 풋볼트 안하는 사람을 찾기가 눈을 씻고 봐도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제가 아주 테니스를 배울 초창기에 테니스 매거진에 쓴 글 중에서, 우리 나라 선수가 외국(인도네시아로 기억 됨)에 나가 국제시합을 하는 데 여러국가 선수중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선수들만 풋볼트를 자주 했답니다. 그래서 시합중에 심판으로부터 자주 풋볼트를 지적 당하니, 시합을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지고 왔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는 군요.(제가 수년전에 KAL컵 테니스 대회에 선심을 볼때도 하루 종일 수많은 경기중에 풋폴트 콜은 한 두번 들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천안에서 열린 생활체육에 출전한 선수중에서도 풋볼트 안하는 선수를 찾을려고 눈 씻고 찾아도 한사람도 못 봤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온 선수는 유일하게 풋볼트를 안 하는 것입니다. 풋볼트 안할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하더라도 아주 보일락 말락 할정도 였습니다.(제가 본 경기에서는...) 테니스 사랑하시는 우리 아산시 동호인님들도 서비스 하면서 한걸음은 고사하고 두걸음씩 들어가면서 서브 넣는 것을 다반사로 보셨을 것입니다. 그래도 누구 하나 이의를 달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서비스 하나 가지고 세잎이니 폴트니 하면서 언성 높이면서 싸움니다. 그렇게 싸우면서 이기고 싶으면 풋폴트 가지고 지적하면 쉽게 이길텐데.....ㅎㅎ( 테니스 룰에 아마추어경기에서 풋폴트 해도 좋다는 룰은 없다) 그러나 크고 작은 아마추어 경기에서 상대선수는 물론 경기 집행부 어느 한분 지적 하는 사례도 없습니다.
테니슬 배우는 초보시절에도 다른 기술은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면서 풋볼트 하지 말라고 지적하거나 가르치는 지도자 하나 없습니다. 풋폴트를 무리하게 하는 것은 편법으로라도 상대를 이겨야 하겠다는 아주 무례한 행동이고 비 신사적인 행위이다. 그러니 서로가 풋폴트를 신경 안쓰고 심하게 하는 것은 스포츠가 아니라 무례한 인간들의 놀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풋폴트를 심판이나 선심이 없으니 정확하게 보기는 불가능 하다,그러나 상대편 선수가 봤을때 확연히 표나게는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상대를 존중하는 스포츠의 기본 정신이 아닐까요?
규칙은 규칙이다. 언제 어떤경우든 공정하게 지키자는 게 규칙 아니겠습니까?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 준법정신도 투철합니다.
이참에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에게, 아산시 테니스 협회 관계자님에게 한가지 제안 합니다.
아산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경기중에 풋폴트를 보는 경기를 진행 해 주시고,동호인들도 풋폴트를 하지 않는 모범적인 테니스의 아산시가 되도록 해 주시기 바래 봅니다.
두서 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테니스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