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320. 자색 옷감 장사 루디아. 행16:11-15
<공과11 - 제1단원> 초대 교회 인물들
◎ 읽을 말씀 : 행 16:11∼15
◎ 관련 찬송 : 372장, 257장
◎ 외울 말씀 :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행 16:14)
◎ 참고 말씀 : 고후 8:1∼5; 빌 4:15∼19
◎ 목표 : 1) 주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자.
2) 복음의 일꾼들을 대접한 루디아를 본받자.
◎ 공부할 내용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으나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던 루디아는 바울이 증거하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과 함께 침례를 받은 후 복음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오늘은 루디아의 신앙과 삶을 살펴보겠습니다.
1. 주님을 영접하게 된 루디아
바울의 유럽 선교는 빌립보에서 시작되었고, 바울의 빌립보 선교는 자색 옷감 장사 루디아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아디라 시에서 자색 옷감 장사를 하던 루디아는 바울을 만나기 전부터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사도행전 16장 13절과 14절을 보면 “안식일에 우리가1)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루디아는 바울을 만나기 전부터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야훼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으나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빌립보에 와서 전하는 복음을 들을 때 주님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주심으로 루디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열어 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수 없고 영접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참조, 엡 2:8).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아무도 성경 말씀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말씀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참조, 벧후 1:21). 그런데 루디아는 주님께서 마음을 열어 주시고 성령께서 역사해 주심으로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2. 온 가족과 함께 침례를 받은 루디아
루디아는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자신은 물론 자신의 온 가족도 침례를 받게 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6장 15절을 보면 “그와 그 집이 다 침례를 받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이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듣고 그 말씀을 믿으며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음이란 무엇일까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몸 찢기고 피 흘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고백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앙 고백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내적 믿음’과 이 믿음을 침례 의식을 통하여 주님과 하나 됨을 선포하는 ‘외적 고백’이 있습니다. 그런데 루디아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후 침례를 받음으로 주님과 하나 됨을 선포하는 외적 고백까지 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루디아는 자신의 온 가족도 예수님을 믿고 침례를 받게 하였습니다. 루디아의 가정과 같이 온 가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우리도 루디아와 같이 온 가족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3. 복음의 일꾼들을 대접한 루디아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구원받게 된 루디아는 바울의 일행을 강권하여 그녀의 집에 머물게 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6장 15절을 보면 “그와 그 집이 다 침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루디아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것이 기뻤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준 사도 바울을 강권하여 모셔들였습니다. 그리고 정성껏 대접하였습니다. 이처럼 루디아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마음이 열려 있었고 또한 주의 종을 대접할 줄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루디아는 자신의 집을 예배 처소로 내어 놓았는데(참조, 행 16:40), 이렇게 탄생된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선교 사역에 여러 차례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등 나눔과 선교에 적극적인 교회가 되었습니다(참조, 고후 8:1∼5; 빌 4:15∼19).
오늘날 우리도 복음의 일꾼들을 대접한 루디아의 태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3절에는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셨으며, 히브리서 13장 2절에는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루디아처럼 주의 종들뿐만 아니라 손님을 대접하는 일에도 힘써야겠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자색 옷감 장사 루디아의 신앙과 삶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으나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던 루디아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신앙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과 더불어 침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루디아는 자신의 온 가족이 구원받도록 인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바울의 일행을 강권하여 자기 집에 머물게 함으로 자신의 집을 빌립보 지방의 복음 전파를 위한 중심지요, 예배의 중심지로 사용하였으며 유럽 복음화를 위한 전도의 전초지로 삼았습니다. 루디아 한 사람의 개종과 헌신이 빌립보 교회를 탄생시킨 밑거름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루디아와 같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루디아의 신앙을 본받아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겨야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루디아처럼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일꾼들을 대접하는 일에도 힘씀으로 복음 전파에 크게 이바지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습니다.
◎ 성경연구
1. 평상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으나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던 루디아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된 때는 언제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루디아가 행한 일은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 나눔과 적용
1. 언제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는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이후 주님의 복음을 위해 어떻게 헌신하고 있습니까?
Tip
1) 우리가 : 제2차 선교 여행 중에 있던 바울의 일행을 말한다.
♣ 은혜로운 찬양 목록
http://m.cafe.daum.net/ssj0643/cR42/93?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