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은 시편 24편입니다.
시편 24편 7-10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9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10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시편 20편부터 24편은 모두 다윗이 쓴 시로서, 연결된 시편은 아니지만
내용적으로 연결되는 점이 있습니다.
20편은 왕의 승리 冀願(기원),
21편은 왕의 승리 선포,
22편은 십자가로 왕의 승리,
23편은 십자가로 승리한 분이 ‘선한 목자’가 되어 양들을 인도하신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양들을 인도하여 어디로 데리고 가십니까?
시편 23:6절.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선한 목자가 자기 목숨을 버리시는 그 인자하심으로,
양들을 인도하여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게 하십니다.
그 여호와의 집은 어디에 있을까요?
골로새서 1:13~17절.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흑암의 권세에 있는 우리를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고 합니다.
창세기 28:10~12절.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 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 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야곱은 태중에서 이미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었지만
그의 삶은 이름대로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이다가
형이 죽이려고 하자 도망가는 신세입니다.
어머니의 말을 듣고 외삼촌의 집으로 가는 중에 길에서 노숙합니다.
그때 꿈속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아무런 책망도 하지 않으시고,
그의 아버지 이삭과 그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신다고 하시면서
하늘과 땅이 연결된 ‘사닥다리’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깨어나서 이곳이 ‘하늘의 문’이라고 하며
또 ‘하나님의 집’이라고 ‘벧엘’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50~51절.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야곱이 본 그 ‘사닥다리’를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라고 하십니다.
마가복음 15:38~39절.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예수님께서 십자기를 지시고 다 이루었다고 하시면서 돌아가십니다.
그 순간에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됩니다.
이때 예수님을 처형하던 백부장이 예수님을 향하여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사람에게 ‘하늘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하늘의 문’이 열린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여셨기 때문입니다.
그 영원한 문을 왕이 죽으심으로 여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10:19~20절.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이 찢어집니다.
그 휘장이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라고 합니다.
그 육체가 십자가에서 찢어짐으로, 하늘로 가는 영원한 영광의 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하늘의 문을 여셨습니다.
그 문을 여셨을뿐만 아니라, 성령을 보내 주셔서 자기 백성들을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묵시적으로는 이미 하늘에 앉혀 놓으셨습니다
죽임 당한 어린 양이 십자가로 그 영원한 영광의 문을 여셨습니다.
이 문이 열린 자들은 세상의 문이 열리지 않아도 별로 답답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영광의 문에 들어선 자들이라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승리를 찬송하며 따라 갑니다.
십자가로 하늘의 문을 여신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오늘도 예수님의 인도를 따라
그 문으로 들어가는 삶을 잘 감당하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늘 문을 활짝 여셨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