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일본군‘위안부’ 굴욕협상 규탄 목소리 커진다
-9일(토) 오후 3시 광주시청 소녀상 앞에서 규탄 광주시민대회 개최-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외교장관 협상에 대해 국민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규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단체, 민주주의 광주행동 등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6일 수요시위 24주년을 맞아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제1212차 해외 및 전국 동시 다발 수요시위를 가진데 이어, 주말을 맞아 오는 9일(토) 오후 3시 광주시청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굴욕적인 일본군‘위안부’ 협상 무효를 선언하는 광주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시민대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인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지난 1992년 일본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배상을 묻는 ‘관부재판’ 소송 원고로 참여한 바 있는 근로정신대 양금덕 할머니(88)도 참석해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은 또한 매주 수요일 12시 광주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서울과 동시에 수요시위를 개최하는 등 범국민대책기구인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 전국행동’(가칭)과 연계해 굴욕 협상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민단체들은 이를 위해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두 단체를 간사단체로 정하고, 서울 및 정국 흐름과 연계해 향후 활동에 대응해 가기로 했다.
시민사회 관계자는 “정부의 역할은 피해자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최종적인 해결까지 약속하고 말았다.”며 “절차적인 면에서도 내용적인 면에서도 도저히 수용될 수 없는 결과이므로 폐기만이 답이다.”고 주장했다.
●문의:
정희연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사무국장 (010-9038-4973)
안영숙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사무국장 (010-9268-6750)
■주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주최: 민주주의 광주행동, 광주전남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광주여성변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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