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 (금) 세월호의 참사로 얼룩진 사월이도 세월따라 물러가고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이가 성큼 다가
왔다. 오늘은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구절산~철마산~응암산~시루봉을 연결하는 산행을 하였다. 구절산
은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께서 왜적들과 당항포 해전을 치루었던 당항포 앞바다를 바라보는 산으로 산행내내 바
다를 끼고 주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Y 선배님과 평면거리 12 Km // 6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도 // 북촌~구절산~철마산~응암산~시루봉~우두포
▲ 09:52 //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북촌에 도착....산행 준비
▲ 09:52 // 1차 경유지인 구절산까지는 3.5 Km 거리이다
▲ 09:53 // 북촌 동해주유소 방향에서 산행을 출발한다.....
▲ 10:04 // 산행 초입부 .... 등로가 정확하고 육산형태로 걷기가 좋은편이다.
▲ 10:06 // 10여분 올라오면 구절산 정상으로 가는 이정목과 만난다.
▲ 10:22 // 30여분 오른후 뒤돌아본 출발지 북촌 앞바다
▲ 10:22 // 산행 30분째, 가야할 능선을 조망....
▲▲ 10:46 // 봉수대 - 평소에는 하나의 불꽃이나 연기, 적이 나타나면 둘, 적이 해안에 접근하면 셋,
바다에서 접전이 이루어지면 넷, 육지에 상륙했을 경우에는 다섯 개의 불꽃이나 연기를 피워 올렸다.
▲ 11:36 // 구절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내려본 당항포 앞바다
▲ 11:53 // 구절산 정상(559m) ... 옛날에 구절산에 도인이 살았는데 그 도인을 만나려면 아홉번 절을 하고,
아홉번 불러야 만날 수 있다고 하는 유래에서 산이름이 구절산으로 불리워 졌다고 하네요 ^^
▲ 11:53 // 구절산 정상의 이정목....상장고개까지 내려갔다가 철마산으로 올라야 한다.
▲ 11:54 // 구절산에서 바라본 철마산과 응암산....가야할 능선들이다.
▲▲ 11:56 // 정상에서 인증 샷도 남기고....
▲ 11:56 // 구절산에서 내려다 본 당항포 앞바다....
▲ 11:57 // 구절산에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먼쪽 바다와 맞닿은 곳이 출발지점이다.
▲ 11:58 // 왼쪽으로 바다 건너편이 당항포 관광지이다.
▲ 12:00 // 구절산에서 내려오면 전방에 큰 바위군을 만난다....대한바위
▲ 12:01 // 대한바위를 지나 임도까지 내려간후, 건너편 철마산으로 오를 예정이다.
▲ 12:03 // 대한바위에서 아래쪽 바다를 조망....
▲ 12:05 // 대한바위에서 점심 겸 휴식을 ....
▲ 12:25 // 식사후 대한바위에서 한 컷씩 ~~
▲▲ 12:27 // 대한바위를 지나 상장고개로 내려간다.
▲ 12:28 // 조금후 전망대바위에서 다시 당항포 앞바다를 조망....뒷쪽은 천길 낭떠러지 ~
▲▲▲ 12:33 // 대한바위에서 조금내려오면 거대한 바위 전망대를 만난다.
▲ 12:34 // 진행할 능선....임도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건너편 철마산으로 오른다.
▲ 12:58 // 급경사길을 25분정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난다....
▲ 12:59 // 상장고개 도착, 안내판 뒷쪽으로 철마산에 오른다.
▲ 13:10 // 철마산을 오르면서 만난 바위군...
옛날 소가야 시대에 철마산 8부능선을 따라 자연암벽을 이용한 철마산성이 있었다고 한다.
▲▲ 13:24 // 상장고개에서 25분정도 오르면 철마산정상이다...별다른 표지석은 없고....
▲ 13:39 // 철마산에서 응암산으로 가다가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구절산과 철마산을 조망....
▲ 14:03 // 철마산에서 응암산 가는길에 임도를 만나고...표지기를 따라 다시 산으로 오른다.
▲ 14:19 // 임도를 지난후, 다시 산길 30여분 오르면...
▲ 14:36 // 응암산 정상이다....여기도 표지석은 없고, 표지봉이 대세인듯 ~
▲ 15:03 // 응암산에서 30분정도 진행하면 시루봉 입구이다....
▲▲ 15:04 // 시루봉으로 오르면서 날머리쪽 바다를 조망.
▲▲ 15:06 // 시루봉 전망대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이다.
▲ 15:09 // 오늘 산행의 최종 경유지 시루봉 정상(408m)이다....이제부터 하산 시작 ~
▲ 15:23 // 힘들게 살아가는데는 나무도 예외가 없네....
▲ 16:11 // 시루봉에서 1시간정도 하산하면서 오늘 산행의 날머리에 도착을 한다....산행종료
▲ 16:12 // 마무리 인증 샷 까지 마치고....
▲ 16:13 // 아름다운 우포항구를 담으면서 대구로 출발 준비....
※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랐으나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을 받으면서 시원한 산행을 하였다.
며칠전에 내린 비로 수목이 많이 자라며 일부 구간에는 걷는데 불편함도 있었으나 산 전체가 걷기
좋은 육산의 형태를 갖추어 주변바다를 조망하면서 능선길을 걸어보는 힐링 산행이 되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멀리 남도에서의 산행기를 정리해 둔다.
첫댓글 이번에는 바다 풍경 정취가 눈길을 잡습니다. 멀리 다녀 보지 않아서 당황바다하면 이순신 장군이 왜군과 싸운 치렬한 격전지로만 기억이 됩니다. 바다 냄새가 생큼하게 풍겼을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아름다운 당항포 바다가 옛날 전쟁의 격전지라고하니 믿겨지지가 않더군요.....
역사의 현장을 살펴보며 바다냄새도 맡고, 즐산햇습니다. ^^ 고맙습니다.
바다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전에 같으면 해변도로가 눈에 들어왔겟지만~
산의 전망 장소가 좋아보이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바다가 무척 아름답구요,
해변도로도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 로 선정되어 있더군요
조망권이 좋은 전망대가 몇군데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바다를 보면서 산행하면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ㅎㅎ 빙고 ~, 바다를 보며 걷는다는 것이 참 좋더군요....고맙습니다. ^^
신록의 계절을 맞아 황금성님의 복장이 시원하게 바뀌셨네요.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구절산 종주길이 당항포 앞바다를 바라보며 이순신장군을 회상할수 있고 바윗길 조망도 훌륭하니 이보다 더 좋은 산이 어디있겠습니까?
연일 멋진 산행기를 소개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안산, 즐산하세요.
ㅎㅎ 날씨가 초여름 날씨 같더군요 ~~
바다도 보면서 암릉길을 걷는것...모든 산객들의 낭만이 아니겠습니까 ^^
몇군데 암릉구간외에는 잡목이 엉켜있는 숲길도 있어서 아쉬움도 좀 있었지요 ~~
당항포라는 역사적 의미와 동해면을 이루는 3면의 바닷길이 아름다워 그런대로 즐산했습니다.
황금연휴가 시작되는데....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바다와 어우러진 구절산 산행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
행복한 산행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요즘계절에는 꽃산행 아니면 바다를 조망하는 섬 산행이 많더군요
모처럼 바다 조망을 겸한 산행을 하였는데,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즐건 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한 산행이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예전에 당항포유원지에 몇번 놀러간 적은 있지만 고성주변 산을 산행한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황금성님 산행기를 보니 산과 바다의 조화가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공룡발자국 찾아 다니느라 고성지역 여행을 다니면서 당항포 유원지에 들렀을때, 바다 건너편 산들이 궁금하였는데 이번에 찾아 보았지요 ^^,
건강하고 멋진 오월의 산행이 이어지시기를....고맙습니다.~~
유서 깊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저도 공룡축제 할때 한 두번 가 본 기억은 있는데 등산은 못해 봤네요.
좌우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멋지군요. 늘 즐산하십시오.
공룡발자국은 상족암과 주변 해안지대에 많이 남아있더군요....
잘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구절산은 지역민들이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5월에도 좋은 산행이어가시기를....고맙습니다. ^^
구절산의 유래가 재미있네요.
바닷가의 산은 멋진 조망과 함께 암릉을 타는 즐거움이 좋고 사진도 멋진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멋진 산행기 감사합니다.
ㅎㅎ 구절산 유래중에 9번 목욕하고...라는 조건도 있는데 목욕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가 없을것 같아서 생략 했지요 ^^
구절산까지는 괜찮은데...뒷부분은 산책코스여서 추천할만한 코스는 아니더군요
바다를 내려다보며 걷는 재미로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세한 설명과함게 고성앞바다와 구절산~응암산 감상잘했읍니다
항상즐겁고 안전한 산행 되시기를~~~
고맙습니다.
당항포 해전의 격전지를 내려다보는 역사의 장소를 찾는 의미로 다녀왔습니다.
늘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