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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8일(목), 제주도 탐방의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에 맞춰 제주시 용두암(龍頭癌)을 찾아갔다. 제주공항 인근의 북쪽 바닷가에 있는 용두암은 높이 10m가량의 바위로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용 한 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한라산 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머리는 하늘로 향하게 하여 그대로 굳게 했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전설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던 한 마리의 백마가 장수의 손에 잡힌 후, 그 자리에서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용두암에서 도두항까지 이어지는 용담~도두 해안도로에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이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운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제주의 명물로 떠오른 카페촌에서 차를 한 잔 하고 바닷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호 해수욕장과 하귀해변, 애월읍으로 이어진다. 3박4일의 제주여행(걷기운동)에서 날씨가 좋지않아 마음대로 뜻대로는 하질 못했지만, 협찬을 하여 주신 선,후배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항상 건강하시길 빌면서...
◈ 탐방일시 : 2024년 11월 28일(월) 10시 30분 ~ 12시 30분 <2시간>
◈ 탐방장소 : '용두암(龍頭癌)'
◈ 동참 : 2명
◈ 아침식사 : '선지해장국'에 소주 / '모닝해장국' <서귀포시 남원읍 (0507) 1374-8910>
※ 점심식사 : '정식A'에 소주 / '밥 부터 먹자' <제주시 용담2동 48-46 (064) 773-5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