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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3일(목) 오후 15:50,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대부해솔길 코스를 산책하기 위해 오이도역에 도착하였다. 대부해솔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 5월의 걷기여행길'로 선정 됐다고 지난 5월 11일 발표를 하였다. 대부해솔길은 전체 7개 코스로 구성 되었으며, 옛부터 있던 오솔길과 해안가 길을 따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을 감상하며 대부도를 한 바퀴 돌도록 조성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 여행길을 선정한다. 5월에 추천한 걷기여행길은 싱그러운 봄 날씨와 어울리는 길로 대부해솔길 등 총 7곳이 선정되었다. 이달의 추천길은 총 12개 광역단위 지자체로 부터 총 38개 걷기코스 추천을 받아서 걷기 관련 전문가, 여행작가 등으로 구성된 분기별 민간자문회의를 통해 선정된 길을 매월 현장모니터링을 통해 검증 후 최종 선정이 된다고 한다.
안산시의 대부해솔길은 대부도관광안내소를 출발해 24시 횟집에 이르는 1코스로 대부해솔길의 백미로 손꼽힌다. 넓게 펼쳐진 서해갯벌을 곳곳에서 만나게 되고, 바다와 어우러진 빽빽한 해송숲도 볼거리다. 북망산과 구봉도, 낙조전망대의 조망이 빼어나고, 구봉약수터를 비롯한 작은 해안이 주는 정취 또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북망산과 구봉산, 돈지섬 세 곳의 산을 넘나들지만 높이가 낮고, 오르내리기도 수월하다. 총 산책길은 11.3km에 4시간이면 넉넉하다고 한다.
오이도역에서 대부도로 손쉽게 갈 수 있는 길은 시화방조제로 통행하는 길이다. 오이도역에서 790A, 790B, 790번버스 등 3개 버스가 있는데, 통행은 약 1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회사였다. 버스를 한참을 기다렸으나 시간을 정해 놓고 다니는 버스도 아닌 것 같아 99-3번 버스를 타고 시화방조제가 가까운 오이도박물관과 함상전망대만 구경하고 친구들이 기다리는 부평역으로 이동하여 가오리찜에 막걸리를 한 잔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 월일시 : 2021년 5월 13일(목) 15:50~17:50 (2시간)
◈ 탐방장소 : 오이도역 및 오이도박물관, 오이도함상전망대
◈ 동참 : 나홀로
◈ 뒤풀이 : 두부김치 및 가오리찜에 막걸리 / '신라의 달밤' <부평역 8번출구 근처, (031) 516-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