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그저 눈치만 보고 있지
늘 속삭이면서도
사랑한다는 그 말을 못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그저 속만 태우고 있지
늘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우리 두 사람
그리워지는 길목에 서서
마음만 흠뻑 젖어가네
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여울져 가는 저 세월 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여울져 가는 저 세월 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여기서 여울저 가는 저 세월속에 란 가사에서 여울지다의 뜻은?
여울이란 강의 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져 물살이 빨라지는 구간을 뜻한다
그리고 '여울지다'는 강바닥이 얕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여울)을 이루거나, 그런 물살처럼 감정이 설레고 일렁이는 것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주로 물 흐름이 거친 곳을 묘사하거나, 감정의 흔들림을 표현하는 문학적 배경으로 사용된다. 세월이 여울진다는 것은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느낌을 비유다. 단순히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바위에 부딪히며 소리를 내는 여울물처럼 삶의 굴곡이나 감정의 소용돌이와 함께 세월이 흘러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한 번 여울을 지나 아래로 쏟아진 물은 되돌릴 수 없듯이, 속절없이 지나가 버린 젊음이나 시간을 아쉬워하는 정서가 담겨 있다. 위 노랫말에서 "속절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인생의 시간"속에서 사랑의 단절을 염려하며 지속적인 사랑의 연결성을 바라고 있음을 알수 있다.
사용 예시 (Usage Examples)
물살 묘사: "작은 강물이 굽이치며 여울져 흐른다." (강바닥이 얕아져 물살이 빨라짐)
감정 표현: "그리움이 마음속에 여울져 눈물이 났다." (감정이 설레거나 일렁임)
작품명: 순정만화 "여울지다" (현진 작), 웹소설 "여울지다" (카카오페이지)
유의어 및 관련어 (Synonyms)
여울이 지다, 물살이 세다, 설레다, 일렁이다, 굽이치다, 개여울 (작은 여울목)
이 단어는 자연 경관과 감정의 변화를 모두 내포하는 서정적인 표현으로, 주로 시적 표현이나 소설, 웹툰 등에서 감성을 묘사할 때 쓰인다
따라서 여울저가는 세월이란 강물이 여울(물살이 빠른 곳)을 만나 세차게 흘러가듯, 시간이나 세월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흘러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