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분명 진실과 거꾸로된 세상이다.
그러므로 세상을 쫒는다면 그건 불나방과 같은 자살행동일 뿐이다.
정치 경제 종교 사회 등 모든 것이 그렇다
이것을 인지해야 고통의 세상속에서 그나마 덜 고통스럽게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이번에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을 돌보며 또 한 번 뼈저리게 느낀 것은, 사람들이 진실을 체험하고도 그것이 뭐가 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죽음이 두려워 살고 싶어하면서도 병원치료법들이 대부분 치료보다는 거꾸로 더 고통으로 이끌며, 결국 죽음에 더 빨리 이르게 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조금만 의식있게 지켜보면 스스로 치유시킬 방법들 또한 많이 있는 것을 인지를 못하고, 고정관념에 의해 기존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헤어나질 못하니 참으로 답답하고 애석하다.
유명한 예수님의 좁은문 비유가 세상과 반대로 살아야 한다는 뜻임을 몇이나 알련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물론 이 가르침은 육체의 병만을 가르키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분리된 물질 세상을 따르지 말고 내면의 마음적 영성을 따라야만 한다.
내면에만 답이 있을 뿐 결코 세상엔 답이 존재치 않는다.
환상의 거짓 세상에 정답이 어디 있겠는가?
답답한 마음에 한자 적어보지만 그 답답함 또한 내 분별일 뿐이지 어디 있으리요.
이 모든 것은 미리 설정된 내 용서의 꿈이고, 또한 그들의 체험적 꿈이니 말이다.
다만 사람들이 좀 더 의식적 노력으로 그 꿈을 조금이라도 거스를수도 있을텐데 하는 일말의 에고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