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5일 전주가정교회에서는 연합이임 예배를 드렸습니다. 약 2년 동안 전주교회 발전과 식구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정성을 쏟아오신 이동하 대교회장님께서 인사이동으로 경기도 일산교회로, 청년 학생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셨던 정국진 청년교회장님께서 서울 성북교회로, 김성훈 청년교회장님께서 대구·경북 사무장 및 대구교회 부교회장으로 가시게 되어 연합이임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양동희 제직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준비찬송, 효정묵상에 이어 제직회장의 보고기도가 있었습니다. 제직회장님은 보고기도를 통해 전주교회는 초청기부터 섭리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훌륭한 지도자를 많이 배출한 교회로서 이번에도 훌륭한 지도자들을 길러내는 역할을 하게된것에 대해 하늘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성가대는 효정찬양으로 사랑해를 정말 은혜롭게 불러주셨습니다. 이어서 이동하대교회장님께서 재임하는동안 같이 교회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각 부서장 및 섭리기관(원로회, UPF전주시지부) 에게 공로패를 수여해주셨습니다. 이어 이상재당회장님이 목회자교육에 참여하고 계셔서 이상재회장님을 대신하여 정영구 원로목사님께서 이임하시는 세분에게 감사패 및 전별금을 수여하셨습니다. 각파트별로 꽃 다발도 준비하시어 정성껏 세분에게 드렸습니다.
이어 이어진 이임사에서 이동하 대교회장님은 처음 대교구장으로 발령을 받아 전주교회에 와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 자리에 서고보니 부족함이 더 많았던같다고 하시며, 더 열심히 못해 식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박서현 사모님은 전주교회 식구님들이 열심히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미진하고 부족했던 것들을 다 용서해주기를 말씀하시며 새로운 임지에 가서도 결코 전주교회 식구님들을 잊지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국진청년교회장님과 김성훈 청년교회장님은 많은 청년학생들을 만나면서 참부모님에게 돌아오게 하였던 시간들이 너무 좋았고, 더 많은 청년학생들을 만나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고 하셨습니다. 언제나 섭리는 때를 맞추어 진행되기 때문에 전주교회에서 경험한 내용들을 가슴에 안고 잘 준비해서 새로운 임지에서 큰 실적을 하늘앞에 돌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정영구원로목사님은 격려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세분의 목사님들에게 짧은 기간이나마 전주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하늘은 목회자와 식구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신다며 전주교회는 큰 지도자들을 많이 길러내는 교회로서 세분의 목사님들이 어디에 가시던지 전주교회 식구님들을 자랑스럽게 기억해 달라는 말씀을 주시고, 새로운 임지에서 큰 실적을 거두어주시기를 당부하는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봉헌찬송으로서 식구전체가 사랑해를 부르며 서로의 심정을 공유하였습니다. 나까무라유끼꼬권사님께서 봉헌기도를 통해 이임하시는 세분의 목사님들의 앞날에 하늘부모님이 항상 함께 해주시기를 기도해주셨습니다.
이동하대교회장님은 축도를 통해 전주교회의 발전과 식구님들의 건강을 축원해주셨습니다. 이날 예배는 장학금수여와 복지격려금전달식도 함께 어우러져 정말 뜻 깊은 이임예배가 되었습니다. [글:양동희, 사진:이정실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