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31일(주일) 오전예배(부활절 예배)
말씀 : 요한복음 11:25~26
제목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도입 : 부활절
오늘을 부활주일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요 주님은 부활의 주님이시기 때문에 죽음에 머물러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흘만에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다 보이셨습니다.
그 후 주님은 40일 이 땅에 계시다가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마지막 종말에 다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온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승천하신 후에 10일 뒤에 성령을 보내셔서 오순절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음과 부활을 이루시기 전에 나사로를 죽음에 살리셨습니다. 죽은지 나흘이나 되었는데 나사로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루살렘 인근 베다니에 사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비 나사로를 살리셨는데, 주님이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것은 부활의 주님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이시오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25~26에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하셨습니다. 주님이 부활이 되시며 생명이 되시는데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주님처럼 다시 부활하게 되며 영원히 살게 됩니다. 오늘 이 말씀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바로 전에 나사로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실 때, 예루살렘에 가시기 전에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약 1Km 떨어진 감람산 기슭에 잇는 동네입니다. 감람산은 감람나무 즉 올리브 나무가 많아 기름을 많이 짜는 산입니다. 그 산 언덕에 베다니라는 동네가 있는데 그곳에 마르다, 마리아 그리고 나사로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오시면 이 집에 거의 들렀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잘 믿고 따랐고 예수님도 그들을 진실로 사랑하셨습니다.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예수님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전도와 치유하는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니 이미 나사로가 죽어 있었습니다. 죽은지 나흘이나 된다고 하셨습니다.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가 예수님을 맞이하면서 [주님이 여기 계셨다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마르다는 참 믿음이 좋은 사람이고 성실한 여인입니다.
일전에 예수님이 그 집에 방문했을 때 마르다는 얼마나 부지런히 음식을 하고 주님을 대접을 합니다. 그가 음식을 분주히 할 때 그 동생 마리아는 주님 앞에 앉아서 말씀만 듣고 있었습니다. 이 때에 마르다가 주님께 요청하기를 마리아를 좀 나무라고 자신을 돕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주님은 마리아는 좋은 것을 선택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귀중하게 여기고 앉았습니다.
이렇게 마르다는 맏언니로서 얼마나 부지런히 음식을 하고 주님과 손님들을 대접하는 사람입니다. 참으로 주님을 믿고 따르는 여성 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주님이 자신의 오라비 나사로를 다시 살릴 줄은 몰랐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2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고 하셨습니다. 너희 형제 나사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말을 마르다는 종말 때 다시 살아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4절에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주님께 배워서 마지막 종말 때 주님이 다시 오시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하였는데 그것을 믿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주님은 지금 다시 살리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다 믿습니다. 주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의 이 문제를 주님이 해결해 주실 것을 잘 믿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사람이 어떻게 해야 될 일이지 주님이 해결하실 것을 잘 안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질병을 치유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우리가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고 다 해야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님이 치유하고 계신다는 것을 잘 안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님이 우리 인생에 간섭하고 계십니다. 실제로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25~26절입니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아멘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주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주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도 다 부활하게 됩니다.
우리 주님은 생명이십니다. 이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우리 주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영원한 생명을 영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안에 예수가 계시면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멘
우리 주님이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것은 주님이 부활이심을 미리 가르쳐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주님이 나사로의 무덤에 가니 이미 장사를 지냈습니다. 동굴 안에 천으로 시체를 감고 그 시체를 두고 돌로 문을 닫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돌문을 열어라!”
그리고 외쳤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그 때에 흰 천으로 둥둥 감은 나사로 다시 살아나서 걸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천을 풀어주고 걸어 다니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나사로 살아난 것이 온 동네에 소문이 났습니다.
예루살렘까지 소문이 났습니다. 그 때에 나사로의 죽음으로 인해 마르다와 마리아 등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예루살렘에서도 많이 왔습니다. 그 사람들이 예수님이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것을 예루살렘에서 소문을 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에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려 환영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 메시야이심을 많은 사람들이 믿었습니다.
“호산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이렇게 주님을 환영하며 환호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그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40일 이 땅에 사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주님이 부활을 보여주시기 전에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 역시 부활하게 될 것을 가르친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마지막에 다시 이렇게 부활한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아멘
둘째, 우리도 주님처럼 부활을 소망합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의 본이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20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즉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을 먼저 보여준 것입니다. 우리 성도도 언젠가 그렇게 부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이 죽으면 영이 떠나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한편 강도가 ‘주님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하여 주님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마지막 죽기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원한 천국에 그 영혼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이 죽으면 영혼이 천국에 들어갑니다. 우리 몸은 땅에 묻히게 됩니다.
성경예화) 거지 나사로의 비유
예수님이 공생애 때에 비유로 하신 말씀에서도 거지 나사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나사로는 다른 동명이인의 이름입니다. 어느 동네에 부자가 살고 있었고 가나난 거지 나사로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부자는 호의호식하고 살았습니다. 이 가난한 거지 나사로는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음식을 때로는 먹고 배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나사로의 상처를 개들이 핥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 다 죽어 영혼이 떠났습니다. 나사로는 하나님을 믿어 천국에 들어가고 부자는 악하여 지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옥에 간 부자가 그 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물 한 방울이라도 입에 대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이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요청하기를 나사로를 다시 살려서 자신들이 살던 동네로 가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자기 형제들이 다섯 있는데 아마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서 가면 하나님을 믿어서 이 지옥에 오지 않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 때에 아브라함이 말합니다. 그 곳에는 선지자가 있으니 그 선지자의 말을 안 들으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서 말해도 믿지 않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렇게 죽은 후에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영혼은 천국에 가든지 지옥에 가든지 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은 땅에 묻혀 썩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이 다시 재림할 때에 지구 종말에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고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6~17절에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16.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이 마지막 때에 다시 오실 때에 죽은 자가 다시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부활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4절에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천국에 있는 이들을 주님이 다시 데리고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난 부활의 몸으로 거듭나서 산 영이 됩니다. 그리고 주님과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 때에 살아 있는 자들은 영광의 모습을 변화됩니다. 마치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 것처럼 산 자도 변화가 되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됩니다. 아멘
이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부활의 신앙입니다. 주님이 먼저 부활하신 것은 우리도 그렇게 부활할 것을 미리 가르치신 것입니다. 주님이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것은 주님의 부활을 예고한 것입니다. 아멘
예수님이 마르다, 마리의 동네 베다니로 갔을 때 마르다를 만난 후에 마리아를 찾았습니다. 마리아가 동네 밖으로 주님을 만나기 위해 나오니 많은 조문객들도 따라 나왔습니다. 무덤에 곡하러 가는가 하여 따라나왔습니다. 그 때에 마리아도 예수님을 만나서 말했습니다. ‘주님이 여기 계셨더면 우리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을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사랑하는 나사로가 죽고 이렇게 가족들이 마음 아파 하니 주님의 마음도 너무나 아팠습니다.
그런데 그 때에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보고 말했습니다.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자가 이 나사로가 죽는 것을 막지는 못했는가? 하며 믿음없는 말로 비야냥거렸습니다. 주님은 속으로 통분히 여겼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좀처럼 주님을 잘 안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 때에 예수님이 나사로의 무덤의 돌문을 열라고 한 후 [나사로야 나오너라!]로 하니 나사로고 살아나서 천을 동인채로 걸어서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놀라서 어떤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대제사장들에게 알렸습니다.
예수님의 나사로를 살린 사건으로 인해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은 난리났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더욱 예수님을 믿고 따를텐데 그리고 자신들의 설 자리가 사라지고 이제 힘들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시 대제사장이 말했습니다. [이 민족이 한 사람이 죽고 민족을 살리면 안 되겠는가]라고 했습니다.
만일 예수님을 이대로 두면 수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따르고 그리고 군중들이 무장봉기를 일으켜 로마에 대항하면 로마는 더 많은 군대를 보내어 이 나라를 짓밟고 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치권도 빼앗아갈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 로마인들이 유대를 점령하고 지배하고 있는데 이것이 무슨 말인가? 그 당시 대제사장과 많은 유대 지도자들, 즉 친 로마 유대인들에게는 많은 자치권을 허락하고 권리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미 기득권을 누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민중들이 메시야 예수를 따르면 그들의 메시야 사상에는 민중들이 봉기하여 무장봉기를 하고 로마에 저항할 것이라 여겼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그런 의도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용서하고 구원하는 것이 목적이지 무장봉기로 로마를 물리치고 유대독립을 꿈꾸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런데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그렇게 자기식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장봉기를 일으키면 로마제국은 더 엄청난 군대를 보내어 유대를 쓸어버리고 더 고통스럽게 될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죽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사람이 죽음으로 로마지배 받으며 평화를 보장받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자기들 생각입니다. 실제로는 예수님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사로의 부활사건이 얼마나 예루살렘을 소동케 했는지 모릅니다. 예루살렘이 뒤집어져버렸습니다.
결론) 부활의 신앙으로 무장합시다!
사람들은 좀처럼 예수님의 부활을 잘 믿지 않습니다. 세상은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 성도는 제대로 믿어야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활도 믿습니다. 만일 천국도 없고 부활도 없으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이 땅에서 절제하고 헌신하고 봉사하고 사는데 이 땅의 일이 전부이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죽고 나면 천국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리고 부활도 반드시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나가면 주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마지막 때에 우리를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새하늘과 새땅에서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