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슈나 12살 당뇨 4개월차인 견주에요ㅠㅠ<br />이틀전에 요당검사 했는데 케톤산증이 나오는 바람에 주치의 선생님이 300넘지 않게 잘 케어 하라고 하셔서 하는중인데<br />아침에 200초반때 혈당이라 식후 바로 인슐린 맞고 최고점을 280정도까지 찍었어요<br />그러다가 가벼운 산책 10분정도 시키고 밥시간이되서 <br />식전 재어보니 110이 나와서 급여 했어요<br />병원에선 150이하면 인슐린 안놔도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햇구요<br /><br />근데 지금 애기 생각에 잠이 안올정도라 틈틈히 혈첵 중인데<br />식전100에소 식후 280찍더니 6시간이 지난 지금은 400가까이 올라 갈려고 해요ㅠㅠㅠㅠㅠ<br />인슐린은 케닌슐린 사용중이구요!<br />이거 중간에 인슐린을 놔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초보는 잘 모르겠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br />병원을 바로 가고싶어도 담당 선생님이 내일 휴진이시라 계시지도 않네요 ㅠㅠㅠ<br />보통 이렇게 인슐린 없이 급여 한 다음날은 혈당이 200정도에 머물러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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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란투스를 제외한 인슐린은 보통 12시간 지속되기에 중간에 주사를 주게 되면 겹치게 되여. 그래서 가급적 추가주사는 주지 않도록 하는게 바람직하져. 식전혈당이 100대였다하더라도 밥을 먹게되면 혈당이 오르기때문에 인슐린주사를 주는데 병원에서 주지말라고 하셨다구여. 제경험상 80이어도 밥 먹인후 주사주면 안정권으로 지속됐는데... 제가 다녔던 첫병원에서도 그런 이야기 했었는데 말이 안되는 이야기예여. 밥 먹으면 혈당이 오르는데 그럼 인슐린양을 줄여서 인슐린작용시간과 밥양을 조절해야지 란투스도 아니고 12시간 지속되는 주사를 그렇게 하라니여.
아이들마다 같은 인슐린이라도 다른 혈당곡선일수 있다는거 감안해서 저희애는 식후 4시간째가 제일 높고, 그 후로 내려갔었네여. 다른 분들도 조언해주시겠지만 식사12시간마다 먹이시고, 당 잡힐때까지 간식은 되도록 먹이지 마시고 밥 먹이고 조금 뒤 혈당 오를때 운동 가볍게 10분, 15분정도 해주면 금방 혈당 잡힐꺼예여. 밥 양 일정하게 주셔서 동일한 양 먹었을때 어느정도 혈당그래프가 일정하게 나오면 그 폭을 보시고 주사를 식전에 줄지 식후에 줄지도 결정하시면 될꺼예여. 아이들마다 주사액 작용시간이 틀리기때문에 혈당폭이 크면 일정 밥 양을 다 먹는다 가정하고 식전에 줘서 혈당오르는것과 주사작용시간을 맞추더라구여.
물론 저희 애와 다르겠지만 처음쌤이 저희 애한테두 150인가? 이하면 주사주지 말라고 했었는데 저희 애 캐니슐린이던 다른 란투스나 휴물린쓸때도 혈당 70, 80일때도 밥 먹이고 주사주면 230정도 나와서 80~250사이로 혈당관리했었어여. 물론 80이하가 나오면 주사를 식후에 주고 산책시간을 조금 미루기는 했지만 큰 문제없었어여. 혈당이 150이하일때 주지말란건 밥 먹은후 혈당 오를것을 감안하지 않고 말한다고 보심 될꺼예여
아 새벽에 긴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새벽에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안절부절 했는데 아침에도 공복에 재어보니 역시 300대....바로 소량만 먹였는데 괜찮을까요 원래 주던 양 주면 인슐린 놓아도 혈당이 안내려갈까 싶어서 일단 임시로 그렇게 했거든요.이젠 150이여도 그냥 주사 놔야겠네요 얼만전에 정말 56이라는 수치를 본적이 있는데 이날도 밥 먹고나니 바로 220찍더라구요 그냥 이런거보다 했는데 진짜 여기와서 공부 많이 해야겠단 생각이 크게드네요... 애기 눈도 빨리 변하는거 같구ㅠㅠ
@butter음... 우선 궁금한게 있어여. 1. 캐닌슐린양을 병원에서 혈당곡선을 그린후 정해주신건가여? 그렇다면 그 양을 정한후 괜찮았다가 애가 저혈당 온후 주사를 못 놓는건가여? 2. 집에서 혈당을 재고 계신것 같은데 병원에서의 원심기랑 오차 체크하셨나여? 얼마 나왔나여?
제 생각이지만 아직 혈당곡선이 파악이 안되었고 특히나 저혈당 경험까지 있으시다면 추가주사는 위험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주사를 1.5나 2로 하여 밥 양 정확히 지키시어 12시간마다 밥과 주사를 주어 안정시키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삐이그리고 글 보니 애기옆에 계실수 있는 상황이신것 같은데 우선 2시간이나 3시간마다 혈당을 체크하시어 밥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혈당이 내려가 불안한것 같으면 간식을 조금 줘보는건 어떨까여? 우선 많이 걱정되시면 1.5로 12시간을 주시거나, 아니면 2로 12시간을 주시는게 낫지않을까싶네여. 아까도 말씀드렸드시 캐닌슐린은 저도 써봤지만 24시간용이 아니기때문에 12시간에 한번 놓는건 보호자님두 지치고 애기도 지치는 결과가 나올꺼라 봅니다. 용량을 줄여서 12시간으로 안정시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삐이일단 병원에서 캐닌슐린을 추천했고 혈당곡선은 집에 혈당기가 있어서 자가 체크 후 병원에서 판단 하에 인슐린 양을 정해주셨어요 병원에서 원심기랑 오차는 기억이 좀 흐릿한데 10-20정도 났던거 같아요 이게 처음 두달은 제가 사료 급여 시간이 너무 들쑥날쑥 하니 혈당도 들쑥날쑥 했엇는데, 그게 원인인걸 알고 12시간 간격으로 꼬박꼬박 주고 나니 좀 잡히긴 하더라구요 근데 중간에 말린 고구마를 대량으로 먹어버리는 사고가 있었던 뒤로 혈당이 확 치솟았어요! 진짜 500넘게도 올라가고 한동안 300-400을 유지하고있었어요 꾸준한 운동이 답인지 모르고 그냥 있었던 제 불찰도 컸네요....
@삐이그리고 저혈당은 정말 가끔 가다가 저렇게 나타나더라구요 4달에 한 2-5번 있을까 말까 한 부분이긴 한데 이부분은 제가 옆에서 체크 계속 하여 저혈당일땐 간식으로 혈당 잡아주면 되는거죠??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 참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내 일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주시니 감사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정말
저랑 같은 실수하셨네요 저도 한달정도던가 그때 강아지혈당이 계속 낮고 공복도 낮아서 겁나서 인슐린 제 맘대로 안놓고 낮 시간을 보냈는데 저녁식전공복이 290대였어요 인슐린 안맞은 것 치고는 엄청나게 오른 건 아니었지만 그럴경우에도 인슐린은 용량 줄이시고 시간조절하셔서 주사하시는 게 맞다고 해요.그래서 여기 많은 분들이 공복혈당은 꼭 체크하시는 편이기도 하구요 ㅠ 저희 바둑이도 요즘 안정권접어들긴 했는데 같은 밥량 주사량에도 공복이 어떨때 90-110나올때도 있어요 그럴땐 주사용량을 반칸 가까이 줄여서 놓고있어요 . 병원서 150-180엔 안놔도 된다는 기준은 거의 건강한 아이들이나 소모기에들어간 아이들에게나 해당
먼저 긴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도움되었어요!! 저도 그렇게 하고싶은데 지금은 케닌슐린 사용중이고 병원에서 주사기에 다 담아서 그 용량대로 투여중이거든요 이것도 공복혈당이 좀 낮을때 식후에 반만 투여해도 상관 없겠죠? 아 진짜 오늘 아침에도 공복이 340인가 이렇게 나와서 걱정되요 300넘게 유지되면 백내장이나 합병증도 빨리 온다고 하던데ㅠㅠ 4개월차나 됐는데 아직도 모르는게 투성이네요
@butter병원서는 저혈당을 더 중하게봐서 소극적인것같아요 저도 첨에 자가혈첵이나 용량조절하면 맞는 것 말씀드릴때 원장이 반대했는데 갈때마다 말했어요 제가 관리하고싶다고.. 그러고 병원 한달간안가고 케어했는데 살도 병원다닐때보다 훨씬 마니찌고 안정적이어서 이제 그렇게 하기로했어요 의사샘께 의견을 강력히 말씀하셔야해요
@butter주사후 서너시간 이상 지났는데도 요스틱(녹갈색) 보고 병원가서 쟀더니 300대가 나왔어요. 제 경험으로는 주사 서너시간 후가 제일 요스틱 색깔 좋고 혈당 좋을 때거든요. 의사샘도 약간 걱정하긴 했지만, 그렇게 해보자고 해서 추가했는데, 저녁 주사 시간 때 혈당 보통으로 유지되었어요. 초기(아침) 주사량이 너무 작을 때 이런 일을 더러 겪기도 했어요. 저혈당 걱정 혹은 블루뜨는데 기분 업되어서 주사량 줄였다가 이런 일 두어번 겪었어요.
@butter운동많이 하거나 응아를 잘하면 혈당이 내려가긴 한데여. 그건 위험할수도 있어여. 제 경험이지만 운동을 많이 하다가 갑자기 혈당이 떨어져 저혈당이 올수가 있거든여. 애기들 몸이 항상 똑같은게 아니라서 가능하면 산책시간을 너무 오래 가지진 않길 바래여. 그리고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데 항상 산책하실땐 간식 하나 챙기시구여. 산책 15분 15분 하는 이야기가 그래서 생기는구나 싶더라구여.
@삐이식후 1시간 이후면 저혈당 걱정 안해도 될듯요~ 물론 저도 산책 때마다 아이 살펴보고 가방에 설탕시럽병 챙겨가지만.. 식후30분이면 당은 만들어진다고 하더군요. 식후 2시간 이후면 더 안전하겠죠? 식전 공복 때 운동은 혈당 떨어뜨리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혈당을 더 올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예, 인슐린이 작용하고 있을 시간의 공복이면 그렇겠죠? 그런데, 하루 두끼와 두번의 주사가 맞물리니까, 대개는 공복일 때(주사후 11시간 이후) 인슐린도 남아있지 않을 때니까요~ 고혈당 가고 있을 때고, 어쨌거나 식후 2시간에서 4시간 사이가 운동에는 가장 좋을 듯 해요.
첫댓글 란투스를 제외한 인슐린은 보통 12시간 지속되기에 중간에 주사를 주게 되면 겹치게 되여. 그래서 가급적 추가주사는 주지 않도록 하는게 바람직하져. 식전혈당이 100대였다하더라도 밥을 먹게되면 혈당이 오르기때문에 인슐린주사를 주는데 병원에서 주지말라고 하셨다구여. 제경험상 80이어도 밥 먹인후 주사주면 안정권으로 지속됐는데... 제가 다녔던 첫병원에서도 그런 이야기 했었는데 말이 안되는 이야기예여. 밥 먹으면 혈당이 오르는데 그럼 인슐린양을 줄여서 인슐린작용시간과 밥양을 조절해야지 란투스도 아니고 12시간 지속되는 주사를 그렇게 하라니여.
아이들마다 같은 인슐린이라도 다른 혈당곡선일수 있다는거 감안해서 저희애는 식후 4시간째가 제일 높고, 그 후로 내려갔었네여.
다른 분들도 조언해주시겠지만 식사12시간마다 먹이시고, 당 잡힐때까지 간식은 되도록 먹이지 마시고 밥 먹이고 조금 뒤 혈당 오를때 운동 가볍게 10분, 15분정도 해주면 금방 혈당 잡힐꺼예여.
밥 양 일정하게 주셔서 동일한 양 먹었을때 어느정도 혈당그래프가 일정하게 나오면 그 폭을 보시고 주사를 식전에 줄지 식후에 줄지도 결정하시면 될꺼예여. 아이들마다 주사액 작용시간이 틀리기때문에 혈당폭이 크면 일정 밥 양을 다 먹는다 가정하고 식전에 줘서 혈당오르는것과 주사작용시간을 맞추더라구여.
물론 저희 애와 다르겠지만 처음쌤이 저희 애한테두 150인가? 이하면 주사주지 말라고 했었는데 저희 애 캐니슐린이던 다른 란투스나 휴물린쓸때도 혈당 70, 80일때도 밥 먹이고 주사주면 230정도 나와서 80~250사이로 혈당관리했었어여. 물론 80이하가 나오면 주사를 식후에 주고 산책시간을 조금 미루기는 했지만 큰 문제없었어여. 혈당이 150이하일때 주지말란건 밥 먹은후 혈당 오를것을 감안하지 않고 말한다고 보심 될꺼예여
아 새벽에 긴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새벽에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안절부절 했는데 아침에도 공복에 재어보니 역시 300대....바로 소량만 먹였는데 괜찮을까요 원래 주던 양 주면 인슐린 놓아도 혈당이 안내려갈까 싶어서 일단 임시로 그렇게 했거든요.이젠 150이여도 그냥 주사 놔야겠네요 얼만전에 정말 56이라는 수치를 본적이 있는데 이날도 밥 먹고나니 바로 220찍더라구요 그냥 이런거보다 했는데 진짜 여기와서 공부 많이 해야겠단 생각이 크게드네요...
애기 눈도 빨리 변하는거 같구ㅠㅠ
@butter 음... 우선 궁금한게 있어여.
1. 캐닌슐린양을 병원에서 혈당곡선을 그린후 정해주신건가여? 그렇다면 그 양을 정한후 괜찮았다가 애가 저혈당 온후 주사를 못 놓는건가여?
2. 집에서 혈당을 재고 계신것 같은데 병원에서의 원심기랑 오차 체크하셨나여? 얼마 나왔나여?
제 생각이지만 아직 혈당곡선이 파악이 안되었고 특히나 저혈당 경험까지 있으시다면 추가주사는 위험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주사를 1.5나 2로 하여 밥 양 정확히 지키시어 12시간마다 밥과 주사를 주어 안정시키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삐이 그리고 글 보니 애기옆에 계실수 있는 상황이신것 같은데 우선 2시간이나 3시간마다 혈당을 체크하시어 밥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혈당이 내려가 불안한것 같으면 간식을 조금 줘보는건 어떨까여?
우선 많이 걱정되시면 1.5로 12시간을 주시거나, 아니면 2로 12시간을 주시는게 낫지않을까싶네여.
아까도 말씀드렸드시 캐닌슐린은 저도 써봤지만 24시간용이 아니기때문에 12시간에 한번 놓는건 보호자님두 지치고 애기도 지치는 결과가 나올꺼라 봅니다. 용량을 줄여서 12시간으로 안정시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삐이 일단 병원에서 캐닌슐린을 추천했고 혈당곡선은 집에 혈당기가 있어서 자가 체크 후 병원에서 판단 하에 인슐린 양을 정해주셨어요 병원에서 원심기랑 오차는 기억이 좀 흐릿한데 10-20정도 났던거 같아요
이게 처음 두달은 제가 사료 급여 시간이 너무 들쑥날쑥 하니 혈당도 들쑥날쑥 했엇는데, 그게 원인인걸 알고 12시간 간격으로 꼬박꼬박 주고 나니 좀 잡히긴 하더라구요 근데 중간에 말린 고구마를 대량으로 먹어버리는 사고가 있었던 뒤로 혈당이 확 치솟았어요! 진짜 500넘게도 올라가고 한동안 300-400을 유지하고있었어요
꾸준한 운동이 답인지 모르고 그냥 있었던 제 불찰도 컸네요....
@삐이 그리고 저혈당은 정말 가끔 가다가 저렇게 나타나더라구요 4달에 한 2-5번 있을까 말까 한 부분이긴 한데 이부분은 제가 옆에서 체크 계속 하여 저혈당일땐 간식으로 혈당 잡아주면 되는거죠??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 참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내 일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주시니 감사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정말
@butter 어서 혈당이 안정화되길 바래여
저랑 같은 실수하셨네요 저도 한달정도던가 그때 강아지혈당이 계속 낮고 공복도 낮아서 겁나서 인슐린 제 맘대로 안놓고 낮 시간을 보냈는데 저녁식전공복이 290대였어요 인슐린 안맞은 것 치고는 엄청나게 오른 건 아니었지만 그럴경우에도 인슐린은 용량 줄이시고 시간조절하셔서 주사하시는 게 맞다고 해요.그래서 여기 많은 분들이 공복혈당은 꼭 체크하시는 편이기도 하구요 ㅠ 저희 바둑이도 요즘 안정권접어들긴 했는데 같은 밥량 주사량에도 공복이 어떨때 90-110나올때도 있어요 그럴땐 주사용량을 반칸 가까이 줄여서 놓고있어요 . 병원서 150-180엔 안놔도 된다는 기준은 거의 건강한 아이들이나 소모기에들어간 아이들에게나 해당
되는 이야기같아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공복이 80이하면 주사 놓지않아도 된다고하긴했는데 그러면 낮동안 간식을 주지못하고 패턴이 흐트러질 수있어서 용량마니줄이거나 평소못먹던 간식 추가해서 먹이고 주사하고있어요^^
먼저 긴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도움되었어요!! 저도 그렇게 하고싶은데 지금은 케닌슐린 사용중이고 병원에서 주사기에 다 담아서 그 용량대로 투여중이거든요 이것도 공복혈당이 좀 낮을때 식후에 반만 투여해도 상관 없겠죠? 아 진짜 오늘 아침에도 공복이 340인가 이렇게 나와서 걱정되요 300넘게 유지되면 백내장이나 합병증도 빨리 온다고 하던데ㅠㅠ 4개월차나 됐는데 아직도 모르는게 투성이네요
@butter 병원서는 저혈당을 더 중하게봐서 소극적인것같아요 저도 첨에 자가혈첵이나 용량조절하면 맞는 것 말씀드릴때 원장이 반대했는데 갈때마다 말했어요 제가 관리하고싶다고.. 그러고 병원 한달간안가고 케어했는데 살도 병원다닐때보다 훨씬 마니찌고 안정적이어서 이제 그렇게 하기로했어요 의사샘께 의견을 강력히 말씀하셔야해요
@사과꽃향기 네 저두 이번에 병원가면 다시 한번더 상담해서 의견 강력하게 말해야 할거 같아요 정말ㅠㅠ 항상 병원을 데리고 갈수있는 노릇도 아니고 집에서 케어가 가장 중요한데 이런식이면 지칠거같아요 강아지나 저나 아무튼 사과 꽃향기님 덧글에 정말 너무 도움 많이 되엇어요
저도 급할 때는 주사 2칸 정도 추가 줍니다. 간식 약간 급여하고요.
그리고 혈첵이나 요스틱 해서 혈당 보고, 저녁 주사량을 1 정도 줄이기도 하고요.
급할때는 식후 혈당이 높을 시점에 인슐린 놓는단 말씀이신가요?ㅠㅠ 그렇게 해도 인슐린 시간 흐트러지지 않고 괜찮은건지... 너무 갑자기 많은 양의 정보를 머릿속에 넣을려니 뭐가 뭔지 너무 햇갈리네요
@butter 추가주사가 불가한 것은 아닌데 병원이상 상의하셔야해요 저도 병원이랑 상의 끝에 주사후 4시간혈당이 300넘으면 한방울 추가하긴 해요 근데 이건 그래프 마니마니 그려보시고 확인하셔야해요 쉽진않더라고요 약효가 겹쳐지니
@butter 주사후 서너시간 이상 지났는데도 요스틱(녹갈색) 보고 병원가서 쟀더니 300대가 나왔어요.
제 경험으로는 주사 서너시간 후가 제일 요스틱 색깔 좋고 혈당 좋을 때거든요.
의사샘도 약간 걱정하긴 했지만, 그렇게 해보자고 해서 추가했는데, 저녁 주사 시간 때 혈당 보통으로 유지되었어요. 초기(아침) 주사량이 너무 작을 때 이런 일을 더러 겪기도 했어요. 저혈당 걱정 혹은 블루뜨는데 기분 업되어서 주사량 줄였다가 이런 일 두어번 겪었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03 13: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03 13:59
@butter 아, 아니여. 전 해운대병원 못미덥더라구여. 제가 처음 갔던 병원이 해운대에 있어 혹 같은 선생님이신건 아닌가 걱정되어 물어봤어여
@butter 운동많이 하거나 응아를 잘하면 혈당이 내려가긴 한데여. 그건 위험할수도 있어여. 제 경험이지만 운동을 많이 하다가 갑자기 혈당이 떨어져 저혈당이 올수가 있거든여.
애기들 몸이 항상 똑같은게 아니라서 가능하면 산책시간을 너무 오래 가지진 않길 바래여. 그리고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데 항상 산책하실땐 간식 하나 챙기시구여. 산책 15분 15분 하는 이야기가 그래서 생기는구나 싶더라구여.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03 14:28
@삐이 식후 1시간 이후면 저혈당 걱정 안해도 될듯요~ 물론 저도 산책 때마다 아이 살펴보고 가방에 설탕시럽병 챙겨가지만.. 식후30분이면 당은 만들어진다고 하더군요. 식후 2시간 이후면 더 안전하겠죠? 식전 공복 때 운동은 혈당 떨어뜨리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혈당을 더 올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쿠우 식전공복때 운동도 혈당을 떨어뜨려여. 오히려 더 위험할수 있어여. 경험자임돠... ㅋㅋ
예, 인슐린이 작용하고 있을 시간의 공복이면 그렇겠죠? 그런데, 하루 두끼와 두번의 주사가 맞물리니까, 대개는 공복일 때(주사후 11시간 이후) 인슐린도 남아있지 않을 때니까요~ 고혈당 가고 있을 때고, 어쨌거나 식후 2시간에서 4시간 사이가 운동에는 가장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