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성덕댐 상류에 귀촌을 위해 10년전에 집(대지 200평)과 텃밭(밭 180평)용으로 구입하여 주소지를 이전하고 직장문제로 인해 주말만 다니고 있습니다.
주말만 다니고 마을 거주 세대나 인구가 10여가구 12여명 되고 주택간 거리도 많이 떨어져 있다보니 마을 소식에 둔감한 편입니다.
여기는 수자원 공사에서 매년 비료지원사업과 4년마다 4개 마을을 돌아가면서 마을에 지원금도 주는데 (더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2020년 같은 경우 농지원부를 가지고 있다는(제가 볼때는 농사를 안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긴하지구요) 사람 11명이 비료 38포씩 받아 갔습니다. 수자원공사 성덕댐사무실에서는 농지원부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하는데 실제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도 있고, 댐 상류에는 경작지가 없는 사람도 농지원부가 있다는 것만으로 지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뭐 이것은 뭐라 하긴 그렇구요 타 지역은 어떤지 몰라 몇 글자 적어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상류지역 경작지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작지 크기별로 구분해서 지원하는 것이 타당한 것 같긴 하구요 5년여 전에 성덕댐 사무실을 찾아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대로 이네요 -- 이 부분은 타 지역은 어떻게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가는 모르겠네요
또한 수자원공사에서 4개 마을을 돌아가면서 4년에 1번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을 하다는데 지난 2020년엔 저희 마을에 지원금이 내려와 주민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세대별 컨테이너 하나씩을 구매하였습니다.
헌데 마을 회의에서 (물론 저에게는 마을 회의 통지는 왔으나 안건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음)
저와 같이 주말만 다니는 세대는 제외하고 지원금을 각 세대별로 나눠 컨테이너를 하나씩 구매하였습니다. 성덕댐 사무실에서는 군청에서 마을을 통해 집행하니 군청에 문의하라고 미루는데
10여년 동안 매번 이렇게 차별을 하니 이런식으로 일을 처리하는것이 법이나 규정 등에 정당한 것인지 궁금해서 이렇게 몇글자 적어봅니다.
첫댓글 댐 인근지역 피해 보상금인거 같네요.
주말 농장으로 사용하신다면 피해가 없으니 못받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