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한국 귀국 기념으로 우체국 사랑 알뜰 폰 월 6천 2백원 제한
데이터 없는 공짜 폰이라 그런지 메모리 부족 빨강 신호다.
핸드폰 없는 세상 살아도 되지만 나는 카페 운영 카톡도 많다.
마늘에게 내 소원이 언제든지 찬송 성경 말씀 들을 수 있는 핸드폰이라 하고
카페 글 쓰기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 하니 당장 진주 이마트 가잔다.
10년 전 진주 이마트에서 거창 보다 안경을 싼 가격에 구입한 기억 때문이다.
거창에서 한 시간 달려 이마트 삼성 핸드폰이다.
2년 전 파크 골프 몇 몇 회원들이 접는 폰을 가지고 다녀 신기 했고 휴대가 편할 것 같다.
마늘은 당신이 신기해 했든 접이식 핸드폰 10월 생일 선물이란다.
그런데 깜짝이다. 핸드폰이 정가에서 몇 가지 옵션 추가 2백 하고도 3십 만원이다.
마늘도 풀이 죽어 내 눈치 본다.
나와 마늘은 아무리 비싸도 50만원 이하인 줄 알았다.
10년 전 구입한 노트북도 바꾸어야 하는데 3백 이상도 많다.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 가격들이다.
드론을 사서 유튜브도 하고 싶은데 dji 3 프로가 3백만원이다.
장거리 X-bike도 사고 싶은데 3백이다.
세상 모든 물가가 고공행진이다.
점심 해결로 귀국 후 3년 만에 켄터키 치킨이다.
마늘이 켄터키 치킨 점심이 3만원이라며 또 깜짝 놀란다.
아무리 물가가 고공 행진이라 해도 농장에 닭을 키우자는 나의 말에는 마늘이 망설인다.
겨울철에는 미국에도 다녀 와야 하고 움직이는 생물은 24시 돌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3시 약속 둘째 고모 둘째 아들 고졸 후 첫 대면이다.
메밀 국수. 나이키 모자. 윈브레이크 옷. 기타 선물이다.
부산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천억 대 재벌이다.
길에서 만났다면 얼굴도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세월 무상이다.
명함이 내 상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내 주위 친인척들이 모두 나보다 수백배 수천배 부자들이 수두룩하다.
모두다 너무 똑똑하고 너무 잘나고 너무 돈이 많아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요 흠이다.
시시각각으로 닥아 오는 종말의 휴거를 아무리 설명해도 오히려 삼촌을 형을 세상 바보 취급이다.
자형과 누나는 전도가 되어 하나님을 믿는데 동생 조카들에게는 오히려 우리가 세상 바보다.
잠간 왔다 가는 나그네 인생을 아침 안개와 바람 같은 삶을 영원인양 믿는다.
몇 달 전 만났든 둘째 고모 큰딸 고종 사촌 누나는 부산이 알아 주는 재벌이다.
벤츠를 몰고 전국이 좁다고 다니는 누나에게 나이가 있기에 운전 조심하라는 말에
머리에서 발끝까지 건강 자랑하며 100세 까지는 운전 걱정 말라 했는데
목욕탕에서 혼자 죽어 있었다.
세상 부귀 영화가 아침 안개다.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세상 바보들이다.
요한복음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