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긍석, 가족 24-8, 삼계 소식 의논
"나 이번에 그거 해야 한데, 음료수랑 빙수 만들기."
"맞아요. 삼계잔치 시즌이 벌써 2주 앞이네요. 바쁘시겠어요."
"뭐 부르면 같이 해야지."
"같이 한다니 고맙네요. 그러고 보니 이번 삼계잔치도 가족들 초대하셔야 겠어요?"
"해야 하는데, 올지 모르겠어."
"뭐 사정이 있어 못 오시더라도 해봐야죠. 작년에도 그랬는데, 결국 동생 분이 와주셨잖아요."
"그렇지."
점긍석 씨와 삼계잔치에 관해 묻고 의논했다.
가족 초대를 고민하기에 직원이 동생 분에게 연락하는 게 어떨지 권했다.
여느 형제 관계가 주선할 때는 조금 어색하다.
"바빠서 못 올 것 같다.", "부른다고 올지 모르겠다. 혹시 모르니까 전화나 하자" 등
결국 못이기는 척 동생 부르자고 한다.
여느 형제 관계가 그렇지 않을까 싶다.
연락은 천천히 하기로 했다.
다른 가족들과의 연락도 고민해보기로 했다.
비록 멀리 살아 오지는 못하더라도 소식 전하는 의미를 생각하기로 했다.
이번 삼계잔치, 점긍석 씨가 하는 일이 많고 가족 만남의 좋은 구실이 되길 바란다.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구자민
삼게잔치의 주민으로 함께 하시니 고맙습니다.
삼계잔치가 좋은 기회와 구실이 되깁 바랍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