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
홀리바질추출물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 일반화되는 분위기다. 소분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본 사업도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원료의 개요와 기능성 내용, 응용 등을 다루는 '기능성 원료의 이해' 연재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1. 기능성 원료명(인정번호)
홀리바질. 게티이미지뱅크
홀리바질추출물(제2025-50호)
2. 기능성 내용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3. 일일 섭취량
홀리바질추출물로서 250mg/일
4. 개요
꿀풀과(Lamiaceae)에 속하는 초본/저목성 관목으로, 주로 Ocimum tenuiflorum 또는 Ocimum sanctum이 홀리바질로 불리우며, 이탈리아 요리에서 사용되는 바질과는 전혀 다른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원산지는 인도이며, 남·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열대·아열대 지역에 널리 재배되고 있다.
따뜻하고 햇빛이 충분한 환경에서 잘 자라며, 건조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수분 스트레스가 심하면 유효성분 함량과 향이 떨어진다. 향과 약리 성분(특히 정유·폴리페놀)은 품종, 재배환경, 수확시기, 건조법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홀리바질은 인도에서 '툴시(tulsi)' 또는 '생명의 엘릭서(elixir of life)'로 불리며, 힌두교에서 성스러운 식물로 가정·사원 주변에 심어 보호·정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또한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 문헌에서는 주로 다음과 같은 적응증에 사용됐다.
- 호흡기: 감기, 기침, 기관지염, 천식
- 감염: 상기도 감염, 말라리아 등 발열성 질환 보조
- 소화기: 소화불량, 복부팽만, 위장장애
- 피부·상처: 벌레 물림, 피부염, 상처 치유
- 정신·신경: 불안, 불면, 스트레스
- 대사성 질환: 당뇨, 지질 이상, ‘혈을 정화한다’는 개념으로 심혈관 보호
제형은 잎을 생으로 씹어 먹거나, 차, 분말, 알코올·수성 추출액 등으로 사용했고, 잎·씨·뿌리·정유를 외용으로 바르기도 했다.
시드다·유나니 의학에서도 항염·진통, 해열, 항천식, 항당뇨 약재로 기록되어 있고, 동남아 여러 지역에서 향신료 겸 약초로 쓰여 왔다. 또한 전통적으로 '정신을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허브'로 인식되어 명상·기도 전후의 차(tea)로도 자주 사용됐다.
홀리바질은 정유,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트리테르펜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효성분을 함유한 허브이다. 잎 정유에는 eugenol, linalool, β-caryophyllene 등이 풍부해 항균·항염·진통·항산화 작용의 핵심 역할을 하며, 품종과 재배 조건에 따라 eugenol형·linalool형 등 케모타입 차이가 나타난다. 수용성 분획에는 rosmarinic acid, caffeic acid, apigenin, luteolin, quercetin 등이 존재해 항산화·항염·신경보호·혈관보호에 관여하고, 지질성 분획의 ursolic acid, oleanolic acid 등 트리테르펜은 항염·항암, 대사·간 보호 효과에 기여한다. 이 밖에 coumarin류, 식물 스테롤, 다당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홀리바질의 다중 약리 효과를 뒷받침한다.
Apigenin-7-O-glucuronide는 apigenin이라는 플라보노이드에 포도당산이 붙은 형태로, 우리 몸에서는 apigenin이 대사되면서 주로 만들어지는 순환형 대사체이다. 항산화·항염, 혈관·신경 보호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고, 특히 홀리바질의 ‘스트레스·인지 보조 효과’를 뒷받침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군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최근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홀리바질은 HPA axis 조절·항스트레스·수면 개선, 항산화·항염·면역조절, 혈당·지질 개선 및 심혈관 보호, 신경보호 및 항균·항바이러스 등의 여러가지 약리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홀리바질추출물(제2025-50호)은 홀리바질(학명: Ocimum tenuiflorum, 사용부위: 잎)를 원재료로 하여 추출(주정), 여과, 농축, 혼합, 분리, 농축, 건조하여 제조한 원료로, Apigenin-7-O-β-glucuronide가 18.7mg/g을 충족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PA) 축을 활성화하여 부신 피질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설치류에서 그 대표 호르몬이 코르티코스테론(사람의 코르티솔에 해당)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반복되거나 만성화되면 코르티코스테론이 기저 수준에서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리듬이 깨지면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down-regulation과 음성 피드백 장애, 해마·전전두엽의 구조·기능 변화, 인슐린 저항·복부 비만·면역 억제 등 전신적인 부정적 효과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동물실험에서 혈중 코르티코스테론 농도는 스트레스 수준과 HPA 축 과활성 상태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생체지표로 활용되며, 행동지표(강제수영 불동 시간, 불안 행동 등)와 함께 해석할 때 스트레스 부담과 적응 상태를 비교적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다.
5. 작용기전 및 연구 결과
동물시험(mouse)에서 홀리바질추출물을 10일간 경구투여한 결과, 지구력(수영시간)이 대조군 대비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또 다른 동물시험(rat)에서 홀리바질추출물을 8일간 경구투여한 결과, 부동시간 및 혈청 코르티코스테론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만 18~65세의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홀리바질추출물(250mg/일)을 8주간 섭취한 결과, 스트레스 자각 척도, **아테네 불면증 척도 및 타액 코르티솔, 타액 아밀레이스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스트레스를 한 달 이상 경험하였고 현재 수면 문제(잠들기 어려움, 잠을 유지하기 어려움, 혹은 불충분한 수면)를 겪고 있는 자. 스트레스 자각 척도(Perceived Stress Scale, PSS)에서 14 점 이상이고 불면증 설문(Insomnia Symptoms Questionnaire, ISQ)의 처음 5개 문항 중 적어도 한 가지에서 3점 이상인 자
**아테네 불면증 척도(Athens Insomnia Scale, AIS) : ICD-10 불면장애 진단 기준을 바탕으로 개발된 자기기입식 설문도구로, 수면의 양·질·주간 기능장애를 구조화해 평가하는 대표적인 임상·연구용 척도이다. 총 8문항으로 구성되며, 1~5번 문항은 수면 시작(입면 난이도), 유지(중도 각성), 조기 각성, 총 수면시간, 전반적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6~8번 문항은 주간 기능장애(주간 피로·기력 저하, 기분·정신기능 저하, 업무·사회 기능 저하)를 다룬다.
6. 섭취 시 주의사항
(1) 국내 인정 내용
-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 특정질환(알레르기 체질, 심장질환,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이 있는 분은 섭취에 주의할 것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 수술 전후 또는 항응고제,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할 것
7. 응용
(1) 홀리바질추출물은 만성 스트레스로 전반적인 컨디션이 떨어진 환자에게 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즘 이유 없이 예민하고, 자꾸 피곤해요" "잠도 얕고, 주말에도 개운하지 않고, 깜박깜박 건망이 늘었다"라고 호소하는 경우이다. 이들은 대개 건망, 수면의 질 저하, 피로·무기력, 가벼운 성욕 저하, 짜증·충동 후 후회 같은 일반 스트레스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지만, 우울·불안이 진단 기준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 기능은 겨우 유지되는 상태인 경우가 많다.
홀리바질추출물을 사용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스트레스 자각 척도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고, 특히 다른 연구에서는 건망증, 자주 피곤함, 수면 문제, 최근 발생 성기능 문제에서 뚜렷한 개선이 관찰되었다. 또 다른 인체전용시험에서도 8주 복용 시 생활 스트레스(PSS), 불안·우울 점수, 아테네 불면 척도(AIS), 모발 코르티솔 농도가 모두 위약군보다 더 좋아지는 결과를 보여, 스트레스·코르티솔 축을 조절하는 아답토젠(adaptogen)으로서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따라서 업무·육아·대인관계 스트레스로 피로·수면·건망이 동시에 무너지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비타민 B군·마그네슘·홍경천추출물 등과 병용할 수 있다.
(2) 수면의 질 저하와 낮 시간 피로가 함께 오는 스트레스형 환자에게 활용하기 좋다. 예를 들면 “잠이 깊지 않고 새벽에 자꾸 깨며, 아침에 개운하지 않고 낮에 머리가 멍하다”는 30~60대 직장인·자영업자·간호사·교대근무자처럼 아테네 불면증 척도(AIS) 기준 6점 이상 불면 의심 수준이지만 수면제 복용은 아직 망설이는 단계가 대표적이다.
홀리바질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타액 코르티솔과 아테네 불면증 척도를 유의하게 개선되는 것이 관찰되어,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와 같은 환자에게 멜라토닌, GABA, 마그네슘, L-테아닌 등 수면·긴장 완화 성분과 병용하여 스트레스 축 조절용으로 응용할 수 있다.
(3) 홀리바질추출물은 스트레스와 연관된 대사증후군·심혈관 위험이 우려되는 중년층에게도 활용할 수 있다. 복부비만이 있고 공복혈당·HbA1c가 경계 수준이며, 중성지방·LDL이 높고 혈압도 살짝 올라 있는 40~60대 환자들 중에는 식이·운동·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도 "스트레스가 심해서 살도 안 빠지고 혈압도 잘 안 잡힌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홀리바질추출물에 대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공복혈당·HbA1c가 약하게 개선되고, 총콜레스테롤·LDL·중성지방 감소, HDL 증가 경향이 관찰되었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된 인체적용시험의 결과인 스트레스-코르티솔 축을 완화하면 복부비만, 인슐린 저항, 혈압·지질 이상에 이차적인 이득을 줄 수 있는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만성질환 또는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오메가-3, 코엔자임Q10, 베르베린, 알파리포산, 크롬, 식이섬유 등과 같은 혈당·지질·혈압에 직접 작용하는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홀리바질추출물을 섭취하게 한다면 스트레스-코르티솔 부담을 줄여 대사와 합병증 관리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8. 정리
홀리바질추출물(제2025-50호)은 홀리바질(학명: Ocimum tenuiflorum, 사용부위: 잎)을 원재료로 하여 추출(주정), 여과, 농축, 혼합, 분리, 농축, 건조하여 제조한 원료로, 기능(지표)성분은 Apigenin-7-O-β-glucuronide이다. 홀리바질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스트레스 자각 척도, 아테네 불면증 척도 및 타액 코르티솔, 타액 아밀레이스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여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홀리바질추출물은 만성 스트레스로 전반적인 컨디션이 떨어진 사람, 수면의 질 저하와 낮 시간 피로가 함께 오는 스트레스형 환자, 스트레스와 연관된 대사증후군·심혈관 위험이 우려되는 중년층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250mg씩 섭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