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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연합으로 대표되는 한국인의 주권의식수준을 상징해주는 영화들인거 같네요...
나를 위험에 빠트린 상대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스톡홀름 신드롬 (Stockholm syndrome)
스톡홀름 신드롬이란 인질극 때 인질들이 그들을 풀어주려는 군이나 경찰보다 인질범에게 동조하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인질들이 자신들이 억류되던 당시의 폭력을 잊어버리고 강자의 논리에 동화돼 경찰이나 사회보다는 그들을 잡고 있는 인질범들의 편을 드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다. 이 용어는 1973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은행 인질강도 사건에서 유래됐다. 은행 강도들이 4명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한 이 사건은 6일 동안 계속됐다. 강도 사건 발생 초기에 인질들은 강도들을 무서워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고 강도극이 진행될수록 인질들은 강도들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점차 경찰보다는 은행 강도들에게 충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태에서 인질극은 끝났다. 인질들은 경찰이 인질범들에 대한 증언을 요구했을 때 인질범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전혀 하지 않았다. 심지어 한 여자 인질은 강도들 중 한 명에게 애정을 느껴 그 사건 이후 약혼자와 파혼까지 하게 된다. 이때부터 인질이 인질범들의 편을 드는 현상을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말로 설명하기 시작한 것이고, 이런 현상은 인질극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인질과 인질범의 사랑,
'스톡홀름 신드롬'을 다룬 영화들!
<알파독>
1999년 미국 LA. 방탕한 청춘 조니(에밀 허쉬)에겐 꿈이 있다. 아버지(브루스 윌리스)의 뒤를 이어 성공한 마약 딜러가 되는 것. 더럽게 벌어 폼나게 살겠다고 오늘도 조니는 불철주야 달린다. 하지만 프랭키(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비롯한 똘마니 친구들은 그의 돈으로 흥청망청 즐기기에만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제이크(벤 포스터)가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 당황스러운 사태가 벌어진다. 순하면 병신 된다는 정글의 법칙을 가슴에 새기며 가차 없이 응징을 가하는 조니. 하지만 그는 미처 알지 못했다. 제이크가 그의 예상보다 훨씬 심한 돌아이라는 것을. 급기야 조니는 되로 주고 말로 받으며, 오히려 그를 피해 숨는 굴욕적인 신세가 된다. 분한 조니는 자신의 위엄을 지키기 위해 위험천만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이번에도 그는 알지 못했다. 이것이 모든 사람들을 상상도 못한 혼돈으로 몰아가게 될 거라는 것을......
최고의 엔터테이너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비롯,
에밀 허쉬, 아만다 사이프리드, 벤 포스터 등 헐리우드의 스타들과 샤론 스톤, 브루스 윌리스까지
호화로운 캐스팅을 자랑했던 영화 <알파독>
LA에서 발생했던 실화 '제시 제임스 헐리우드 사건'을 소재로 다룬 스토리로
마약거래상 조니(에밀 허쉬)는 제이크(벤 포스터)에게 빌린 돈을 받아내기 위해 그의 동생(안톤 옐친)을 유괴하지만,
잭은 오히려 조니와 프랭키(저스틴 팀버레이크)로 인해 파티와 마약, 음주 등에 취하게 되면서
그 과정에서 납치범들에 대한 전형적인 스톡홀름 신드롬 증상을 보이게 됨!
특히 냉소적인 허무주의를 온 몸으로 발산하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매력은...정말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는 설정이 이해가 될 지경...?ㅋㅋㅋㅋㅋ
<인타임>
커피 1잔.. 4분, 권총 1정.. 3년, 스포츠카 1대.. 59년!
모든 비용은 시간으로 계산된다!!
근 미래,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를 멈추고,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받는다.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한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13자리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때문에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시간을 갖고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된 반면,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그도 아니면 훔쳐야만 한다.
돈으로 거래되는 인간의 수명!
“살고 싶다면, 시간을 훔쳐라!!”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매일 아침 자신의 남은 시간을 보며 충분한 양의 시간을 벌지 못하면, 더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눈을 뜬다. 그러던 어느 날, 수천 년을 살수 있는 헤밀턴이란 남자를 위험에서 구해준 윌은 그에게서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가 죽어야 하는 현 시스템의 비밀을 듣게 되지만, 그 남자가 100년의 시간을 물려주고 시체로 발견되면서 졸지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부자들만이 모여 사는 ‘뉴 그리니치’로 잠입한 그는 끈질긴 타임 키퍼 리온(킬리언 머피)의 추적으로 체포될 위기를 맞지만, 와이스 금융사의 회장 딸인 실비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인질로 삼아 간신히 탈출한다. 이때부터 윌은 실비아와 함께 누명을 벗고 전세계를 통제하는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
"시간은 금" 이라는 격언이 정말로 실현되어 있는 영화.
위의 <알파독>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을 맡았음.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쫒기는 윌(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 납치된
금융사 회장 딸 실비아(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초반에는 그에게 저항하지만
후에는 그를 도와 시간 은행을 털고 다니며 사랑에 빠지게 됨!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부잣집 딸래미에게는 납치가 일종의 일탈이었을까...? ㅋㅋㅋ
스톡홀름 신드롬이 아니라고는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로맨스였음.
<인질>
연약한 유괴범과 무서운 인질이 만났다
로버트(Robert: 이완 맥그리거 분)는 어떻게 보면 인생의 낙오자이다. 그는 유명한 통속소설을 쓰는 소설가가 되기를 꿈꾸며 대기업의 청소부로 일한다. 그러나 청소 로봇을 고용한 회사의 정책에 따라 강제로 직장을 그만두게 된 후 회사에 복수할 생각 뿐이다. 반면 셀린(Celine: 카메론 디아즈 분)은 로버트가 일했던 회사의 사장딸로, 예쁘고 당돌한 여자다. 모든 것이 다 갖춰진 삶에 대해 따분함을 느끼며 인생의 새로운 돌파구를 꿈꾸며 살아간다. 정상적인 삶에서는 두사람은 전혀 만날 것 같지가 않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 두 명의 경찰(O'Reilly: 홀리 헌터 분 / Jackson: 델로이 린도 분)이 경찰 경력에서 가장 어려워 보이는 임무를 띠고 이 땅에 내려오게 되면서 얘기는 달라진다. 그들의 임무는 바로 로버트와 셀린을 사랑에 빠뜨리는 것.
풋풋하고 젊은 이완 맥그리거와 카메론 디아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제목부터가 <인질>인 이 영화는 스톡홀름 신드롬을 다룬 영화로서의
판타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음!
어딘가 허술하고 초보적이며 마음 약하고 살짝 찌질하기까지 한 귀여운 인질범과
당당하고 도도하면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미모의 인질 ㅋㅋㅋㅋㅋ
이완 맥그리거, 카메론 디아지의 귀엽고 톡톡튀는 연기로 더욱 매력이 살았던 영화!
<킹콩>
신비로운 해골섬의 전설적인 야수 '킹콩', 뉴욕으로 잡혀 온‘킹콩’이 도심 한복판에서 벌이는 숨막히는 액션과 환상적인 로맨스가 펼쳐진다!
새로운 작품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영화감독 칼 덴햄(잭 블랙)은 거리에서 우연히 발굴한 매력적인 여인 앤 대로우(나오미 왓츠)와 지적인 시나리오 작가 잭 드리스콜(애드리안 브로디)과 함께 영화 촬영을 위해 지도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공간인 해골섬을 찾아 떠난다.
그리고 수억만 년 전의 고대 정글이 고스란히 존재하는 해골섬에서 그들은 전설로만 들어왔던 거대한 킹콩과 맞닥뜨린다. 해골섬의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제물로 바쳐진 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킹콩. 갑자기 섬에 존재하는 잔인한 공룡이 나타나 그녀를 공격하고 킹콩은 공룡과 혈전을 벌이며 그녀를 지켜낸다.
그러나 탐욕스러운 욕망에 사로잡힌 감독 덴햄은 킹콩이 앤에게 마음을 빼앗긴 틈을 타 킹콩을 뉴욕으로 생포해온다. 뉴욕 도심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한 킹콩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야수의 본능을 드러내며 뉴욕 도심을 휩쓸기 시작한다. 인간들은 거대 병력을 동원해 킹콩에게 빗발치는 공격을 퍼붓고 킹콩은 공격을 피해 앤을 데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올라간다. 빌딩 꼭대기에서 거대한 위용을 드러내며 포효하는 킹콩. 사랑하는 앤을 보호하기 위해 잔인한 인간들에 맞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데... 과연 거대한 야수 킹콩은 인간과의 대결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수억만 년 동안 잠들어있던 거대한 야수 킹콩의 전설이 드디어 뉴욕 도심을 뒤흔들며 다시 깨어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이 리메이크한 킹콩.
이 영화계의 고전인 킹콩 시리즈야말로 스톡홀름 신드롬을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스토리인 듯!
특히 피터 잭슨이 그린 킹콩은 영화 역사상 가장 로맨틱하고 멋진 킹콩이 아닐까?ㅠㅠ
난폭한 야수의 모습을 하다가도 앤의 앞에서는 순한 양처럼 돌변하는 킹콩.
그에게 어찌 애정이 생기지 않을 수 있겠음!
결국 앤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기까지...절절한 여운도 많이 남았던 영화 ㅠㅠ
<나쁜남자>
사창가의 깡패 두목인 한기(조재현 분)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대생 선화(서원 분)를 선망의 시선으로 뚫어지게 쳐다본다. 선화는 허름한 한기를 싸늘하게 쏘아보고, 한기는 홧김에 그녀에게 강제로 키스한다. 선화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한 한기는 계략을 꾸며 그녀를 창녀촌으로 끌어들인다. 계략에 말려들어 창녀가 된 선화의 방 거울은 밀실의 유리와 연결되어, 한기는 밀실을 통해서 매일 밤 서서히 창녀로 변해가는 선화를 지켜본다. 치욕과 공포에 찌들어가는 선화를 지켜보면서 한기는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자괴감을 느낀다.
선화는 그녀를 좋아하는 한기의 부하 명수(최덕문 분)로 인해 한기의 계략에 대해 듣게 되고, 명수를 이용해서 창녀촌을 탈출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그녀는 집 앞에서 한기에게 잡혀 창녀촌으로 끌려온다. 창녀촌의 일상에 젖은 선화가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한기를 밀어내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있을 즈음 한기는 숙적인 달수파의 공격을 받는다. 한기 부하인 정태(김윤태 분)는 이에 대한 복수로 달수를 죽이지만 한기가 정태를 대신해 사형 선고를 받는다. 뜻밖에도 선화는 한기에게 죽어서는 안된다고 절규하고, 이것을 본 정태가 자수를 하는 바람에 한기는 감옥에서 풀려난다. 한기는 선화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보낸다. 그러나 둘은 바닷가에서 재회한다. 한기는 트럭을 타고 다니며 자기의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판다. 두 사람이 탄 빨간 트럭이 바닷가 마을을 벗어나 또 다른 운명의 공간을 찾는다.
얼마 전 <피에타>로 베니스영화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기덕 감독 영화로
파격적인 스토리와 소재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음.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한기에 대한 선화의 감정은
복수심과 연민, 증오와 애정 사이를 모호하게 넘나들지만
결말에 미루어 보았을 때 스톡홀름 신드롬이 어느정도 드러난다고 할 수 있을 듯!
<자칼이 온다>
전설의 킬러 VS 여심 킬러
레옹에게 사사받고 솔트에게 인정받은 전설의 킬러 봉민정. 사건의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전설적 킬러, 봉민정(송지효)은 은퇴작으로 자체발광 꽃미모로 여심킬러라 불리는 TOP스타 최현(김재중)의 제거를 의뢰받고, 그가 투숙한 호텔로 잠입해 납치에 성공 한다.
너 오늘 죽을 거거든?
하지만 킬러라던 봉민정은 칼을 다루는 솜씨도 엉성한데다 이내 감춰뒀던 팬심까지 드러내는 등 어딘가 어설프기만 하고. 도도한 톱스타 최현 또한 살아남기 위해 초콜렛 복근을 숨기고 자신을 짝퉁가수 '최헌'이라 우기며 비굴함을 자처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가 망설여지는 킬러와 도망갈 틈이 있지만 딱히 의지가 없어진 '최현' 사이엔 급기야 미묘한 감정이 흐르기 시작하는데...
시시각각 발생하는 예측불허 사건들!
한편, 변태 시골형사 마반장(오달수), FBI 출신 특수요원 신팀장(한상진)은 현상금 1억원이 걸린 전설의 킬러가 떴다는 제보를 받고 호텔에 잠입하고, 꽃미남 스타 스폰서 안젤라(김성령) 역시 최현을 만나기 위해 호텔로 향한다. 이후, 봉민정과 최현을 둘러싼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곧 개봉을 앞둔 송지효, 김재중 주연의 영화 <자칼이 온다>
국내에서는 '킬러'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 자체를 찾기 힘들었는데
요 영화는 일명 '전설의 킬러' 라 불리는 킬러 '봉민정'과
그에게 납치된 톱스타 '최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
그런데 킬러라기에는 어딘가 허술한 봉민정,
그리고 톱스타라기엔 어딘가 짝퉁 스멜(?) 풍기는 최현...
게다가 둘 사이에는 시간이 갈수록 미묘한 기류까지...
자신을 납치하고 위협하는 킬러임에도 어딘가 허술한 매력을 보이는 그녀에게
마음이 움직인 것일까...?ㅋㅋㅋㅋㅋ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 불허의 상황.
스톡홀름 신드롬을 소재로 다룬 신선하면서도 새로운 영화가 나올 듯!
11월 15일 개봉한다는 <자칼이 온다>, 기대만발!! > <
첫댓글 한반도를 통채로 접수하여 ""하와이제국""화 하려는 양키는..
우선 남쪽민을 볼모하여 먹이와 환각제[쓰리에스정책등]으로 지상천국이란 매트릭스를 깔고 보란듯이 한류까지 만들어내며 양키와의 로맨스를 각색하지요..
대부분의 남쪽민들은 자주와 주체로 무장한 북쪽민들의 힘겨운 인질범들과의 투쟁을 조롱과 경멸하며 자신들의 처지조차도 망각하며 오히려 주적이라 증오까지 하게되있지요..
스톡홀롬신드름에 취해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살고 있는것이지요..
신미구엘님의 글로 모든 남쪽궁민들이 하루속히 스톡홀롬신드름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강건하시길..
네 감사합니다.. 님도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몰락한 중소자본가 가 이사회 가장 밑바닥 삶인 일일용역직이나 노가다판에 던져졌을때
그들은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되지요
단순히 급료(월급)에 움직이고 일하던 피동적 존재인 일반 노동자들의 깊은 속내를 공감하거나 이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주동적인 사회적 입장에서 피동적 입장으로 바뀌었을때 비로서 이 사회의 모순을 체감할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이를 계급성이라 합니다...
스톡홀롬 증후군과 사회적 계급성은 일정한 관계가 있다 보여집니다
대개의 범죄자들은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버려진 이들이 범죄의 유혹에 빠지게 되고...
상대적 기득권층인 인질들은 그들이 왜 테러나 납치 범죄를 저지르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납치 과정속에서 납치범들과의 대화나 정서적 교감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는 과정인 것이지요
상대에 대한 이해는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스톡홀롬 증후군으로 나타날수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식민지 민중과 피 식민지 민중과의 정서적 괴리도 이런 점으로 설명할수 있다고 봅니다
피 식민지 민중은 상대적 기득권층입니다
즉 식민지에서 수탈한 잉여가치로 자신들의 향락과 부를 즐기는 입장인 것이지요
피 식민지의 민중들은 결코 식민지 민중의 입장과 처지를 전혀 이해할수 없습니다
오늘날 미 제국주의에 의한 상대적 수혜자인 미국의 민중들이 대한민국 민중들의 입장과 처지를
이해할수 있을까요...?
결론을 짓자면...
미 제국주의가 망하고 붕궤되어 처참한 삶의 나락으로 (상대적 피해자)떨어져봐야
미국 민중들이 상대적 약자의 고통과 설움을 알수 있을거란 이야깁니다
그때서야 아~ 제국주의가 이래서 나쁜것이구나 할~겁니다 ...ㅎㅎ
중국의 마지막황제가 노동 교화형에 처해진 까닭이 그것이지요
평생 노동의 참된 가치를 모르고 살아온 그가 노동의 참뜻을 이해하고 죽었다면 그는 축복받은 사람일겁니다.^^:
위의 영화들을 다 본건 아니고 각 영화마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바가 조금씩 다를겁니다.
한국정치 지형에서의 스톡홀름 증후군은 아놔키스트님 말씀대로 납치범들과의 대화나 정서적 교감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는 과정인것도 있겠지만 일제식민지, 억압적 자유당 정권, 군부 독재를 거치면서 비굴하게 살아온 자신에대한 합리화 라고 봅니다. 그걸 합리화 하지않으면 본인의 삶이 너무 비참해지거든요.. 그게 스톡홀름 증후군 환자들의 심리랍니다. 한국의 장년층 대부분이 겪는..
비굴하게 살아온 자신에대한 합리화"""" 인지부조화현상?......
이런말도 있데요...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라. 자신을 합리화하는 동물이라는""
그말이..
사람들과 만남.. 대화를 하다보면 깊은 공감을 느끼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