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0분경 한남동 대기중~~띵똥!~~
이태원 소방서-->미금역 25k~~@@ 졸다가 화들짝!~케취
소방서로부터 30미터 부근 이라는 친절한? 안내를 이끌어내고 택시로~~슝!~
잠시후 두놈이 나오는데...어라!~그중 시커먼스가 키를 건넨다~~@@띠융
그러탐 아까 안내 맨트 한놈이 옆에 불러준 놈이군...ㅡ,.ㅡ;
비엠알브이 엑스 어쩌구 모델인데~시커머코 빤짝빤짝하는거시 꼭 지 주인을 닮았네 그려~~
요눔 신간을 순간 훓터보니.... 짧게 따은머리 단정하고...균형잡힌 얼굴에 깜장인데도 귀티가 흐르는걸 보니!~
군바리는 아닌듯하네 차도 그렇고...
"하이~^^...." 나의 간단 우물쩍한 인사에 이눔 답한다 "안...늉..하세...오 ^^#~(어라 국어를 쫌 하네? ㅡ,.ㅡ;;)
^^~"미금 오케?(바리가 따라 나올뻔 했따~~휴 ㅡ,.ㅡ;)
^^#~" OK!~"
^^~ " 나 거 기 잘 알 아 " (띠염띠염 말하면 잘 알아 듣겠지~ )
^^#~..... ...
양재를 지날쯤...멀뚱멀뚱하던 이눔...일갈 날린다..
ㅡ,.ㅡ# "천 천 히.."
ㅡ,.ㅡ;; 오~케~이!...오~케~이!..(120에 천천히가 뭐니 시커먼눔이 겁은 마나가지고....)
(그래 알아따..세계 제일의 코리안 대리인데 과속으로 괜히 겁줄건 읍지 ㅡ,.ㅡ;; 급 모범 운전모드....)
서현 다리 앞에서 세번째로 입을열며 본토 고급영어를 구사한다.
^^#~ "Right~"
^^~ 힘차게 " 오~케이!"
이쯤에서 나도 오케이 말고 고급 영어 한마디는 날려줘야 한다는 압박이 느껴진다...ㅡ,.ㅡ;; 음...
바로 판교 공사장앞 신호등 사거리가 나타난다....
^^~ "Pass~" (차없는 사거리 신호를 걍 지나치기도 그렇고...ㅋㅋㅋ...내 수준에선 이것도 고급영어다..ㅋㅋ)
ㅡ,.ㅡ#...... ....( ㅡ,.ㅡ;;; )
정자 지하도를 나와 미금 수지쪽으로 오른쪽 깜박이를 넣는 순간!~
ㅡ,.ㅡ# "NO!~No!~....곧..장!..."
( ㅡ,.ㅡ;; 어라 이눔 이젠 퓨전 영어를 쓰네?..)
순간 긴장된다..이눔 시커먼 양아치 아냐?..분명 미금이라 뜬 오더인데...
ㅡ,.ㅡ " Your house는 어 디 냐?" (나도 순간 짬뽕영어를 날린다...ㅋㅋ)
ㅡ,.ㅡ#;;;; ... ... 더듬 더듬..
ㅡ,.ㅡ "오리?"
ㅡ,.ㅡ# "OK!~"
ㅡ,.ㅡ;;; ( 휴~다행이다...순간...이걸 더 받아 말아!~갈등때린다...)
(아까 미금 넘어올때...거긴 ...프렌드 하우스 어쩌구 주저리던 기억이 있는지라...^^)
도착해보니 구미동 무지개마을 입구 그것도 걍 길에 세워 달랜다...(착한눔..ㅋㅋ)
아직도 추가 요금의 고민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찰라....
이눔 양놈 특유의 돈세는 양손세기로...
^^#~ "차작~차작~차작~차작~" (경쾌한 배추입 소리와 함께 네장을 내민다.)
^^~ " 때~~앵~~큐!~~"
(우렁찬 인사말~무지개 마을에 울려퍼진다.....ㅋㅋㅋ)
손저음 인사로 뒷걸음질하며....속으로 말해본다
(그래도 양아치들 시커먼 속보다...얼굴 시커먼 니눔이 백번 났구나.....^^)
이렇게 첫 깜뚱오더를 마무리 해본다~
울 밤이슬님들두 매일 이런 깜둥을 만나길......바래봅니다....^^
첫댓글 언젠가 만복이 운전한적 잇는데,,,아시려나,,,즈그 아부진가 엄닌가 찾는 프로그램 나간다고 매니전지 방송끄나풀인지랑 무쟈게 의논하더니,,,감감 무소식,,,,지가 접대한다고 신사 물나이트 가던디,,,ㅋ,,,근데 갸는 나 몬쓰는 사투리까정 쓰든디요,,,ㅡㅡ;;
갸는 완전 코리안 이잔아요~~~무늬만 깜장이구...^^
인간폄하하지마라
폄하?...님하 여유좀 ^^..반말은 삼가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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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선배 시구만요~~^^...영어 실력도...ㅋㅋ
걍~~한번 웃자는 얘기죠....ㅋㅋ
재밌어요....
감솨~^^...부족한 글 재밌으시다니...
참 재미있게 웃으면서 잘읽었습니다. ㅋㅋㅋ난 언제 저런 경험해볼라나..이제 두달째 ㅋㅋ
어느날 갑자기 찾아 옵니다.ㅋㅋㅋ 유비무환!~ㅋㅋㅋ
음---재밋네요
그냥 그렇게 봐주십셔~~^^
글 잘있었지만 인종차별적 발언은 삼가심이...그런건 여유가아니죠
역시 세상일엔 사람에 따라 보는 관점이 많이 다르군요.
예전에 이집트 넘 태운적있었는데.. 신사에서 --> 중계 14000원 (쬬이) 얼마에여? 14000원이디유? 비싸요~~ 까까 주세여~~ 이런제길...
ㅎㅎㅎ 사는 동네가 않좋아서 그렇치~~그 넘두 원래 그러진 않았을 듯..(ㅡ,.ㅡ;; 이 답글에 지역감정 발언이라고 또 누가 앵길라...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민감하시긴...
넘하시네...ㅋ
갸가 이걸볼까봐...?
대리해볼려고 마음먹고 들어올수도??? 외국인1호대리 ㅡ,ㅡ
전에 콜택시가 있던 시절에 김포공항에서 흑인 두명을 태우고 가던중 동료로부터 무전이 왔답니다. 어디로 가느냐고? 그기사왈 연탄 두장 싣고 시청으로 가고있다고 답하더랍니다. 나중에 시청에서 내리면서 400원만(그당시 연탄 한장에 200원)달랑 주더랍니다. 그 흑인 두분이 어느나라 대사인줄도 모르고,글구 한국말을 못하는줄알고 맘대로 지껄인 그기사.... 그분들이 내리면서 하는말이 "연탄 두장값 여기 있어요" 그것도 유창한 한국말로.. 아무튼 외국인이라고 함부로 대하는건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결론은 나의 친절함에 반해서 팁 두둑히 줬단 얘기잖아요~~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 굳!!!ㅋㅋㅋ 영어 잘 하시네요~^^ 나름의 대화?^^ㅋㅋ 연락처 받아놓고 대리 필요하면 불르라고 하시징.ㅋㅋㅋ
아~~차!!~~맞아요 그럴껄...이게 나의 한계여~~~ㅋㅋ
예전에 이사이트에서 외국인 상대로 대리운전 그리고 경호대리 도 겸하고 4개국언과 7개국언지 한다고 하면서 설치던분이 계셨는데 국제대리사업 잘되시는지....갑자기 생각나네
ㅋㅋㅋ
사투리를 7개 하는건 아닐까요???ㅋㅋㅋ
깜둥이란 표현은 좀 그러네요
깜딩이를 쫌 구엽게 순화시킨 표현인데....^^
글고 죽전정도 가면 몰라도 미금이나 오리나 지하철 역 한정거장인데 물론 구미동이 외지이긴 하지만 추가요금은 사람 봐가며 청구해야할듯...미금인데 구미동 구석탱이 쳐박히면 열받긴 하져...
아마 그냥줬어도~~영어가 않되니...걍 받았을껄...뭘....^^
글 완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음... 더러는 오리간다해놓고 죽전 기어들어가던데요 그것보단 훨 낫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