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한국콜마(161890.KS/매수):
[NDR 후기] 하반기도 강세 지속
■ NDR 후기: 하반기 강세 지속 = 국내 강세 + 자회사 안정적 손익
당사는 한국콜마와 지난 23~24일 양일간 11개 국내 투자자 대상 개별 NDR을 진행했으며, 목적은 3분기 영업실적 공유, 사업 현황 및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함이다. 아래는 주요 법인과 관련한 NDR 내용을 정리한 내용이다. 요약하면 매출/이익 비중 과반인 국내가 여전히 좋다. 그 외 법인은 유의미한 성장은 아니나, 발목 또한 아니다. 자회사의 안정적 손익은 국내 성장을 돋보이게 하고있다.
①국내: 3분기는 2분기 영업환경과 유사. 특히 7월 역사적 최대 매출 기록. 8~9월 여름 휴가/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 하락하나, 일생산액 증가 추세. 국내 인디 브랜드의 수출 확대 나타나며 목표대비 매출 강세 지속. K뷰티 글로벌 수요 증가, 동사의 수주 확대로 Top 3~10위권 고객군(비중 20~30% 수준) 매출 볼륨 두터워 지는 중. 국내 선제품의 글로벌 수요 확대로 동사의 계절성 약화되는 모습(동사는 국내 선제품 MS 약 80% 점유. 또한 선제품은 2분기 제조 집중도 높음). 3분기 또한 선 비중 30% 이상 될 전망. 스킨케어/선/색조 등 여러 카테고리 중 ‘선’이 단일 제품으로 매출 비중 가장 높음. 그 외 카테고리 수요 또한 고루 견조, 색조 역량 확충을 통해 색조 신규 고객군도 확대 중에 있음.
②수익성: 매출 고성장, 여전히 높은 선비중, 스킨케어 확대 등으로 로우틴% 이익률 무난할 전망.
③인센티브/일회성 관련: 호실적으로 2024년 인센티브 충당금 140억원 반영 예정, 2분기 이미 70억원 반영(판관비 62억원, 원가 8억원), 현재 소통하는 수익성은 하반기 70억원 반영 감안된 수준. 실제 2분기 인센티브 70억원, ERP 고도화 관련 일회성 25억원 반영 제외 시, 수익성은 18%에 육박했음.
④국내 CAPA: 국내 가동률 100% 상회. 증설 계획 순차적 진행 중. 4Q23 기준 연 3.7억개(세종1공장 선+기초 2.7억개, 부천 색조 1억개) → 2Q24 4.3억개 확보(세종 3.3억개) → 4Q24말 5.3억개 확보 예정(세종 4.3억개) → 2025년 6.3억개 도달 기대(세종 5.3억개).
⑤중국: 현지 경기 보다는 나은 편이나, 당사 목표 대비는 부진할 전망. 연간 매출과 이익은 전년수준 유지 예상하며, 3분기는 400억원은 안될 것. 수익성은 미드~하이싱글 목표.
⑥북미: 미국은 성장 추세 지속. 주요 고객사인 미국 인디 브랜드의 판매 호조(세포라 베스트셀러) 등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 R&D 센터 제외 시, 손익 분기점 넘어서는 추세.
캐나다는 상반기 평균과 유사 전망. 주력 글로벌 고객사의 영업상황 부진으로 대체로 보수적 소통. 미국이 북미 총괄로 미국(PTP)/캐나다(CSR) 고객군 확충하고자 함. 미국 2공장은 2025년 완공 예정이며, 매출 기준 300~400억원 CAPA 수준일 것.
⑦연우: 체질 개선 중. 인디/글로벌 수주 확대 주력 중. 2025년에 개선되는 모습 나타날 것. 이번 3분기는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기대함.
■ 3Q24 Preview: 컨센서스 상회 전망
한국콜마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6.5천억원(YoY+26%), 영업이익 674억원(YoY+117%, 영업이익률 10%) 추정하며, 컨센서스(영업이익 55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직전 추정치 대비 자회사 손익은 대다수 유사하나, 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국내 매출과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3분기 국내/해외ODM, 용기, HK이노엔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각각 +50%/+9%/ +15%/+13% 전망한다.
▶️국내 ODM은 매출 2.8천억원(YoY+50%), 영업이익 364억원(YoY+179%, 영업이익률 13%) 추산한다. Top 3~10위권 고객군의 수출 호조로 직전 추정치를 상회하는 매출 예상하며, 규모의 경제 효과 나타나며 수익성 개선 또한 두드러질 전망이다. 게다가 3분기까지 선(SUN) 비중이 30% 이상, 기초 수주도 견조함에 따라 물량 증가 효과 외에 믹스 효과도 우호적이다.
▶️해외 ODM은 합산 매출 625억원(YoY+9%), 영업손실 4억원(YoY +19억원) 전망한다. 법인마다 편차가 있으나, 해외 합산은 고정비 축소 추세에 있다.
무석은 매출 385억원(YoY+7%), 영업이익 23억원(YoY+36%) 전망하며, 주요 고객사가 중국 이커머스 주력/동남아 수출을 통해 외형을 견인하고 있어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에도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매출과 이익은 전년동기 수준과 유사할 것이다.
북미의 경우 합산 매출 240억원(YoY+10%), 영업손실 20억원(YoY+7억원) 전망한다. 미국(PTP)는 인디 물량 확대 하며 호실적 흐름이며, 캐나다(CSR)는 글로벌 고객사향 물량 하락으로 다소 약세 예상한다. 미국 2공장 증설은 순항 중이며 2025년 완공(CAPA 300~400억원 예상), 가동을 목표로 한다.
▶️연우는 매출 700억원(YoY+15%), 영업이익 20억원(YoY+46%) 예상한다. 인디/글로벌 고객사 확충에 주력 중이며, 외형은 예년 수준만큼 회복했으나, 손익 개선은 아직 미미하다.
▶️HK이노엔은 매출 2.4천억원(YoY+13%), 영업이익 322억원(YoY+44%)으로 당사 추정치를 반영했다. ETC, HB&B 각각의 성장세는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 선/기초 중심 K뷰티 글로벌 점유율 확대 → 모멘텀 주도
K뷰티는 선/기초 제품군 중심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들은 이를 발판으로 지역 확장, 오프라인까지 접점을 늘려가는 모습 확인된다. 한국콜마는 국내 선/기초 점유율 1위로 K뷰티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있어 모멘텀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반기도 강한 성장 모멘텀 기대하며, 2025년 또한 확충된 CAPA가 가동되며, 단계별 외형 확대 예상한다(4Q23 3.9억개 → 4Q24 5.3억개 → 2025년 6.3억개 전망). 2024년 한국콜마의 실적은 연결 매출 2.5조원(YoY+17%), 영업이익 2.3천억원(YoY+67%, 영업이익률 9%) 전망한다. ODM사 최선호주 제안하며, 투자의견 BUY, 추정치 상향에 기인 목표주가 9.3만원으로 상향한다.
전문: https://vo.la/Fcgn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