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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116112402189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현재 추세로 계속 운영된다면 수익이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10년 미만’이라고 답한 한국의 CEO가 75%에 달했다.
이는 글로벌 CEO평균(45%)과 비교했을 때 큰 격차다.
또한 한국 CEO는 ‘향후 3년간 매출 성장에 대해 확신하는가’란 질문에 34%만이 ‘확신한다’고 답해
지난해(53%)보다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CEO는 같은 질문에 49%가 ‘확신한다’고 응답했다.
한국 CEO는 대내외 경제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더 부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한국 CEO의 64%가 올해 세계 경제의 둔화를 전망했는데, 이는 글로벌 CEO평균(45%)보다 높은 수치다.
또 한국 CEO의 66%는 국내 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했으며,
자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비율이 낮은 중국(19%), 인도(3%)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CEO의 국내 경제 전망이 부정적인 이유는 높은 대외 의존도와 급속한 고령화 등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경제에 대한 각국 CEO의 전망은 엇갈렸다.
글로벌 CEO 가운데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 생각하는 응답자 비율은 38%로 전년 조사(18%) 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여전히 더 높은 비율(45%)로 경기 둔화를 예상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향후 메가 트렌드가 될 기술 혁신과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CEO의 대응 현황과 기회 및 위협 요인도 짚었다.
글로벌 CEO의 65%가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탈탄소화 노력을 진행 중이며,
평균 32%가 지난 1년간 생성형 AI를 도입했다고 답했다.
특히 글로벌 CEO의 70%는 향후 3년 내 생성형 AI로 회사의 가치 창출방식이 바뀔 것이라 생각했으며,
한국 CEO는 생성형 AI 도입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로 직원의 업무 효율성 증가(70%)를 가장 많이 기대했다.
혁신의 의지를 꺾는 주요 걸림돌로는 응답자의 64%가 규제 환경을 꼽았으며,
단기성과 중심 운영(55%), 사내 인력의 기술 부족(5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의 경영자는 글로벌 평균(64%)보다 높은 74%가 규제 환경을 혁신의 방해물로 꼽았다.
이어 사내 인력의 기술 부족(70%), 회사의 기술 역량 부족(70%), 공급망 불안정(66%) 순이었다.
혁신을 추구하는 리더를 위한 핵심 우선 순위로
▲미래 지향적 목표에 대해 투자자 설득 ▲나쁜 비용 줄이고 좋은 비용에 투자
▲유망한 사업 분야의 경영진에 전문가 포함 ▲주요 변화는 최고 경영진이 주도
▲새로운 보상 방안 도입 등을 제시했다.
첫댓글 4차산업 혁명으로 기존 세대가 사라지고 새로운 혁신층이 부상할 것입니다.
기득권을 놓지 못하고 자녀에게 상속하면서 계속 향유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