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 내가 쓴 글임.... 내가 열받을만 한거지?ㅠㅠ
전에도 즐겁게 체험하고 가서 제가 강력추천한다고 지인을 데리고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여전히 매표소 직원분과 카페 직원분은 친절하고 상냥해서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승마에서 기분이 확 나빠졌어요.....
말을 타는데 말이 뛰는 구간에선 뛰어야지요.
분명히 코스에도 질주하는 부분이 포함되어있었고, 돈도 지불했는데.
터벅터벅 걷기만 하니 좀 당황스러워서
좋게 웃으며 말씀드렸습니다.
"말이 뛰질 않아요~^^;;'
그렇게 말씀드리면
'말이 좀 몸이 안 좋은가봅니다'
'죄송합니다 말이 오늘따라 말을 듣질 않네요'
이런식의 사과나 해명을 하실줄 알았더니
"그쪽이 무거워서 그래요."
무뚝뚝하게 내뱉고는 말 끌고 휙 가버리더군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저랑 지인이랑 완전 얼굴 새빨개지고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했네요.
저번에 왔을땐 멀쩡히 남자 등에 태우고 잘만 달리더니
이게 무슨 무례하고 황당한 소리입니까.
100키로 넘는 사람들도 아니고 50키로 초반대 몸무게인데 무슨 말을 그리하시는지
지인한테도 미안해 혼났습니다.
그 전에 방문하였을 땐 못 보셨던 분이신데, 또 간다면 다신 승마는 하지 않을것같습니다.
원래 승마해주셨던 분들은 예의바르시고 좋은분이셧는데.
무례한 한 분 때문에 기분이 너무 상해버려서 좋은 여행길이 울적해졌네요.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라 제주도 방문할 때마다 가는 곳인데
승마부분에서의 서비스는 다소 개선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휴 진짜 열받아서.... ㅠㅠ 나 53키론데 저러니 진짜 기운빠지더라
이것도 나름 열심히 뺀건데 ㅠㅠㅠ
첫댓글 직원 개념 쩌네... 상처받지마 게녀! 걔가 개념이 너무 충만해서 그래~!
ㄱㅆ 언니 고마워ㅠㅠ안그래도 자존감 낮은데 그소리 들으니
울먹울먹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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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너무했지?ㅠㅠ
완전개새끼네 개념을 밥말아쳐먹엇다
ㄱㅆ 그니까...황당했어
서울이면 못 그랬을텐데
ㄷㄱㅆ 뭐래 븅신 이러지 다른대보면서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아마 그쪽측도 그 싸가지직원 누군지 알것같아~
첨 보는얼굴이었어
님이 전혀 안뚱뚱하니까 한말같음 진지하게 듣지마세요 지딴엔 그게 재밌는 농담인줄 알았나보죠
ㄱㅆ 흑 감사합니다ㅠㅠ
웃으며 그리 말했으면 저도
웃고 넘어갔을일이었는데...
정색하고 무뚝뚝하게 말하고
돌아서니 농담같지 않더라구요ㅠ
속상해서 혼났어요~
미친거 아냐? 정신 나갔나
ㄱㅆ 중년 아저씨 같더라구요ㅠ
젊은사람이면 바로 뭐라할텐데ㅠ
나도전에승마하러갔을때 나한테 말한테 뭐채워야하는거 없다고 갖고와서 타라는 정신나간 아저씨놈 있었음ㅋㅋ 내가 그게 뭔지 어디있는지 어케아냐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