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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 명산 photo 스크랩 장흥군 삼비산 과 보성군 일림산 표지석이 화근
허송 추천 0 조회 117 09.05.04 16:3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장흥군 삼비산 과 보성군 일림산 표지석이 화근

 

2001년 보성군이 무단으로 세운 일림산 664.2m 문제의 표지석(왼쪽)과 장흥군 안양면 주민들이 표지석을 제거하고 세운 삼비산 푯말

 

2005 지명 위원회 회의록 내용과 우리의 입장

 

참고: 붉은색 글은 우리가 주장하고 싶고 또한 아쉬운 부분을 첨가한 글 입니다.

 

회의 개요

  • 일시: 2005년 8.24(수) 14:00~
  • 장소: 행정부지사실
  • 참석:17명

    도지명위원: 10명(전원 참석)

    도관계공무원: 3명(문화예술과장, 문화 예술담담 및 직원)

    군 관계공무원: 4명(보성부군수,산림보호담당,장흥지역개발과장,도시담당)

    보성군은 부군수급으로 참여를 하고 있고 장흥군은 과장급으로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 심의 안건: 산 지명 변경. 제정에 관한 건

    보성군: 일림산의 지명 표기 변경(626.8m→667.5m)

    장흥군: 산지명 신규제정 (667.5m의 산을 삼비산 으로 제정)

회의 내용 (요약)

  • 개회 및 위원 소개 (문화예술담당)

    위원 (10명) 및 도.군 관계공무원 소개

     

  • 위원장 인사

    전라남도 지명 위원회 운영 협조 및 참석에 대한 감사 인사

    오늘 심의 안건은 지난 03년 12월 우리 위원회에서 심의 했던 사항 으로 보성군에서는 일림산 표기지점을 변경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장흥군에서는 동지점의 산이름을 삼비산으로 제정해 줄 것을 요청해 왔음.

  •  "측량법 58조"에 지역지명 지정은 지역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장흥군에 속해 있는 지명은 장흥군 지역위원회에서 결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장흥군에 속해있는 667m봉우리는 장흥군 지역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지 보성군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닙니다.
     보성군에서 장흥지역에 속한 삼비산667m에 보성지역에 속한 일림산626m(일림산의 위치는 명백한 "역사적인 근거 자료"와 국토지리원에서 "확인판정하고 일부 오판된 지도에 대하여 수정 조치"하였다)으로 지명 변경을 한 것은 측량법을 정면 위배한 행위이다.

    우리도에서는 03년 12.29 도 지명 위원회를 개최하여 다음해 1.15 일림산을 다수의견 삼비산을 소수의견으로 하여 중앙 지명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음

    그런데 국토 지리정보원에서는 문제의 산이름 (높이667.5m)을 일림산으로 할 것인지 또는 삼비산으로 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도지명위원회의 명확한 심의.결정 내용이 포함된 의결서 제출토록 보완 요구를 해왔으나 보완요구 사항이 제출되지 않아 관련법에 규정된 절차와 내용을 이행한 후 재 신청토록 요구해 왔음

    그래서 오늘 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산 지명.제정에 관한 건을 심의 의결하여 중앙지명위원회에 제출코자 함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시고 충분한 토론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원만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부탁 드림

 

  • 회의 진행 방법 설명 (위원장)

    문화예술과장으로 부터 경과 보고 및 안건 설명 청취

    보성 .장흥군 관계자로 부터 입장 청취

    질의 응답

    토론 및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

    ※ 지명위원회 안건은 제적위원 과반수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의결됨을 주지시킴

 

  • 안건 상정 (위원장)

    산 지명 변경. 제정의 건을 상정함

 

  • 경과 보고 및 안건 설명 (문화 예술과장)

    별첨 회의서류 참조

 

  • 양군 입장 설명

    <보성군: 선태곤 산림 보호담당>

    도면에 의해 일림산 주변 환경설명

    보성군 일림산 지명관련 자료 설명 (자료 별첨)

    ※보성군 송영종 부군수 보충설명

    다수 문헌상 667.5m 지점의 산은 보성군 일림산으로 표기되어있음

    삼비산은 장흥 마을 유래지(1996년 발행), 장흥안양면지(1998년 발행) 처음으로 표기 되었음,

    667.5m 정상을 기준으로 산의 형태를 볼때 관리 면적이 보성군에서 75% 장흥군에서 25%정도 임

    보성군에서는 그동안 일림산에 20억원을 투자하여 100만평 규모의 철쭉 단지를 조성 관리 해 왔음

    일반인들은 산 전체를 일림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산정상 표지석은 등산객 관광객들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하여 2001.9월에 설치한바 있음

    일림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장흥군 안양면 쪽 방면은 경사가 심하여 이용객이 저조하고, 보성 웅치,회천방면을 많이 이용하고 있음

    <장흥군 :위창환 지역개발 과장>

    삼비산 지명표기 제정 필요성에 대한 자료 설명 (별첨자료 참조)

 

  • 질의 응답 (위원장 주재)

 

  • (00 위원)

    장흥군에서는 역사기록을 말씀 했는데 삼비산의 산 명칭은 조선후기 어떤 지지도류나 읍지에도 없음

    안양면민의 경우에는 구전으로 내려오는 삼비산, 천비산을 쓸 수 있다고 보지만 역사 기록에는 없음

    조선시대  발행한 장흥읍지, 대동지지에는 일림산이 그대로 나오고 있음

    삼비산의 기록은 어디에 있는가?

    글이 없었을 옛날에는 역사가 어떻게 전해져 내려 왔겠는가 ? 역사란 구전에 의하여 전하여 지고 있던 내용을. 중요도나 인지도에 따라 문서로 남겨지기도 하고 때로는 기록 없이 구전으로 면면히 이어져 오기도 한 것 입니다. 그과정에 사라진 역사도 있을 것 입니다. 삼비산도 마찬가지로 구전으로 전하여 오던 것을 1996년 안양면지에 기록을 하였던 것 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사안이 대두되기 10여년전에 출판된 안양면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이런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삼비산 밑의 주민이하 안양면 사람들은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는 그 이전의 할아버지로 부터 들어왔던 이름 입니다.

    (위창환 과장 답변)

    마을 유래지, 안양면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자료가 있음

    일림산은 대동여지도(1861목판본 발행)에 높이가 626m로 정확히 표시 되고 있습니다.

    삼비산이 나와 있지 않더라도 일림산의 위치는 정확하게 현재의 일림산(626m) 봉우리로 표시 되고 있는 것 입니다.

    이 사안은 고증으로 증명된 일림산을 삼비산으로 위치지정을 다시 하겠다고 한 보성군의 주장 보다는
    기록된 역사자료가 없었더라도 예로부터 전하여 오고 있는 삼비산에 신규 지명 표기 신청을 한 장흥군 주장이 모든 사안으로 볼 때 더 타당하다고 할 것 입니다.

    (백차선 도시담당 보충답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일림산이 626m로 표기 되어 있음

    장흥군에서는 일림산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되 다만 장흥군 관내의 미고시된 산 667.5m 산이름을 삼비산으로 제정해 주라는 의미임

    장흥군이 주봉(667.5m)인 봉우리를 삼비산으로 지정하여 줄 것을 요구 하는 것은 보성군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사전동의나 양해도 없이 삼비산에 일림산이란 표지석을  세우는 상항이 발생하자 삼비산의 정식 이름을 등록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역사적인 자료가 증명하고 재차 판결난 일림산(626m)을  667.5m 주봉으로 위치변경 신청을 한 것은 역사를 정면으로 외면하고 배척한 매우 심각한 행위 입니다.

    (00 위원)

    삼비산의 지명을 신규 제정할 근거나 기록이 어디에 있는가 ?

    안양면지, 마을 유래지를 근거로 한 것은 얘기가 되지 않음

    명확한 근거가 없고, 일림산의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고 봄

    역사적인 기록은 보성군과 장흥군이 이런 일로 대두 되기 10여년 전에 출판된 안양면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일을 예상하고 10여년 전에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삼비산 밑의 주민 이하 안양면 사람들은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는 그 이전의 할아버지로  부터 들어왔던 이름 입니다.

    기록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장흥 뿐만 아니라 전국의 산야에는 구전으로만 불려저온 산이름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꼭 기록에 남지 않았다고 해서 이제껏 전하여 온 지명들을 기록여하에 따라 무시 되는 일은 매우 심각한 일이며 그리 되어서도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일림산 문제는 대동여지도(1861목판본 발행)에 높이가 626m로 정확히 표시 되고 있습니다. 정확히 역사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지명을 후손들이 철쭉이라는 한 순간의 잇속에 결부 되여 봉우리를 이리 저리 옮기려 한다는 것은 역사를 거슬리는 무모하고 심각한 문제 입니다.

    이미 존재한 지명은 후세 대대로 존속 시켜야 하고 지도상 미명으로 있었던 삼비산은 이제껏 전해 내려왔던 이름을 정식으로 지명하여 주자는 것 입니다.

    (00 위원)

    보성군에서는 667.5m 지점의 산이 행정구역상 장흥지역이라고 인정 하는가 ?

    보성 김태곤 산림보호 담당 →인정함

    (00 윈원)

    보성군에서는 국토 지리 정보원에서 626.8m 지점을 일림산 으로 국토지리 정보원 홈페이지에는 667.5m로 표기 되어 있다고 설명 했는데 홈페이지 내용을 신뢰 하는가?

    (보성 산림보호 담당)

    국토지리정보원 고시내용 자체가 모순이 있음

    현재 일림산도 2군데로 고시 되어 있음

    국토 지리 정보원에서 산의 최고 지점을 일림산 으로 고시하지 않고 626.8m지점을 일림산 으로 고시 했는가 의문이 감

    (00 위원)

    장흥군에서는 667.5m 지점은 장흥군 소재인데 일림산으로 표기 지점을 변경했을 경우 장흥군 일림산 으로 될 것 같은데 반대이유를 모르겠음

    이 문제는 역사적인 문제로 봐야 합니다. 일림산이 장흥군의 소재가 될지언정 예로 부터 전하여온 삼비산의 존재가 없어지는 것은 역사를 배반한 심각한 행위이며 정확한 위치(626.8m)에 지명된 일림산을 지명 변경하는 것 또한 심각한 역사 문화를 위반한 매우 위험한 행위 입니다.

    보성군에서는 기존 일림산에 대하여 문제 제기를 하지 않다가 장흥군에서 지명을 삼비산으로 신규제정을 요구하니까 일림산 으로 표기를 정정해주라는 것이 아닌가?

    그렇습니다. 문제의 원 발단은 보성군 측에서 무모하게 장흥땅인 삼비산 정상에 사전 동의나 양해 없이 일방적으로 일림산 이라는 커다란 자연석 표지석을 세우는 우를 범하면서부터 입니다. 급기야 장흥군에서는 무명산 으로 나두어서는 안되겠다 싶어 대대손손 내려온 삼비산에 정식으로 삼비산 이란 지명 신청을 하기에 이른 것 입니다. 그러자 보성군에서는 위치 표기 정정을 들고 나온 것 입니다. 보성군의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할 뿐 입니다.

    (00 위원)

    지난번 회의시 이 문제는 다 논의가 되었고, 논의 당시 일림산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일부 삼비산 의견이 있었음

    회의를 백번을 하였더라도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입니다.

    (00 위원)

    지명의 중요한 근거는 과거의 행정적, 지역적으로 어떻게 명칭이 불리어 왔는가 그 자료가 중요함

    삼비산 명칭은 1986년 마을 유래지, 1998년 안양면지 등 죄근 20년 이내에 만들어진 자료에 나오는 이름임, 그 이전에는 근거가 전혀 없음

    삼비산의 근거는 지역민들의 구전에 의한 것이 아닌가?

    역사적으로 근거가 없는데 삼비산으로 주장한 이유는?

    글이 없었을 옛날에는 역사가 어떻게 전하여져 내려 왔겠는가 ? 역사란 구전에 의하여 전하여 지고 그 구전역사의 중요도나 인지도에 따라 문서 남겨지기도 하지만 비록 기록에는 없을지라도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갈 구전역사는 수없이 많은 것입니다.

    (위창환 장흥 지역 개발 과장)

    삼비산은 구전으로 내려 왔고, 기록으로는 남기지 못했음

    다만 시대가 변하여 80년대 이르러 구전으로 내려온 삼비산을 정리 하였음

    (00 위원)

    행정구역이 보성으로 분리 되기 이전에 일림산 일대가 장흥행정 구역 이였는데 삼비산이 있었다면 장흥읍지, 장흥지리지등에 기록되지 않을 수 없다고 봄

    장흥뿐만 아니라 전국의 산야에는 구전으로만 이어져온 산이름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꼭 기록에 없다고 해서 이제껏 전하여 온 지명이 없었다고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 입니다.

    이런 예는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우리 안양면 경우만 하여도 지도상 기록이 없는 수많은 산들이 각자의 이름을 예로부터 지금까지 가지고 내려 오고 있습니다.

    (장흥 도시 담담)

    기존의 일림산 지역은 분명히 있었음

    다만 현재 일림산은 일림산으로 표기 되어 있으므로 지적도상 장흥군 소재에 있는 미고시 된 산을 삼비산 으로 제정해 주라는 의미임

    이미 수세기 전부터 일림산의 위치는(626m) 정확히 표시되어 있고 삼비산은 지도상 미명으로 있었지만 아무 문제 없이 이제껏 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항이 급박하게 변하여 삼비산의 원 이름을 지도상에 표기하고자 지명제정을 신청한 것 입니다.

  • 질의 응답 종료 및 양군 관계자 퇴장

 

  • 토론 (주재 위원장)

 

  • (00 위원)

    2003년12월 지명위원회 시 몇 가지 자료에 근거하여 일림산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는데, 일부에서 주민들이 삼비산이라고 부르고 있어 소수의견으로 채택된 것 같음

    역사적으로 너무 분명하기 때문에 일림산 으로 한 것이 옳다고 봄

    역사적으로 분명한 것은 일림산 이름의 존재 여부가 아니고 위치가 정확히 626m 봉이었다는 것 입니다. 일림산의 위치가 역사적으로 정확히 증명되고 있고 1/25000지도에 잘못 표기되었던 부분도 국립지리원 에서 2003년 1월 16자로 잘못 표기됨을 인정하고 수정 하게 되었던 내용 입니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 입니다. 일림산 이란 산이름이 역사에 기록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산을 아무 곳에나 위치 변경을 할 수 있다는 발상은  매우 위험한 발상 입니다. 어떻게 지명위원이란 사람이 이런 납득할 수 없는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부분 입니다.

    (00 위원)

    소수 의견은 본인이 제안한 것으로 현재 일림산 위치 표시가 일림산 이면 일림산 으로 하자고 했지,일림산 표기지점을 변경하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은 아님

    이 위원님은 분명 역사적인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 위원)

    현재 지명포기는 일제 시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제작했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것임

    일제때 제작된 지도에만 일림산이 기록되어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동여지도" 에도 일림산이 분명하게 626m로 기록 되어 있는데......

    위원님들은 이 사안에 대하여 사전 숙지를 하고 회의에 임하고 있는지. 전문위원들의 발언을 보면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인지...... 답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00 위원)

    신뢰성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할 사항으로 봄

    일림산 지명은 분명히 있음. 다만 667.5m 지점이 일림산 이라는 역사적인 자료가 어디에 있는가?

    산이름을 626.8m 지점에서 667.5m 지점으로 옮겨 달라 했는데 명확한 근거 없이 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음

    주봉에는 산 이름이 있고 그 외에는 산 이름이 없다는 원칙은 없음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입니다.

    (00 윈원)

    전번 심사 때 역사적 기록에 충실했고 산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주봉에 이름을 붙인다는 논의결과에 따라 당시 심의결과가 나왔음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위치 변경을 결정해야 옳다고 봄

    산의 이름이 붙여지는 데는 주봉에 붙인다는 "일반론"을 설 하시는데

    일림산에 일림사(백제시대 578년 창건 지금은 소실되고 없다고 함)라는 절을 통의국사가 창건 할 때 주봉(667.5m)부근에 창건하지 않고 굳이 일림산(626.8m)에 창건 한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산의 이름을 명명하는 일은 그 산의 지형 형세 풍수학적인 모든 문제들을 종합하여 옛 선인들이 이름 지었을 것 입니다. 높낮이의 문제는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주봉이라 해서 이름이 있고 주봉에 종속 되여 있다 해서 이름이 없다는 논리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산하에 주봉이 아닌 종속된 봉우리에 이름이 있는 산은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00 윈원)

    문헌상 자료가 중요한데 현재의 지명이 자주 바뀌면 혼란이 생김 통일점이 필요함

    양군 설명 및 문헌자료를 토대로 결정을 해야 함

    (00 위원)

    문제의 산을 일림산 이라고 하면 장흥 일림산 이라고 불리어야 하는가 ?

    (00 위원)

    지적도상 장흥이라고 해서 장흥 일림산, 또는 보성군 일림산 이라고 한 것은 맞지 않다고 봄

    (00 위원)

    장흥군에서 신규로 산지명 제정을 요구 했는데

    조선시대 읍지지류에 보성. 낙안군 사이에 산이 있었음

    보성군에서는 존자산, 낙안군 에서는 금화산(일명 존자산) 이라고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사례가 있음

    장흥 보성군의 산이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고, 산 이름이  중요함

    따라서 역사성, 문헌자료, 기록 등이 중요함

    (00 위원)

    626.8m 의 일림산 위치를 변경할 경우 이 지점의 봉우리 이름은 없어진 게 아닌가?

    정말 심각한 사안 입니다. 대대로 면면히 전하여온 지명입니다. 기나긴 역사로 볼 때 한 순간을 살다 갈 우리 세대에서 이런 우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 입니다.

    (문화 예술과장)

    보성군에서 새로 지명을 요구해올 경우 검토가 되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표기를 하지 않으면 될 것임

    문화 예술과장의 발언은 위험하기 그지없고 과연 전문위원인가 의심케 하는 발언입니다. 지명위원이 라면 전문적인 역사인식과 문화를 바탕으로 심중한 판단을 하여 자타가 공인할 판단을 내려야 할 것 입니다.

     

    (00 위원)

    주봉을 강조하는데 일림산 쪽의 주봉은 제암산 임

    일림산의 기록은 분명히 있고 기록을 부정한 것은 아님

    국토 지리 정보원 수정사항도 잘못이 없다고 봄

    맞습니다. 국토 지리 정보원의 수정사항은 모든 사안을 제대로 보고 처리한 결과라 여겨 집니다.

    (위원장)

    토론이 어느 정도 끝났으면 결론을 내려야 될 것임

    결론 내려고 한 회의이니 결론은 내야 당연하지요 하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한 위원들이 내리는 결론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00 위원)

    어느 것이나 결정이 되면 합리, 불합리적 이든 간에 끝나게 되는데 역사적으로 보성 .장흥군은 묘한 관계가 있는 것 같음

    보성에서 일림림산 철쭉제를 장흥행정구역에서 했을 때 , 장흥군에서 장흥 땅을 사용할 수 없게 하거나 등의 또 다른 불씨가 될까 우려도 있음

    이름이 없는 산에 지명을 부여해 주라는 것인데 행정구역이 장흥인 지점을 보성 일림산 으로 표기 하여 사용하게 되면 행정구역관계로 문제 제기 우려가 있음

    바로 눈앞에 보이는 문제를 우려한 것 같습니다. 역사를 생각하며 길게 보는 안목이 아쉬울 뿐 입니다.

 

  • 토론 종결 선포 및 심의 의결(위원장)

    토론이 종료 되었으므로 의결을 하겠음

    의결은 무기명 비밀 투표로 하고 출석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한 안을 심의 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쳐 결정하겠음

    위원장이 위원들에게 의결방법에 대해서 이의 유무를 확인한 결과 모든 위원 동의함

    ※위원장은 표결결과 가부동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 투표 불참선언

    (무기명 투표 결과)

    보성군에서 요청한 일림산 표기를 현재지점626.8m에서 667.5m지점으로 변경하는 안에 대하여

    찬성:7

    장흥군에서 요청한 667.5m지점의 산을 삼비산으로 지명을 제정하는 안에 대하여

    찬성:1

    기권:1

    도지명 위원회 심의 의결사항 선포(위원장)

    도지명위원회 심의결과 보성군에서 요청한 일림산 표기를 현재지점626.8m에서 667.5m 지점으로 변경하는 안이 가결 되었음을 선포함

    위원회 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네 반상회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 위원장 마무리 인사

위원들 노고에 감사 표시 .끝.

2005.8.24

기록 정리자 지방행정주사 박용일

 

자세한 사항은 정남진 안양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남진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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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5.04 16:37

    첫댓글 지난 토요일 다녀온 산이 일림산인가? 삼비산인가? 왜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는가.... 다녀온 회원님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풀어 드리기 위하여 다음 자료를 스크랩 해서 올려 놓았습니다. ㅎㅎㅎ 보성군과 장흥군의 치열한 논쟁 장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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