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HFRszcRvjs ▶▷눌러 음악을 들으시면서 산행기 보시지요.
백이산 숙제봉 오봉산 공룡유적 성전암 얼음굴
▣ 2022. 2. 16. 수. 구름후 맑음. -5~2℃. 통합대기 좋음
나홀로 산행. 승용차(왕복230km,유류₩35,000/통행료₩5,000)
▣ 총거리 : 18.1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6.56km
▣ 총시간 : 7시간30분 (09:00 ~ 16:30)
- 중식과 조망 및 관람참배 등 비이동 60분 (순산행 6시간30)
▣ 산행코스 및 주요 통과지점
○ 군북역주차장(ktx역/함안군 군북면 동촌리805/다리아래)
- (역우측)백이산등산로 표지판-들머리-울창한 솔숲길
- 송전탑-갈림길(직진)-쉼터(정자2/운동시설)-사거리-오르막 치올-
○ ▲백이산(伯夷山369m)(정상석/산불초소/cctv)(조망)
(동,미산령 여항산 오곡재/남,숙제봉 오봉산)
(서,방어산 괘방산/북,자굴산 조망)
- 右급비탈 내리막-사거리左-데크계단(공룡발자국 조망)
○ 공룡발자국 유적지(함안 명관리/백악기화석 유적/안내문)
(산능선 특이)-약수터쉼터(평상/돌탑군)-오거리右(라라9326)
○ ▲숙제봉(356.2m)(정상석357.4m/벤치)(무조망)
- (좌10시향)급경사 내려-사거리갈림길(이정표:오봉산4.6km)
- (좌11시향)내리막-지형도상 ▲195m봉-송전탑-
○ 유동고개(안부사거리)(左,군북 유동/右 사기정골)
- (직진)-송전탑(左꺾어 올라)-지형도상▲210m봉-
- 오봉산 임도-(횡단직진)올라-(右)크게휘어-너덜지대(암괴군)-
○ 제산령(사각정자)(右어석재/左오봉산行)-左오르막-성전암갈림길-
○ 성전암(무량수전/산신각/범종각/나한전)(공양간,첼로음악/중식)
- 지형도상 전망대(406m)(반석지갈림)-헬기장(삼거리)左올-
○ ▲오봉산(정상석524.7m)(남서향 전망암 조망최고)
(진주 이반성면 고찰성전암/고성의 거류산 벽방산, 사천 와룡산,
하동의 금오산, 진주의 달음산/멀리 지리산주능선, 합천 황매산)
- 갈림길-(우)급비탈내려-바위右우회-갈림(左봉사면우회)右上登
○ ▲445m봉(시그날들)-거친잡목 비탈내림-임도접속-크게右꺾내-
○ 얼음굴(일제강점기 폐광산터/얼음굴가든식당)-광산교-포장도
○ 의산삼일로(좌우변 애국지사비 및 효열비 연속)-사촌마을(표석)
- 애국지사 조용섭묘비-유동마을표석-신촌마을 望星齋(조씨재실)
- 애국지사 조상규묘비-사촌마을 표석(효자표비)
○ 서촌마을쉼터(마을표석/600년시무나무 보호수/정자/孝德忍 경구비)
- 고인돌 지석묘(밭속/도로변 7~11호 연속)
○ 군북역주차장 (원점회귀/산행종료)
▣ 후기
○ 사마천의 '사기(史記)' 열전 첫 장의 중국 고대 殷-周국의
淸節志士 백이숙제(伯夷叔齊)의 고사와 관련,
- 목숨을 걸고 신념을 지킨 생육신 조려(趙旅)를 기려 숙종이
찬양하자, 원래 산이름인 쌍안산, 쌍봉산을 백이산과 숙제봉
으로 불리어짐.
- 이 지역에 유난히 애국지사와 효자열녀가 많이 배출된 것도
그리고 지기로 수백년 노거수가 많은 것도 우연이 아니다.
○ 비록 산세는 평범하게 보이는 듯 하나 일석사조(一石四鳥) 산행.
- ① 고사(古詞)와 산 이름에 얽힌 충렬지사를 되새겨 보면서
② 울창한 낙락장송 솔숲길을 걷는 피톤치트 힐링
③ 억만년전 공룡발자국 화석과 지석묘(고인돌), 과거로의 회귀
④ 조선 인조대왕 100일기도 고찰 성전암 및 얼음굴 등의 볼거리
○ 국제신문의 산행코스와 달리, 백이산에서 바로 숙제봉으로 가지
않고 우측 공룡발자국유적을 경유하고 돌아서 숙제봉으로,
- 또한 제산령에서 오봉산으로도 바로 오르지 않고 우측의 천년
성전암을 관람&참배하고 공양간에서 점심 후 후식제공 받음.
-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마지막봉 445m봉에서 하산길의 임도접속
후 임도길을 내려 얼음굴 거쳐 엄동냉풍에 4.5km정도 도로길을
걷는 것이 난감할 수도 있으나 도로주변의 애국지사와 효열비석
및 고인돌(지석묘) 유적들 봄이 어려움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 ‘천려일실(千慮一失)’ 늘 산행준비를 철저히 해 왔으면서도
오늘 또 한 가지 실수가 나타났다.
- 겨울철 뜨거운 물은 반드시 필요하여, 보온병열탕은 필수임에도
먼 거리 서둘러 나온다고 깜박 잊어버렸다. 컵라면은 넣어놓고.
- 오히려 당초 계획이 없었고 등로에서 벗어난 성전암에 들러
열탕을 얻고, 바흐의 무반주첼로와 하이든 첼로협주곡 등 첼로
모음곡이 흐르는 공양간에서 점심먹고 과일 등 후식대접의 행운.
▣ 실제산행 기록트렉 gps파일
▲참고지도와 ▼실제산행 기록지도 및 통계와 고도표
경전선 ktx군북역 고가로 아래의 주차장에서 산행출발. 팔자가 펴이는 솔숲길로 팔자 한번 펴 보자.
울창한 솔숲길을 오르면 정자가 2개나 있는 쉼터. 체육시설과 구급함도.
백이산둘레길을 좌우로 가로지르며 오르면 백이산 정상. 정상석과 유인산불초소에 cctv무인탑과 돑탑
괘방산 방어산과 멀리 합천의 자굴산까지 조망
미산령 여항산 오곡재 등 낙남정맥 마루금
산불초소 위에서 주변 조망. ▼가야할 숙제봉과 오봉산
고성 울주 등 다른지역의 공룡발자국과 달리 이곳엔 산 중턱(3~5부능선)에서 발견된 특이점.
▲돑탑군과 평상이 있는 약수터 쉼터에서 오르면 오거리에서 우측으로 더 오르면 ▼삼거리에서 좌측 위로 진행
넓은 공터봉인 숙제봉은 나무에 가려 조망이 없다.
▲솔숲길을 지나며 삼거리에서 좌위로 오르면 ▼지형도상 195m봉. 부지런한 산머슴님 시그날.
▲좌측에 큰 모과나무가 보이는 안부 사거리인 유동고개에서 직진하면 송전탑과 ▼암괴군 너덜지대를 지나고
▲우측 어석재에서 올라오는 제산령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다시 너덜지대 암괴군을 지난다.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 마을과 달음산 그리고 멀리 지리산 주능선 조망
천년고찰 성전암. 조선조 능양군이 여기서 피신중 100일 기도를 올린 후 인조로 등극하였다는 설화.
단청을 하지않아 더욱 고색창연한 무량수전. 경남문화재인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수인은 항마촉지인을 행하고 있다.
항마촉지인, 부처님이 수행중 기승하는 마구니들을 누르고자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왼손은 무릅위 편 자세.
▲나무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주춧돌 위의 기동. ▼산신각
절벽 중간에 세워진 나한전. ▲돌담 위에 부처손을 올려놓았고 ▼절벽 바위에 조각된 나한상들.
첼로 소리가 좋아서 첼로모음곡을 모아 들어며 일 한다는 공양간 법사와 보살들.
뜨거운 물로 컵라면을 먹고나니 사과 배 등 과일과 과자 유과 영양즙 등 후식의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성전암 뒤 전망암에서 암자 조망하고 더 올라간 전망대. ▼이곳 전망대는 국지원지형도에서 표기된 공식 전망대다.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장안리 마을들과 좌측 뒤로는 낙남정맥 옥녀봉에서 여항한까지 조망. 우측은 괘방산 방어산
▲전망대에서 다시 바위지대 위로 오르면서 뒷편 위로 암벽봉을 줌인. 오봉산의 전망바위다▼.
▲헬기장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오봉산 정상▼
▲삼각점 위에 소돌탑을 세워논 만행(?). ▼벤치앞은 오늘 코스 최고의 전망대다.
성전암이 내려다 보이고 고성의 거류산 벽방산, 사천 와룡산, 하동의 금오산, 진주의 달음산 멀리 지리산 주능선
▲거암을 우측으로 우회해 오르면 지형도상 445m봉▼
전망바위에서 다시 조망해보고 내려가면 울창한 솔숲과 잡목더미들. 거의 개척하듯 헤치고 내리면
거의 절벽수준의 내림길을 기어 내려오면 넓은 임도. 룰루라라 임도를 따라 내리면 군북얼을골▼
출입금지 표지에도 불구하고 관리인에게 블로그 게상사진 한장만 찍자는 부탁에 전원스위치를 올리고 직접 안내해 준다.
일제시대 광산하던 곳이라며 총 27km에 달한다고 하며 입구에서 식당을 경영하며 임시관리한다다.
얼음굴에서 광산교 다리를 건너 좌측도로따라 진행. 의산삼일로다. 의산이 올 것을 알고 도로이름을 붙여놓았나?!
추운날씨에 탁 트인 길에 바람까지 불어 무척 춥지만 수시수시 나타나는 볼거리에 추위도 잊는다.
▲앙지문. 앙지는 우러러 본다 또는 우러러 사모한다(경모). 고산앙지에서 따온 말.
▼통훈대부 행자인현감 함안조공민식지묘 비석과 본채재실은 망성재(별을 조망하는 재실)
▲길 우측의 애국지사 조상규묘비를 보고 더 진행하면 우측 밭에 효자 김해김공표려비▼
서촌마을쉼터. 마을표지석과 정자 앞에 경구를 써 논 비석. 어릴때 선친께서 늘 하시던 말씀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중에유태화:백번참으면 만사가 태평)가 생각난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랄까, 세 아들들에게도 자주 이른다.
▲쉼터의 620년된 시무나무 보호수를 뒤로 하고 곧 이은 이강열사 조용섭 추모비▼
▲허씨부인 재령이씨 효열표창비. 연이은 밭속의 애국지사비▼
▲고인돌 지석묘가 7호에서부터 가면서 11호까지 볼 수 있으나 사진은 8호만 사진. ▼보이는 군북역에서 산행종료.
흑범해에 모든 사악함이 물러나고(破邪斥邪) 길상호기만 들어오길.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함안쪽 백이산.오봉산 구경잘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대간 정맥 기지맥 한다고
소홀히 여겼던 근교산들을
이제사 찾아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날에 고문님과일행이 군북역에서 방어산까지 걸엇던 추억이 잇슴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괘방산 방어산까지 종주하려다가
이젠 무리인 것 같아 줄이고
그대신 주변 볼거리를 좀 더 꼼꼼히
보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산행 입니다. 내일모레가 대동강이 풀린다는 우수...
문뜩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로 연명한 채미가의 백이와 숙제분이 생각나는 산이네요...
수고 하셨씁니다.
백이숙제 관련 고사를
다 아시는 회장님의 식견은
늘 생각하던데로 이네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