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어(妄語)기어(綺語)양설(兩舌)악구(惡口)를 한 과보는 어떻게 태어날까?
둘째, 입으로 짓는 네 가지가 있어요.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악업이 있고, 네 가지 선업이 있습니다.
자, 악업(惡業)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짓말이 네 가지가 있어요.
입으로 업을 지을 수 있어요. 업을 지을 수 있습니다.
네 가지 업이 이렇습니다.
⁃ 첫째가 망어(妄語)입니다.
옳은 것을 그르다하고 그른 것을 옳다 하고,
본 것을 못 봤다 하고 못 본 것을 보았다 합니다.
진실하게 말을 해야 되는데 자기의 이해(利害)에 따라서 이런 사람이 있어요.
그렇지요? 그런 사람이 있지요?
본 것을 못 봤다고 해요. 그 사람은 나쁘지요.
자기의 이해상관을 따져서 그래요.
이렇게 망어의 업을 지으면 안 됩니다.
앞에서 십악은 반드시 지옥 아귀 축생을 간다고 했지요.
다음 생에 삼악도에 갑니다.
사람 몸을 받아오더라도 벙어리나 목병을 받아요.
요즘 목병에도 무서운 병이 있더군요.
후두암(喉頭癌)이라든지 설암(舌癌) 등등 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말을 해야 되느냐?
하나를 봤으면 하나라고 해야 되고, 안 봤으면 안 봤다고 해야 됩니다.
돈을 억 원대로 주면서
‘법정에 가거든 나는 봤는데 안 봤다고 하시오. 못 봤다고 하시오.’ 하면서
거짓말을 하라고 합니다.
억 원을 받아놓고 올라가서 못 봤다고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판결이 어떻게 됩니까?
상대방이 큰일 나는 거예요. 징역 가는 거예요.
그러면 원결(怨結)이 됩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우리는 정직한 말 성실한 말을 해야 됩니다.
꼭 유념하십시오.
⁃ 기어(綺語)라는 것이 있습니다. 기어가 무슨 말이냐?
작해, 음담패설, 아첨 등을 기어라고 합니다.
반대말은 요익(饒益), 질직(質直) 그러지요.
그러니까 여러분 친구들 중에서 말이 많은 사람이 있어요.
말을 좋아하고 그저 입이 건 사람이 있어요.
하는 말이 모두 잡스러운 말, 쓸데없는 말,
음담패설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렇지요?
그렇게 살면 안 되어요. 부처님께서 아주 싫어하십니다.
그렇게 살지 마세요. 말이 적어야 되요.
지금 시간이 없으니까 좀 빨리 하겠습니다.
⁃ 다음은 양설(兩舌)입니다. 그것을 불양설계(不兩舌戒) 그래요.
양설이 무슨 말이냐?
이 사람에게는 저 사람 말을 하고,
저 사람한테 가서는 이 사람 말을 합니다.
그 사람의 흉을 봐요. 처음에는 칭찬하다가 나중에는 훼방합니다.
만나서 그 사람 앞에서는 옳다하고요,
다른 데 가서는 그르다 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지요?
이것을 양설이라고 합니다.
거짓 증언으로 죄에 빠지게 하고요.
남의 단점을 드러내기 좋아합니다.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해서 싸움붙이고요.
이것은 전부 양설입니다. 이러면 안 됩니다.
이런 사람 있지요? 우리가 모두 그러지요? 고쳐야 됩니다.
이 양설의 과보는 앞에서 말씀했지요?
이런 업을 많이 지으면, 이런 업이 많이 쌓이면 반드시 지옥 아귀 축생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양설하게 되면 사람 몸을 받아오더라도
앞에서 말씀드린 그와 같은 병을 얻는 다든지,
축생이 되면 반드시 뱀 같은 것이 됩니다. 뱀의 혀가 둘이어요.
그리고 또 혀가 많은 동물도 있어요.
그런 것이 된다고요. 그러니까 양설해서는 안 됩니다.
그 대신 불양설계, 화합(和合) 화쟁어(和諍語)를 해라.
두 사람 사이를 화합하도록 내가 들어가서 되도록 그렇게 말해줘라.
화쟁하도록 해라.
서로 감정이 안 좋은 두 사람을 화합하도록 해서 살자 그거예요.
⁃ 그 다음 악구(惡口)입니다. 악담하는 거예요.
악담해서는 안 됩니다.
그 대신 말을 부드럽게 해줘라.
유연어(柔然語)라고 해요. 교양이 없고 이런 과보를 모르는 사람들은
싸움하고 온 자식들 앞에서 속 썩이는 자식들 앞에서 함부로 말을 해요.
함부로 말을 하더라고요.
‘저놈의 자식 콰악! 어떻게 해버렸으면 좋겠다.’고요.
그러면 꼭 그렇게 죽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자, 입으로 이렇게 네 가지 업을 짓지 말고,
네 가지의 착하게 바르게 말을 해야 돼요.
출처:2014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