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탄력
재건축조합 사업 대행자 선정…2022년 7월 이주 목표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사에 이어 사업 대행자까지 선정하며 탄력을 받고 있다.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최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재건축사업의 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대행자는 조합을 도와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시공사로 향토기업인 SG건설과 e편한세상 브랜드를 갖고 있는 대림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e편한 사업단'을 선정하기도 했다. 재건축조합은 2017년 받은 사업승인인가에 대해 일부 변경을 신청하는 등 2022년 7월 이주 목표로 재건축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단계주공아파트는 2003년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음에 따라 재건축을 추진해 왔지만 시공사 및 조합 내부 문제 등으로 인해 16년여 동안 제자리걸음을 해 왔다.
재건축조합은 서원대로 205번지(단계동) 일대 8만5,410㎡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17개동 총 1,612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조승래 조합장은 “재건축이 미뤄지며 아파트 노후는 물론 전체 810세대 중 285세대가 비어 있는 등 주거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목표대로 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2020.7.21 이명우 기자
첫댓글 무실동에 기아차 들어오는 내용 있으시면 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