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조 학비소식지>
노사협의에 진정성 없는 사측
직무가치 반영한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하라!
11월 26일(화) 세종에서 제6차 임금체계 노사협의가 열렸다. 노조측 발제는 ‘방중비근무자 처우와 복무’로 교육공무직 절반 이상이 방학 중 무임금으로 저임금의 구조적 원인임을 짚었다.
전문가 주제 강의에서는 이종수 노무법인 화평 대표가 2만여명의 교육공무직, 교사, 공무원이 참여한 교육공무직 인식조사 결과지표와 국내외 공무직 사례를 다루었다.
이후 60여명의 노사참여자가 6개의 조로 나누어 인력운영, 현행 임금체계 중 우선 개선 항목, 유형분류에 대한 의견을 주제로 토의하였다.
임금체계 노사협의는 사측의 수동적인 태도로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내실없이 진행되고 있다. 노조는 임금체계 개편에 대해 작은 부분에서라도 공감대와 합의점을 찾아가고자 노력하지만, 사측은 임금체계를 다루는 것은 어렵고 부담스럽다며 무엇도 책임지려하지 않으려는 관료의 모습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집단임금교섭에서 노조는 임금체계개편 노사협의를 기구로 운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거부중이다.
- 임금체계 노사협의 중장기적 협의계획 마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