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타블로이드인 '더선(The Sun)'은 첼시가 풀햄에서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이천수를 하이재킹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삼성이, 그리고 풀햄은 LG가 스폰서를 하고 있으며, 두 기업은 각각 첼시와 풀햄에게 한국 선수를 영입하라고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첼시의 조제 무링요 감독은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 카리드 불라루즈를 세비야에 40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함께 팔기를 원하고 있다.
첼시와 아스날은 발렌시아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미구엘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미구엘을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 1300만 파운드는 지불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년간 임대로 뛴 아스날의 미드필더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는 잉글랜드에 돌아가기 싫다면서 스페인 잔류를 선언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날이 영입하려하고 있는 볼튼의 10대 스타 카일 바틀리를 중간에서 낚아채려 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1500만 파운드에 아약스 듀오인 베슬레이 슈나이더와 라이언 바벨을 동시 영입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 언론들은 이 둘을 동시에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 18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라이언 바벨은 아스날의 영입 고려 대상이기도 하다.
아스날의 공격수인 알리아디에르 영입을 확정지은 미들스브러는 다음 타겟으로 스페인 레반테에서 뛰고 있는 前 리즈의 스타 플레이어 이안 하트를 잉글랜드로 복귀시키려 하고 있다.
또한 보로의 가렛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인 앨런 스미스를 '정규적인 선발 출전'을 미끼로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前 포츠머스의 에이스였던 아예그베니 야쿠부(現 미들스브러)를 복귀시키기 위해 해리 래드납 감독은 1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가렛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거절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야쿠부의 이적료를 1400만 파운드 정도로 책정하고 있다.
야쿠부 영입이 여의치 않자 포츠머스는 세비야의 간판 공격수인 프레데릭 카누테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반면 지난 시즌 포츠머스의 공격을 이끌었던 은완코 카누는 친정팀인 아약스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루이 사아의 부상과 함께 공격진에 누수가 발생하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한창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삼프도리아의 스타 공격수인 파비오 콸리아렐라를 영입하기 위해 종전에 제시했던 1000만 파운드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콸리아렐라 역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맨유행에 관심이 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첼시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하템 탈 벤 하임을 놓친 뉴캐슬은 이제 파리 생제르망의 수비수인 다비드 로제날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뉴캐슬은 도르트문트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200만 파운드에서 270만 파운드로 이적료를 상향 조정해서 제시했다.
하지만 PSG의 구단주인 알랭 케이작은 도르트문트가 로제날 영입에 더 근접해 있다고 주장했다.
6개의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이 현재 진행 중인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로이스톤 드레테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잉글랜드의 정론지인 인디펜던트는 웨스트 햄과 선더랜드가 그의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인 질레트와 힉스는 언론에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리버풀 경영진의 소극적인 이적 시장 움직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내자 "곧 새로운 선수들 영입하는 것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웨스트 햄 이적을 거절한 찰튼의 공격수 대런 벤트는 리버풀과 토튼햄 중 잉글랜드 대표팀에 정기적으로 뽑힐 수 있도록 자신에게 충분한 출전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팀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대런 벤트 영입에 실패한 웨스트 햄은 그를 대신해 21세 이하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인 프레스톤 노스 앤드 소속의 데이빗 누젠트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선더랜드와 미들스브러, 그리고 에버튼도 누젠트를 계속 주시하고 있기에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웨스트 햄은 블랙번의 베니 맥카시 역시 영입 고려 대상으로 삼고 있다. 누젠트 영입이 여의치 않으면 맥카시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없잖아 있다.
반면 웨스트 햄의 공격수인 말론 헤어우드는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 승격한 버밍엄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3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웨스트 햄이 생각하고 있는 헤어우드의 가격은 5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이제 버밍엄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헤어우드를 영입하기 위해 450만 파운드를 제시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버밍엄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도왔던 니콜라스 벤트너가 아스날로 임대 복귀했기에 버밍엄은 어떤 식으로든 공격수 하나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버밍엄은 공격은 물론 수비 역시 함께 강화하길 원하고 있다. 그동안 풀햄의 잭 나이트를 영입하길 원했으나 여의치 않자 지난 겨울에 임대로 반시즌동안 뉴캐슬에서 뛴 스탕다르 리에쥬의 거한 오구치 오녜우로 타겟을 바꿨다.
찰튼은 버밍엄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클레멘스를 영입하기 위해 5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반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버밍엄의 미드필더인 닐 댄스를 클레멘스와 똑같은 50만 파운드에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버밍엄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어 리그에 승격한 더비는 이주내로 웨스트 햄의 수비수인 타이론 미어스를 100만 파운드에 영입하려 하고 있다. 만약 성사된다면 이 영입은 이번 여름 더비의 첫 영입이 될 것이다.
위건은 헬싱보리에서 임대로 영입한 22살의 수비수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를 75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했다.
또한 위건은 그란크비스트와 마찬가지로 지난 2월에 임대 영입했던 프레스톤의 골키퍼인 카를로 내쉬를 완전 영입하려 하고 있다.
레딩의 스티븐 헌트는 2년 6개월의 재계약에 조만간 사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민
-현지에서 직접 전하는 축구뉴스, 전세계 축구네트워크 골닷컴(www.goal.com)-
http://www.goal.com/kr/Articolo.aspx?ContenutoId=332205
첫댓글 루머는 루머로써 끝내야 할듯 ...... 점점커지면 천수선수에게 더큰 마음에 상처가....
이천수선수가 뭔가 한마디할때가 됬는뎅..ㅎㅎ 해명해줬으면하네요.
오히려 오버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이런대답하는거 아닐런지 ㅋㅋㅋㅋ 예전부터 가고싶어했으니 ㅋㅋ
이건 이천수의 해명이 필요하진않을듯합니다 삼성이 처신을 이상하게 해서 그럴수도있구요 기자 한 사람때문일수도있구요
전선에 뛰어들면 뭐해....... 물에다 손가락만 살짝 넣듯이 금방 뺄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