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2021/06/05/%eb%a0%88%eb%b0%94%eb%85%bc%ec%9d%98-%ec%8a%a4%ec%9b%a8%eb%8d%b4%ea%b3%84-%ec%88%98%eb%b9%84%ec%88%98-%ec%8a%a4%eb%a6%ac%eb%9e%91%ec%b9%b4%ec%9d%98-%eb%8f%85%ec%9d%bc-%ec%b6%9c%ec%8b%a0-%ea%b3%b5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스리랑카의 해외파도 이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나 아흐메드 위삼 라지크는 한 눈
에도 확 들어오는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팀의 선취골을 넣은 그는 후반 16분 개인 돌파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
접 차 넣으며 이날만 두 골을 뽑아냈다. 라지크는 독일 출생으로 우니온 베를린 등을 거쳤다. 독일 하부리그에서
주로 뛰었던 그는 스리랑카 공격의 핵심으로 이날 맹활약을 펼쳤다. 178cm로 비교적 단신인 그는 이날 신장이
좋은 레바논을 상대로 뛰어난 개인 기량을 선보였다. 스리랑카의 미드필더 마빈 해밀턴도 인상적이었다. 영국계인 해밀턴은 최근까지도 영국 세미프로에서 활약했
던 선수다. 1988년생으로 32세인 그는 영국과 나이지리아, 스리랑카의 국적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스리
랑카 대표팀을 선택해 2019년부터 활약 중이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한 그는 상대적으로 왜소한 스
리랑카 선수단에서 가장 돋보이는 피지컬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183cm인 그는 스리랑카에서는 압도적인 신
장이었다. 이날 후반에 교체 투입된 딜런 데 실바는 QPR U-23 소속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