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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 미국 전도여행기
[불덩어리 전도행전]
송세현 목사 저서
1999년 6월 3일
송세현 목사, 미국 L.A.로 전도여행 가다.
복음전도운동 세계연합선교회, 복음전도단 단장 송세현 목사의 이름으로 비자를 내고, 비행기표 삯과 미국에서의 활동비를 마련하는 일이 내게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사실, 미국 전도여행을 간다는 것이 기적 중의 기적이었다. 85만원, 전도자로서는 큰돈이 마침내 준비되었다. 푸르고 맑은 하늘에 하연 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한국 사람이 한국 비행기를 타지 않고 일본 비행기를 타고 갈 때 너무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 왜냐하면, 적은 돈을 가지고 가려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삯은 일본 국적의 비행기 삯보다 30만 원이나 더 비싸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온몸을 다해 밤을 지새워가며 기도한다고 하는 내가, 한국 사람으로서 경제 사정 때문에 내 나라 비행기를 못 타다니 너무나 괴롭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어찌하여 내 나라 비행기를 못 타고 가나? 자존심이 상하고 정말 마음이 편치 못했다. 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내 나라 비행기를 못 타고 다른 나라 비행기를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정신을 좀 차리고 사업을 잘 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한국 사람으로서 신신 당부, 분명히 말해 두고 싶다. 국민들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사업을 해주시길 정말 바란다. 그래서 우리 경제를 지혜롭게 운영하여, 같은 가격으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우리 비행기를 타서 우리 경제 보탬이 되고, 서로 돕는 기쁜 마음으로 희망과 신뢰 속에서 다 같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그러므로 더욱더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철저히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해본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 내 조국의 사람들은 어떤 사상과ㅏ 정신을 가지고 살고 있을까? 깊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보았다. ‘개도 안 먹는 돈이 무엇이기에 나를 이렇게 괴롭게 하는지? 대체 돈이 무엇이기에…….’ 돈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여 불편한 마음으로 비행기 안에서 바깥을 내다보았다. 나무나 아름다운 수많은 구름과 한없이 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우리 하나님께서 주신 화창한 날씨로 인해 마음에 위로를 받았다. 세상은 참 아름답고 넓다. 넓은 창공에 떠 있는 구름 속을 보니 너무나 아름답고, 넓고, 탁 트린 모습이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 하나님의 창조적 솜씨와 능력을 보면서, 나의 남은 생애에 더욱 힘써 복음을 증거해야겠다는 각오와 결심이 생겼다. 누가, 어떤 사람이, 어느 나라가 그토록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 이것은 어느 나라, 누구도 할 수가 없다. 오직 우리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공자, 맹자, 석가, 소크라테스 등 어느 성자, 어느 누가 이렇게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오직 우리 하나님만이 천지를 지으신 능력의 창조주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의 힘 있고 확실한 능력과 권세를 나는 담대하게, 열심히, 힘 있게 증거하여야 할 것이다.
비행기 안에서 바다를 보니 배들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배가 지나간 뒤로 바다에 하얀 줄을 그러지며 파도가 갈라지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저렇게 힘차게 배가 달리는 것은 바다 위에 하얀 구름이 뭉실뭉실 떠 있는 것 같았고, 어떤 구름은 비를 내리는 것 같고, 어떤 구름은 횡으로 쭉 그러진 믄 붉은 줄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이처럼 신기하고 아름다운 모습 속에서 우리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발견하며 큰 은혜 속에서 기쁨으로 복음전도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은혜로운 전도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비행기를 탈 때 생긴 불편한 마음이 사라졌다. 우리 하나님께서 좋은 전도여행을 위해 은혜를 주신 것이다. 작은 구름, 성난 파도 같은 구름, 완전히 하얗게 깔려 있는 것 같은 구름, 구름 위에 구름이 살짝 덮여 있는 구름 등 가지각색의 구름들이 나타나서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했다. 어찌 저리도 멋이 있을까? 참 아름답다! 그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는가 보다. 공항에서 김흥광 장로님이라는 분을 만났다. 나를 알아보고 정중히 인사를 한다.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 하니 “송 목사님은 전도하는 일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목사님이십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목사님이 전도집회를 하셨는데, 집회 할 때 많은 은혜와 도전을 ㄹ받았습니다.”라고 하셨다.
일본 오사카에서 두 시간 동안 머무는 동안 공항에서 열심히 전도를 했다. 일본은 우상과 잡신을 많이 섬긴다. 그러므로 더욱더 열심히 전도를 해야만 된다는 생각이 들어 짧은 영어이지만 큰소리를 내어 전도했다.
빌리브 인 지져스(Believe in Jesus. 예수 믿으세요)
지져스 이즈 세이비어(Jesus is Savior 예수는 구주가 되십니다. )
더 크리스천스 슈드 프리치 가스펠(The Christians should preach gospel. 믿음의 사람은 전도를 해야 됩니다.)
프래이즈 더 로오드(Praise the Lord. 주님을 찬양합니다.)
리펜트(Repent. 회개하시오)
아이 엠 크리스천(I am Christian. 나는 크리스천이다.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다.)
아이 엠 어 패스터 프롬 코리아(I am a pastor from Korea. 나는 한국에서 온 목사입니다.)
더 킹덤 오브 갓 이즈 니어(The kingdom of God is near.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할렐루야(Hallelujah!) 아멘(Amen)
오케이(Oaky.), 땡큐(Thank you.)
이 15여 가지의 간단한 영어지만 담대하게 전도를 했다.
L.A. 가는 사이에 영어로 쓰는 출입국 신고서를 권사님 남편께서 대신 잘 써주셨다. 마치 내가 무슨 영화의 주인공같이, 가는 데마다 돕는 사람이 나타난다. 만사형통, 해결이 잘되고 아무런 염려가 없다. “할렐루야! 아멘!” 은혜가 되어서 더블(두배)로 ‘아멘, 아멘.’이 마음속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참 좋으신 우리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과 감사를,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돌리고 돌립니다. 아멘!
이제는 나도 미국에 가서 마음껏 전도하고 열심히 다니면서 한국교포 교회에 전도의 불을 댕기고 싶은 열망이 불 일 듯이 내 속에서 일어나 견딜 수가 없었다. 내 마음을 자제하면서, “오! 주님!” 하면서 나는 자주 우리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 전에는 오직 나라와 민족의 불덩어리로 열심히 달려왔다. 2000년도는 내가 전도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30년이란 세월이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내 자신도 모를 만큼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갔다. 참 빠른 것이 세월이다. 그러므로 하루하루 시간시간마다 정신을 차리고, 온 힘을 다하여, 철저히 또 철저히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정말 지금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는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세월을 아끼는 자가 참으로 지혜로운 자요 성공의 사람이다. 진실로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이 세월을 누가 잘 활용하느냐가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이 나는 것이다.
전에, 내가 미국에 전도집회를 하러 갈 것을 믿고, 마치 이루어진 것처럼 자주 말하는 것을 들은 아내는 말만 앞세우지 말라, 말을 하다가 실수하게 되면 어떻게 하느냐, 비자 신청이 네 번이나 안 됐는데 왜 자꾸 말만 앞세우느냐고 나에게 충고를 해주었다. 그래도 나는, “안 되는 것도 내가 믿는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도 있게 하시는 능력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을 나는 믿는다. 알고 또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해야 되는 법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다. 믿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 하고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계속 추진하고 기다렸더니 다섯 번째 가서야 드디어 비자가 나왔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입니다! 그 후에 합동측 영광교회 박광재(거룩한 제비뽑기 운동 본부장)목사님이 미국에 들어오라고 하셔서 가게 되었다. 즉, 박 목사을 통해서 미국 전도여행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된 것이다. 내가 하고자 했던 일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꿈을 이루어 주신 것이다.
비자를 받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가를 잘 알 수 있었다. 한국, 내 나라 내 민족, 동포들이여! 정신 좀 바짝 차리고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해서 우리도 세계 속에서 당당하고 힘 있게 살아봅시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 한국 백성에게도 자존심이 있다. 비자 받을 때 큰소리로 싸우는 모습을 보며 나와 우리나라를 다시 발견하고 알게 되었다. 그렇다. 우리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우리도 당당하게 살 수 있다. 우리 하나님을 열심히, 철저히, 잘 믿어서 복 중의 복을 받읍시다. 아멘!
1999년 6월 4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 12시에 이 글을 쓴다.
태평양은 참으로 아름답다. 우리 하나님께서 나에게 거듭 자신감을 주신다. 내 마음속에 큰 힘이 생기고, 참 평안과 참 기쁨이 넘친다. 참으로 감사하여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또 들렸다. 화장실에서도 은혜가 되었다. 전도를 위해 열심히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영어는 김병락 목사님과 변병탁 전도사님을 통해서 배웠다. 미친 사람같이 영어 공부를 했다. 백 번 해서 안 되면 천 번, 천 번 해서 안 되면 만 번이라도 될 때까지 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하여, 전도를 위해서 반드시 나는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했다.
밤 12시 25분쯤 창유리에 무지개 색깔이 아름답게 보이며 내 마음에 감동이 일어났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이 믿어지고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주님 안에서 참으로 행복하고 너무너무 기쁘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너무 너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을 혼자만 간직할 수 없어서 얼굴에 금강석을 깔고 강하고 담대하게 비행기를 탄 사람들에게 신나게 전도를 했다. 기쁘니까 전도가 더욱더 잘 되었다. 밤 12시 35분쯤, 너무 기뻐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저 아름다운 구름 모양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의 능력을 보며 오직 나는 주님을 위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계속 영어 공부를 하였다. 비행기 창문 유리에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같은 무지개 색과 여러 개의 물방울들이 아름답게 반짝이는 형상을 통해 거룩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심히 부족한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 심을 믿을 수 있었다.
찬송가를 수없이 불렀다. “내가 예수를 믿어 그의 흘리신 피로 내 죄를 씻었네!” 한없이 부르고 또 부르는 가운데 구속의 감격으로 눈물을 쏟았다. 내일을 위해서 창문 커튼을 내리고 잠을 청했다. 완전 숫자인 일곱 개 물방울이 아름답게 다이아몬드같이 반짝반짝 찬란하게 비춰주었다. 나는 보는 것마다 아름답게 보이고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나를 감싸고 계심이 느껴졌다. 밤 1시 10문이 되었는데도 너무 좋아서 잠이 오지 않았다. 한밤중인데도 하늘이 맑고 창공이 푸른 바다같이 서로 섞이면서 아름답게 보였다. 우리 하나님의 창조 솜씨, 그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오 주님의 세계는 참 아름다워라.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천사도 부러워하는 복음 전도자가 되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이고 세상에서 제일 큰 복을 받은 사람인 것이다. 나는 마지막 죽을 때까지 오직 복음의 전도자가 되고 또 전도자가 되리라! 나는 가는 곳마다 우리 구세주 왕 중의 왕이 되신 주 예수님을 강하고 담대히 증거하리라! 우리 주님께 충성을 하고 또 하리라! 아멘! 오직 기도와 복음 증거하는 일만으로 충성해도 부족하고 또 부족하니 어떻게 하랴! 우리 하나님께서 나를 제일 귀한 복음 전하는 사람, 일꾼으로 삼으신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참으로 귀한 복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나는 오직 복음 전도를 위해서 살고 죽으리라!
6월 4일 금요일
나는 다시 태어나도 또 복음 전도자가 되리라. 아름답고 복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리라. 전도하는 것이 참 위대한 것임을 더욱더 확실하고 분명하게 깨닫고 또 깨달았다.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을 살리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는 것은 복음 전도뿐이다. 그러므로 전도자의 발은 아름답다. 전도란 천사가 흠모하는 귀한 일이다. 너무 좋아서 혼자 빙그레 웃으며 행복 속에 깊이 잠긴다. 나 혼자 좋아서 웃는다.
나는 너무 좋고 행복해서 비행기 안에서 영어로 된 전도 피켓으로 전도를 하였다. 시청각 교육 전도를 했다. 집에서 나오면서부터 전도를 했다. 또 김포공항에서 전도했다. 내가 가는 곳마다 전도의 흔적을 남기기로 결심하였다. 내가 내 자신을 볼 때, 내 생애는 참으로 멋있고 아름답고, 참으로 선하고 고귀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도보다 더 거룩하고 아름답고, 선한 일이 또 어디 있을까?
어느새 미국 L. A.도착하였다. 공항에서 나올 때부터 나는 전도 피켓을 들고 큰 소리로 외치며 전도했다.
“빌리븐 인 지져스, 지져스 이즈 세이비어, 더 크리스천스 슈드 프리치 가스펠, 프래이즈 더 로드, 아이 엠 패스터 프롬 코리아, 위 아올 원 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땡큐, 오케시, 할렐루야, 아멘!
비행기 안에서도 전도하고 나오면서도 전도했다.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너무나 좋고 행복해서 주 예수님을 믿는 감격으로 큰 소리로 복음을 외치면서 나왔다.
L.A. 공항에서 큰 소리로 힘 있게 외치니까 수많은 미국 사람들이 나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가리키며 넘버원, 최고, 제일이라고 손을 흔들어준다. 너무 좋아서 달려오는 사람도 있고, 나를 도와주려 애를 쓰기도 한다. 내 옆에서 통역하는 사람이 통역을 해준다.
‘야! 미국 사람들이 주 예수님 믿는 것을 참 좋아하는구나. 그러니 우리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밖에 없겠구나. 누가 뭐래도 그들은 하나님께 복을 받은 나리이다.’ 라고 생각했다.
박광재 목사님께서 공항에 나와 기쁨으로 맞이해 주셨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나를 기쁘게 맞이해 주신 분이다. 내 생애에 잊어버리지 않을 사람으로 남게 되었다. 그러므로 항상 남을 도와주는 일에 내 일같이 힘쓰고, 서로 하나님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애쓰는 천국의 보배, 큰 일꾼들이 되어야 하겠다. 열심을 품고 서로 주님을 잘 섬기자. 그리하면 서로에게 은혜의 강물이 흘러 넘쳐서 자신들을 행복 속으로 들어가게 할 것이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고 복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멘.
6월 5일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서 차로 ‘나성산기도원’으로 향하여 가는 동안에도 전도를 했다. ‘칼스주니어’ 식당에서 간식으로 햄버거를 처음 먹었다. 차로 두시간이 걸렸다. 나성산기도원 원장 임명숙 목사님이 반가이 우리 일행을 맞이해 주었다. 박광재 목사님이 잘 아는 분으로 나도 동일하게 대접을 잘 받았다. 기도원을 돌아보니 참 수고를 많이 한 흔적이 보인다. 저녁예배 설교를 부탁하시기에 두 시간 동아 설교를 했는데 많은 은혜가 되었다고 한다. 나는 한국에서 복음 전도자들을 대표하여 간 줄로 여기고 힘 있게 열심히 설교를 했다. 설교가 참 힘이 있었다고 했다. 기도원 총무인 고집사가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느냐고 나에게 묻는다. 나는 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으로 한다고 대답했더니 모두들 은혜 받아 음식을 정성껏 맛있게 대접해 주었다.
나성산기도원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는데 밤하늘을 보니 별들이 수없이 꽃처럼 사방에서 반짝반짝인다. 옛날 시골 고향 생각이 떠오른다. 그렇게 공기가 맑다. 서울에서 별을 찾아본 것이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달이 나를 향하여 방긋이 웃는 것같이 훤하고 아름답다. 기도하면서 주님 품에 안기어, 사랑에 깊이 잠기어 잠을 자게 되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전도하기 위해서 나성산기도원에서도보로 20여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산으로 올라가, 두 시간 동안 죽어라 힘쓰고 애쓰며 몸부림치면서 힘을 다해 기도하고 내려왔다. 기도하면 마음에 확신이 생기고, 소망이 생기고, 답답한 마음이 시원해지고, 기쁨이 생기고, 자신감이 넘치고, 마음이 든든하고, 우리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믿음이 생기고, 큰 힘을 얻는다. 기도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는 큰 기대감 이 마음속에 가득 차게 된다. 그러므로 전도하기 전에 먼저 기도에 힘써야 한다. 기도는 그렇게 참으로 좋은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이 되자. 기도는 화를 복으로 바꾸는 큰 권능이 있다. 기도에는 우리 하나님의 응답이 있고, 이 응답은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기도해서 문제 해결을 받고, 그 좋은 기적을 일으키고, 기적의 맛을 보고 누리면서, 더욱더 힘 있게 주님의 일을 해야 하겠다.
박목사님은 원색적인 전도 방법, 주 예수님과 사도들의 실천적 전도 방법인 노방전도의 세계적 확산을 위하여 나를 미국에 초청하였다. 박 목사님은 신학교 때 노방전도를 열심히 하셔서 노방전도가 참으로 귀한 것임을 깨닫고 잘 아셨기에, 과거 노방전도단을 조직하려고 하였으나, 자신은 ‘거룩한 하나님의 제비뽑기’ 사역의 사명을 받아 그 일에 전념하게 되었으므로 노방전도단 결성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계셨다. 그러던 중, 마침 내가 박 목사님의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박 목사님은 30년 간 국내에서 철저히 노방전도를 해온 나의 사역을 세계화하는 길을 열어주어야겠다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 이번 미국 선교여행 문을 열어주셨다.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 거룩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목적과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에 너무나 정확히 응답해 주셨다. 아멘! 믿고 구하는 것을 받을 줄 믿어야 한다. 항상 믿음으로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마다 찾을 것이요 두두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요(마7:7-8)
기도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핑계 대지 말고 바쁠수록 더욱더 힘써서 기도하고 일하기 바란다. 우리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한다. 우리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참으로 쉽고, 재미있고, 신나고, 살 판이 나는 것이다.
6월 6일 주일
주일예배를 3부로 드리는데, 나는 박광재 목사님 가족과 함께 11시 45분에 드리는 3부 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렸다. 담임 목사님은 남가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님이시다. 장년이 1,500여명이 되고 주차장에는 900대를 주차할 수 있다고 한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 들어설 때 참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랑스럽고 오정현 목사님이 목회에 성공한 것이 내가 성공한 것같이 기뻐,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존귀를 드렸다. “21세기 리더를 키우는 교회”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나오는데, 극동, 아세아방송 총 책임자 권영범 집사님을 만났다. 2년 전에 햇불회관에서 방송약속을 한 일이 있었다. 미국에서 만나 식사도 같이 하고,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식사 때 꼭 방송하기로 다시 약속을 받았다. 또 예배 후 교회에서 나오는데, 서울에서 내가 열심히 전도하는 것을 보았다는 며 정중히 인사를 하는 분들도 여럿 있었다. 나는 우리 하나님이 도우셔서 가는 곳마다 기적이 일어나고 좋은 일이 생긴다. 3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열심히 전도를 하니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복을 주신다.
숙소에서 쉬고 나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거리를 다니면서 열다섯 마디의 짧은 영어 실력으로 전도를 하였다. 그런데 영어도 잘하고 똑똑하고, 잘 생기고, 많이 배운 사람들이 전도하지 않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괴롭고, 답답하여 견딜 수가 없다. 왜 그럴까? 나로서는 잘 이해가 안 간다. 전도가 사명인 줄 몰라서 안 하고 있는가? 주 예수님 믿는 것이 부끄러워서 그런가? 무슨 이유 때문에 그런가 생각하게 된다. 똑똑하고 많이 배운 사람들이 전도를 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고 좋아하실까? 많은 영혼들이 구원 받고 우리 하나님께로 반드시 많이 돌아올 텐데……. ‘ 내가 영어를 잘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견딜 수가가 없어서, 내 자신이 서글프고 한심하고 괴로워졌다. 내가 너무 부족하니까 전도를 많이 못하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준비되는 대로 사람을 쓰신다. 항상 우리 하나님께서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된 대로 사용하시니, 깨끗한 큰 그릇을 항상 준비하여 우리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도록 하자. 아멘! 철저히 잘 준비해서 거룩하신 우리 하나님께 쓰임 받는 십자가 군병,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사명자, 훌륭한 복음 전하는 충성된 일꾼들이 다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하며 신신당부를 드린다.
6월 7일 월요일
오늘은 9시에 박광재 목사님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세미나가 있는 날이므로, 새벽기도 후 아침 6시부터 준비하여 7시에 차를 타고 L. A. ‘청운교회’ 이준만 교회로 신나게 달려갔다. 그 교회는 L. A. 중심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교회 건물도 크고 주차장도 아주 넓었다. 좋은 곳에서 목회에 성공하고, 미국 사회에서 당당하고 힘 있게 열심히 살고,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을 볼 때, 내 머리가 숙여지며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도 열심히 신앙생활 잘하고 부지런히 몸부림치며 죽어라 하고 뛰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사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세미나를 열심히 도와드리고, 박 목사님의 일이 내 일이라 여기고 100불을 헌금으로 드렸다. 쉬는 시간에 미주복음방송 전도 테프를 전해 주러 가다가, 어디가 어디인 줄 몰라 길을 헤매고 있는데 신용회 장로님이란 분을 만났다. 내가 지금 ‘미주복음방송국’을 찾아가는데 길을 잃어버려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다고 했더니, 장로님이 차로 방송국까지 데려다 주셨다. 일을 다 마친 후에는 또다시 청운교회로 나를 태워다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열심히 복음을 전하면 반드시 도와주신다. 주 예수님 믿을 때 받은 증거와 산 간증거리가 많이 생긴다. 신기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도우시는 일들이 일어난다. 미국에서도 나는 한 곳에서 가만히 머물러 있지 못하고,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불붙어 견딜 수가 없었다. 전도 때문에 어려운 일 당하는 때에도 하나님께서 항상 도우심으로 주 안에서 다 아름답고 복된 사건, 복된 일로 바꾸어 주신다. 할렐루야! 아멘.
전도 피켓을 높이 쳐들고 전도띠를 띠고 전도하면 나에게 큰 힘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전도 방법이 된다. 그렇게 열심히 할 때 마음이 참 편안하고, 보호하는 큰 방패가 되고, 안전하다. 미국 사람들은 나를 보며 엄지손가락을 높이 쳐들고, 넘버원이라고 하며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주고 참 좋아들 한다. 나는 미국에서 영어만 잘하면 대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이 믿어지고 또 믿어진다. 영어를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이번에 미국에 와서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내 아들 진성이가 영문과를 다니는 것이 참으로 잘되고 잘된 것이라 생각되어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드렸다.
내 아들에게 바라기는 첫째로, 신앙의 사람, 믿음의 사람이 되고, 둘째로, 영어를 잘해서 실력 있는 사람이 되어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많이 돌려달라는 것이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미국에 와 보면 영어 공부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게 될 것이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또 열심히 해주길 아버지가 바라고 바란다. 너는 ‘믿음의 부모’의 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믿고 열심히 해보자꾸나. 나를 도우시는 우리 하나님께 또한 반드시 너를 도와주실 것이다. 내사랑하는 아들아 정말 주님을 잘 믿어라.
“내 사랑하는 보배, 나의 아들 송진성에게 우리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복을 주시옵소서. 우리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오직 성령님의 권능으로 역사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넉넉히 승리하고 영광을 돌리는 복을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8일 화요일
새벽기도를 드리러 미주 한인 장로교회인 ‘세리토스교회’에 갔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배를 잘 드리고, 서로 화목하고, 기쁨으로 봉사하며, 열심히 전도하고, 서로 사랑하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자!”라는 교회 표어가 크게 보인다. 미국 새벽 예배는 50분 동안 드린다. 새벽 예배의 열심히 적은 것 같고 기도하는데 너무 조용해서 나도 조용히 기도하다가 성도들이 다 돌아간 후에 열심히 부르짖어 힘써서 기도를 하니 내 자신이 은혜를 받고 좋았다.
신앙은 항상 어디서든지 덕을 세워야 한다. 조용한 곳에서는 조용하게, 부르짖는 곳에는 부르짖고, 어디에 가든지 교회의 덕을 세우고, 그 교회에 이익을 주고, 조화를 이루면서 신앙생활을 하여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방식만 고집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이렇게 미국에 온 것은 내 민족, 내 동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각 교회에 다니면서 전도집회를 통해 불을 붙이기 위해서 멀리 이곳 미국까지 왔는데 어찌합니까? 저를 도와주세요. 제 앞길을 열어주세요. 내 나라 조국도 전도할 일이 많은데, 내 동포, 내 조국, 내 교포, 내 국민의 복의 근원이신 우리 하나님을 잘 믿고, 복을 받고, 한국에서 태어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진실하고 경건하게 열심히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기도를 마치고 준비해 간 전도부흥집회 테이프와 조국의 흙을 선물로 주었다. 테이프는 신앙생활 열심히 잘하고, 힘써서 기도하고, 전도의 불이 붙어 전도의 불덩어리가 되라고 주고, 흙은 조국을 항상 잊지 말고 애국정신을 가지고 미국에서 열심히 살라고 주는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선물을 받고 참으로 정말 귀한 선물이라고 좋아하였다.
성도들이 새벽과 저녁예배에 많이 나오지 않고, 생각보다 신앙생활에 열심히 없는 것이 좀 걱정스러웠다. 친구 되는 벨리의 합동측 한인교회의 전순영 목사가 나를 저녁식사에 초대하여 박 목사와 같이 가서 극진한 대접을 고맙게 잘 받았다. 그는 미국에서 이단 종파 연구와 목회를 착실히 잘하고 있다. 참으로 반갑고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잘하는 모습을 미국에 와서 실제로 보니 마치 내가 성공하고 잘된 것 같아서 내 마음이 든든하고 안심이 되고 또한 자랑스럽다.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서로 잘되어서 만나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모두 주 안에서 잘 되어야겠다. 서로 잘되어 만나면 서로 도와주고 힘이 되고 피차에 유익하고 좋은 일이 생기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되니 참으로 좋은 것이다.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 2시간 20분이나 걸렸다. 30여 년 전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으며 참 좋고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할 말은 많으나 여기서 그만 접어두기로 하자.
6월 9일 수요일
미국의 새벽예배는 5시 30분에 드린다. 기도를 열심히 많이 하지 않는 것이 매우 아쉽다.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이 된다. 미국 거지들을 대상으로 전도하는 단체가 있어, 오전 9시부터 같이 전도하였다. 한국의 박순희 전도사와 도○○ 전도사와 차낙훈 목사가 나와 같이 찬송과 설교, 기도로 정성을 드리고 후에 한국 음식으로 대접하는데 애를 많이 쓰고 완전히 헌신하는 모습, 한국 여성이 큰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너무 내 자신이 큰 은혜를 받았다. 며칠 전 나를 통해서 설교에 크게 은혜를 받고 위로와 힘이 되고 좋았다고 한다. L. A. 세리토스라는 곳에서도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더러 있었다. 한국에 유명한 전도 목사님 오셨다고 좋아하면서 설교할 수 있도록 초교파적 교회 지도자 약 20여 명 모이는 좋은 모임에 소개해 주고, 은혜 받아 더욱더 힘을 얻었다며 정성으로 나를 대접하고 차로 나를 도와주었다. 미국에서도 나를 아는 사람이 여러 사람 있다는 것에 내 자신이 감격스러웠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미주복음방송 ‘새롭게 하소서’에 두 번 출연하여, 14, 15일 이틀간 가장 좋은 시간인 아침 9시-10시 사이에 방송에 나가고 그 후 미주 ‘크리스천신문’에 12일자로 내 기사가 크게 나가고, 내가 출간한 책 소개도 하고, 18일에 미주극동방송 총 책임자인 지사장 권영범 집사님을 만나 인터뷰하게 되었다. 전도하기 위하여 우리 주 예수 이름으로 나아갈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만사가 형통하고, 승리하고, 기쁘고, 참 행복하고 좋아서 우리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게 되었다.
‘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 아주 없네 주 예수님 밖에는 없네’
주 안에서 새로워지고 주 예수님 믿는 것이 얼마나 좋고 행복한지 큰 기쁨이 충만하여 때로는 미친 사람으로 오해를 받게 될 때다 정신이 멀쩡한데 너무너무 좋아서 그러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모르는 것이다. 술 취한 사람같이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항상 조심하고 절제를 해야 한다. 성령 충만한 사람들은 주 예수를 믿어 받은 증거, 즉 산 증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오직 주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그분만 사모하고, 그분만 깊이 생각하고, 그분만 위해 살아가려고 애쓰고 힘쓰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은혜는 꿀송이 같이 달고 심령 속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 기뻐하고 행복하여 참으로 복된 생애가 되는 것이다. 아멘.
6월 10일 목요일
‘세리토스장로교회’에서 내가 새벽기도에 은혜를 받고 8시까지 기도하고 나오는데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보였다. 미국 땅에도 우리나라 꽃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그 무궁화를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나무가 참 깨끗하고 싱싱하게 잘 자라는 것이다. 무궁화 꽃은 꽃 중에서 제일로 아름다운 꽃으로 잘 자란다. 그런데 왜 한국 사람들 많이 사는 곳이나 교회에는 우리나라 꽃이 없는 것일까? 안타까웠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는 곳에 무궁화 꽃을 많이 심고 또한 미국 방방곡곡에 심었으면 참으로 좋겠다고 하니 박 목사님이 이 말을 듣고 하와이 주 꽃이 무궁화라고 해서 너무 좋았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 꽃을 심는 운동을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 내 동포, 교포들이여, 철저한 신앙과 복음으로 열심히 살아가시고 하나님께 복을 받고 천국의 정신과 사상을 이어 받아 나라를 사랑하시고, 철저한 신앙 정신으로 세계 강국 미국에서 강하고 담대하게 철저히 살아가기를 바란다.
저녁에 감람산 기도원에 갔다. 박 목사님이 ‘거룩한 제비뽑기 전도 세미나’가 있는 하와이에 같이 가자고 하는데 돈이 넉넉지 못하여 가지 못했다. 가는 곳마다 우리 교포들이 고생을 많이 한 흔적이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교포들이 고생을 참 많이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한국 교포들을 사랑하시고 복을 내려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미국에는 할 일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최 목사님이란 분은 영어도 잘하고, 운전도 잘하고, 미국의 문화와 상식을 잘 알고 있는데, 왜 기도원에서 머슴같이 일하며 지내는지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되고, 참으로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돈이 있고 도울 수 있는 형편이 된다면 정말로 돕고 싶다.
나의 영어 실력은 스무 마디조차도 못 하고, 운전도 못 하고 미국 사회에 대해 완전히 무지하여, 인간적으로 볼 때 좌절과 걱정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조금도 염려가 안 되었다. 돈이 없어도 마음이 편안하고, 우리하나님께서 반드시 나를 도우실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근심 걱정을 졸업하고, 하루하루 주 안에서 참 행복하게 은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게 신앙은 위대한 힘이 있다. 위대한 신앙을 소유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아 우리 하나님께 마음껏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 멋있게 인생을 승리하시고 주 안에서 은혜를 마음껏 누리시면서 참 행복하고 복된 생애가 다되시길 바란다.
나는 매일 우리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인도하실까, 성령께서 어떤 방법으로 역사하실까, 큰 기대가 생긴다. 우리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을 생각할 때, 말할 수 없이 기쁘고 행복하고 감격해서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기쁨이 충만해진다. 이렇게 주 예수님을 믿는 것이 좋은데 복음을 안전할 수가 없는 것이다. 행복은 오직 주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라 알고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반드시 행복해진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반드시 좋은 응답과 은사를 주신다.
6월 11일 금요일
3일간 금식 기도에 들어갔다. 김동현 목사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언약감리교회’ 이은철 목사님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인도해 달라고 하여 나는 기뻐 뛰며 너무너무 좋아했다. 김동현 목사님은 내가 세 번이나 전도집회 한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신 김용일 목사님의 아들이다.
또한 김선도, 김홍도, 김국도 목사님의 친조카가 된다., 미국인 교회에서 목회를 잘 해서 교회를 부흥시키고 있다. 미국인 교회의 성도들은 목사님이 모든 일을 너무나 헌신적으로 열심히 하니까 은혜를 크게 받는다고 한다. ‘언약교회’는 자기가 전도사로 있었던 교회라고 한다. 이은철 목사님께서 김동현 목사가 소개하고 추천한 나를 즉시 승인을 해주셔서 철야기도 인도를 하게 되었다. 사람은 항상 진실하여 인정을 받아야 한다. 평상시 항상 잘 해야 한다. 그래야 인정을 받고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법이다.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왜 전도를 해야만 하나’하는 제목으로 열심히 설교하니까 담임 목사님, 김동현 목사님 그리고 사모와 온 성도들이 은혜를 받았다고 좋아하면서 인사를 정중히 하고 돌아갔다. 이은철 목사님께서도 은혜를 받았다고 좋아하면서 반가워해 주었다. 집회 전에 언약교회 집사인 골프장 사장이 나를 예식장도 있는 골프장 안, 큰 식당으로 데려가서 뷔페로 잘 대접해 주었다. 거기다가차로 날ㄹ 픽업해 주었다, 만사가 형통했다. 나는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것이다. 전도에 대한 간증만 하면 듣는 사람들은 은혜를 받으니 나를 편안하게 정성으로 모시고 대한다. 자기가 도울 것이 없느냐고 물을 때 나는 너무 미안해서 없다고 해도 자꾸 부탁하라고 한다. 그래도 괜찮다고 하면, 언제든지 전화해 달라고 말하고, 내가 미안할 정도로 정중하게 인사하고 돌아간다. 참 주 예수님은 좋으시다, 그렇게 사람들이 나를 잘해 주는 것은 다 우리 주님 때문이다. 그러니 주 예수님 믿은 것을 자랑을 못 하면 팔불출이요. 참 머저리 같은 사람이다. 한마디로 믿음의 아니다. 정말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다. 참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럴 수가 없는 법이다.
나는 미국에 와서 가는 곳마다 영적 스타로 큰 대법을 받고, 하나님의 귀한 은혜 생활을 하며 잘 지내었다. 내가 가는 곳마다 정성으로 도우려고 애를 쓴다. 어린아이가 어머니 품에 있기만 하면 참 행복해진다. 어린아이는 세상 살아갈 지식도, 힘도, 능력도 없지만 오직 어머니 품안에만 있으면 다 만사가 형통하고, 근심 걱정을 완전히 졸업하고 행복한 것처럼 우리도 완전히 주 예수님 안에 있기만 하면 더욱더 행복한 주인공이 된다.
행복은 내가 주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것이다.
6월 12일 토요일
새벽기도를 하는 중에 영감이 떠올라 찬송을 지었다. 제목은 ‘나는 전도만 하리라’이다.
‘전도를 위하여 살기로 했네 전도를 위해 생명을 내걸자
전도를 위하여 죽기로 했네 전도를 위하여 열심히 살자
전도를 위하여 진실하게 살자 전도를 위한 목적이 되자
전도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자‘
찬송을 열심히 부르니 내 자신이 은혜를 받고 다시 새 힘을 얻어 너무 기쁘고, 주 안에서 참 만족을 느끼고, 행복 속으로 들어간다. 주안에서 은혜에 깊이 들어가시길 바란다. 항상 자신을 쳐 복종시키고 늘 겸손하려고 애쓰고, 은혜를 사모하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살고, 말씀에 순종하고 살 때에 저절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며 감사가 넘치게 된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게 하시고”9골1:19)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함이라”(요10:10)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내 여온에 넘쳐 행복의 강으로 흘러나온다. 점점 하나님의 신령한 복이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좋으신 주 예수님만을 위하여 더욱더 강하고 담대히 힘써서 생명을 내걸고, 온 힘을 다해서 복음을 전하리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또 찬송의 제사로 힘 있게 찬양을 부르고 또 부른다. 좋으신 하나님, 한없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아멘. 또 할렐루야! 아멘을 온 힘을 다해서 큰소리로 불렀다. 항상 은혜를 받아도 또 기도하면 계속 은혜를 주시어 이렇게 행복한 것을 어찌랴? 감람산 기도원을 위해서 기도를 드렸다. 감람산기도원으로 가는 깊은 5차선으로 아스팔트가 깔리고, 나무가 잘 자라고 맑은 물이 흐른다. 그 곳 원장님의 말씀이 충만하고, 큰 권능을 받아 하나님께 더욱더 쓰임 받는 종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기도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많은 은혜를 받고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다른 전도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또한 세계선교기도센타 귀한 여종의 기도자들과 또 단식, 금식하는 종들을 위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고 힘쓰는 모든 성도들 위해서, 나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한 번이라도 도운 분과 오직 믿음으로 살려고 애쓰고 힘쓰시는 성도님과 형제자매들을 생각하면서, 참으로 귀하신 그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마음이 기쁘고 행복해서, 금식을 해도 마음이 든든하고 살이 찌는 것 같다. 우리 하나님의 은혜는 이렇게 귀하고 좋은 것이니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참으로 복되게 사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하고 부탁을 드린다. 아멘.
6월 13일 주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감람산기도원’에서 은혜 받은 주일 아침의 설교 제목은 ‘갑절의 신앙과 복을 받자’이다.
‘일등 위에 일등 되자. 하나님께 복에 복을 받자. 믿음 위에 믿음의 사람이 되자. 전도를 위해서는 아멘하고 죽는 사람이 되자. 아름답고 멋있는 전도자가 되자. 신령한 은혜를 넘치게 받자. 항상 이러한 믿음과 신앙 사상으로 살고 또 살자. 우리 삶의 목적이 찬송과 기도의 전도에 있도록 하자. 그 목적이 생활화가 되도록 하자. 철저한 사명자가 되자. 기쁘고 감사함으로 십자가를 지자. 하나님의 말씀에는 항상 아멘하고 순종하며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힘 있게 열심히 살자.’
고마우신 우리 하나님께 은혜를 받기 위해서 ‘감람산기도원’으로 가서 금식하면서 신령한 은혜를 넘치게 받게 하신, 거룩하고 오묘하신 큰 뜻을 알게 되었다. 미국에 온 목적은 오직 전도집회를 하러 온 것인데, 막상 미국에 와서 전도를 하려고 하니 영어도 못 하고, 차도 없고, 운전도 못 하고 미국에 대한 상식과 동정을 너무도 모른다. 미국에 올 때 가져온 돈 중에 남은 것이라야 23만 원이 전부이다. 이 돈은 정신을 차리고 절약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미국이란 곳이 움직이면 모두 돈이 들어가니 난감했다. 금식은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미국에서 일을 하면 되겠지만, 일을 하러 온 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나는 어떻게 하면 미국 교회에서 계속 전도집회를 할 것인가 하는 궁리가 마음에 꽉 차 있다. 참으로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마음을 편하다. 오늘날까지 나를 지미시고 도우신 우리 하나님이 계심을 확실히 믿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진 것 없다 해도 ‘나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실 것이다’는 확실한 믿음이 내 마음에 꽉 차 있다. 할렐루야! 아멘. 믿습니다.
‘너 근심걱정 말아 주 너를 지키리’
나는 한국에서 강한 훈련을 잘 받아서 믿음으로 넉넉히 이기는 사람, 좋은 십자가 군사가 되었다. 믿음의 사람은 어디를 가나 살 수 있는 힘을 우리 하나님이 주신다. 그러므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믿음 있는 자가 되는 것이 특별히 중요한 것이다. 오늘도, 내일도, 마지막 날까지 큰 믿음, 좋은 믿음, 산 믿음으로 힘써서 살자. 세상을 이김은 오직 믿음뿐이다. 믿을 때에 우리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고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 믿음대로 되어간다. 아멘.
10시 40분이 되어서 예배드릴 준비를 했다. 아침 시간이 참 빨리 간다. 어떠한 일에 몰두하면 시간이 빨리 가고 은혜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 참 행복하다. ‘감람산기도원’에서 낮 예배를 인도하라고 원장님이 말씀하시기에 ‘아닙니다. 원장님이 하시고 저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하니 “한국에서 미국까지 오셨는데 예배 인도해 주세요.” 하신다. 기분이 얼마나 좋았는지 우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멘.” 하며 속으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목사님이 모든 순서를 알아서 인도하라고 하셔서 내가 사회를 보고, 기도는 최남훈 목사님께 부탁드렸다. 설교 제목은 ‘왜, 전도를 해야만 하는가’였다. 설교를 하는데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힘을 주시는지, 천하장사보다 더 힘차게 말씀을 전할 수 있었다. 항상 주 안 예수님 이름으로 전할 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성령님의 강권적인 강한 능력으로 힘 있게 사용하신다. 그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오직 성령님의 능력이다.
하나님께서 밥 먹은 사라보다 더 힘이 있고, 튼 은혜를 받았다고 하시면서 오늘 저녁에도 또 설교를 해 달라며 부탁하신다. 최 목사님과 원장님이 참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기뻐하시면서 큰 기대를 하였는데 역시 그 예감이 적중하였다며 나에게 인사를 하신다. 설교할 때 아멘, 아멘 하며 원장님과 두 분의 목사님과 성도들이 큰 은혜를 받았다고 좋아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놀라운 기회가 되었다. 내가 설교를 하고 나면,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것이 전혀 달라진다. 나는 설교할 때 큰 복을 받고, 기쁨이 충만하고, 승리한 기분이 들고, 참 행복해지고, 만사가 형통해진다, 그래서 나는 전도집회를 하려고 미친 사람같이 달린다. 혼기를 지난 노처녀가 시집을 못 가서 안달이 난 것보다 나는 더 안타까워한다. 정말 기도와 전도와 집회를 하고 싶어서 미친 사람이 되었다. 전도에 불덩어리 사람이 되었다. 아멘.
이 모든 것은 다 우리 하나님께서 힘주시고, 오직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서 하는 것이지 나는 조금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내 자신은 너무나 잘 안다. 그러므로 더욱더 겸손하고, 나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어, 날마다 우리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우리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의지해야 한다. 그러면 힘 안들이고 하나님의 거룩한 종, 귀한 종으로 쓰임 받고, 복음의 일꾼으로 귀하게 쓰임 받아 복덩어리의 사람이 된다. 그다음부터는 만사가 다 형통하여지고 좋은 일만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복음 전도하는 사람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하셨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반드시 우리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복을 받게 하신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복을 받아 승리하시는 생활을 하고, 참 행복한 사람이 되라고 늘 강조한다. 이 복을 다 같이 누리고 싶어서 자꾸 그것을 강조하면 오해도 받는다. 미쳐서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실상을 모르고 있다. 옛날 말에 미친 호랑이 잡는다고 했다. 정말 주 예수님의 사랑에 미친 사람은 참 행복하다. 나는 그렇게 하나님께 받은 복된 증거가 많으니 기뻐 뛰면서 큰 소리로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려고 애쓰고 힘쓴다.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큰 소리로 외친다. 입에서 피가 나도록 외치고 또 외친다.
“우리 열심히 전도합시다! 또 전도합시다 아멘.”
전도는 만사형통해지는 마스터키와 같은 것이다. 훌륭한 전도자가 되어서 놀랍고 신기한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아 누리고, 우리 주 안에서 참 행복한 생애가 되시기를 부탁드린다. 우리 다 같이 복음 전도하면서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하고 신신당부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금, 그대는 전도를 하고 있는가?”라고 물으신다면 우리는 “네! 아멘”하고 즉각적인 행동 실천이 있어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병들고 연약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미 죽은 믿음인 것이다. 좋은 믿음, 산 믿음은 반드시 우리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 현장에서 얻고, 받고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고, 분명한 사실을 외치는 것이다. 믿음의 선진들은 각자의 삶을 통해 행위로 분명하고 확실하게 실천한 증거를 남기셨다. ‘전도의 생활화는 산 믿음으로 생활하고 실천하면 잘 알 수 있는 법이다. 우리가 그러한 삶을 산다면 반드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맛보고, 신앙이 한층 더 성숙해지고 더욱더 우리 하나님께 쓰임 받는 복된 종의 될 줄로 확실히 믿는다. 믿고 행할 때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저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문제의 홍해가 갈라지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 확실히 믿어지는 그 맛을 알게 될 것이다. 아멘.
이상한 일 한 가지를 이야기 해 본다. 기도원 안에 큰 뱀이 있는데 가끔 사람을 놀라게 한다고 한다. 내가 그 뱀을 속 시원하게 잡았다. 기도원에 계시는 최 목사님께서 참 잘했다고 칭찬을 하신다. 나는 악하고 못된 것은 잡아야지 그렇게 하지 못하면 견디지 못한다. 또 기도원에도 좋은 일을 한 것이다. 가서 보니 엄청나게 큰 뱀이었다. 그 뱀을 잡는데 어찌나 빠른지 몇 번씩이나 놓칠 뻔했다. 어설프게 하면 안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하셨다. 열심히 철저하게 생명 살리는 일, 전도하는 일에 억척같이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죽어라 뛰고 달리자, 어떠한 일을 하든지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며 살자. 특히,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다부지게 억척같이 온 힘을 하여서 하시기를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기도원에 있는 분들이 말하기를 원장님은 설교를 아무나 하라고 부탁하지 않는다고 한다. 성령님의 은혜로 목사님이 나에게 부탁하신 것이라고 한다. 모두들 나의 설교를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하나님의 종인 참 목사로 대접을 잘해 주셨다. 할렐루야! 예배의 끝은 다 같이 우리 하나님께 손을 높이 들고 세 번 손뼉 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나만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죄송스러웠다. 내가 처음부터 인도하고 설교하고 축도까지 하려니 미안하고, 정말 송구스러워서 축도 대신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다.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항상 선하고 양보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주님의 일을 해야 한다. 서로 피차 존경하고 섬기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내 자신이 더욱 겸손하여져 하나님께 은혜 받고 더욱더 존경하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 미국에서는 차를 서로 양보하고 차례대로 가도록 되어 있다. 전도 피켓을 들고 가니까 먼저 가라고 손을 들어준다. 웃으면서 손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넘버원, 할렐루야!’ 하면서 나를 대환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도자를 무시하고 우습게 업신여기고, 핍박하고 소란 죄로 취급해서 벌금을 물리고, 다시는 전도 못하게 한다. 선진국의 여유로움이라 해석되지만 주 예수님 잘 믿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전도자를 대하는 태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제대로 된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는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미국은 복음으로 문화를 꽃피운 증거의 나라이다. 우리나라는 복음으로 문화를 형성시키지 못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민족복음화가 시급하고 급선무다. 정말 제일 귀하고 중대한 일이고 또한 심각한 일이다. 민족복음화만이 확실한 결론 중의 결론인 것이다. 그러므로 오직 복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하나님께 복을 마는 복된 나라를 만들자. 아직 그렇게 되지 못한 책임은 나와 목회자 한국 교회와 온 성도들에게 있다.
우리 열심히 전도해서 복음의 문화를 만들자. 오직 민족 복음화에 앞장서고, 우리 모두가 특별히 그 운동에 애쓰고 힘써야 하겠다.
미국의 기후는 우리나라보다 좋지 않다. 낮에는 너무 덥고 저녁은 그런대로 선선하지만 밤에는 춥다. 너무 더울 때에는 사람도 짜증나고 사람들도 불쌍하고 측은해 보인다. 사람이나 자연은 살고 자라는 곳과 환경이 참 중요하다. 미국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 한국이 더 좋은 면, 장점이 더 많다.
우리가 주 예수님을 더 잘 믿으면 우리가, 우리나라가 더 큰 복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민족이 우리나라가 살 길은 오직 주 예수님, 오직 기도와 전도로 온 민족이 복음화가 되는 길이다. 이 세상의 마지막 때 우리 민족이 세계를 위해서 큰일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또 믿는다. 아멘, 할렐루야! 그러므로 나는 누가 뭐하고 해도 오직 복음 전도에 미치고 또 미치기로 작정했다. 오직 전도의 불덩어리가 되길 소망한다. 내 평생소원은 기도와 전도뿐이다. 전도하다가 나는 주님 앞에 가리라. 이보다 더 귀한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 돌아가면 1종 면허증을 따서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같은 행사에 마이크와 스피카를 장착하여, 오직 복음 전도를 위해 힘 있게 방방곡곡 다니면서 전도를 많이 하겠다고 결심한다. 나는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며 해야만 한다. 우리 주 예수님께 충성된 복하는 전하는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해서이다.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아멘. 나는 이 땅에 태어난 것은 오직 복음 전도하라고 우리 하나님께서 택하여 주신 것으로 알고 감사하며, 그것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복의 사람이 되었다. 참으로 나같이 행복한 사람이 드물 것이라 확신한다. 그래서 나는 주 예수님을 믿고 전도를 열심히 해서 살판났다고 산 간증을 한다. 나는 복음을 전해야만 신이 나는 오직 주 예수님만 믿고 그분께 완전히 미치고 싶다.
30대에 열심히 전도를 할 때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했다. 담대하고 신나게 했다. 이제 와 그때를 돌이켜보면 어떻게 그렇게 하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 놀라울 뿐이다. 우리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도우시고, 강권적인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시고, 우리 주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신 것이다.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위에 은혜인 것이다.
“오 주여, 복된 전도자로 사용하여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려주셔서 주임의 일꾼 만들어 주시니 그저 감사할 일이다. 나는 이 복음을 널리 널리 전하고 또 전하리라. 아멘.
벌써 밤 10시 30분이 넘었다. 내일 또 복음 전하기 위해서 단잠을 청한다. 잠자는 것까지도 오직 우리 주님을 위해서 평안하게, 꿈속에서조차 전도하면서,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잠을 자면 주 안에서 넘쳐나는 복된 은혜로 매일 매일 행복하여지고, 복음을 전하면서 살게 되는 것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나는 이렇게 기도한다.
“또 오늘밤 꿈속에서도 전도하는 꿈을 꾸면서 잠을 자게 하옵소서.”
나는 그러한 꿈을 여러 번 꾸었다. 그러한 꿈을 꾼 날 아침은 더욱 더 기쁘고 행복하고, 오늘은 우리 하나님께서 어떠한 신령하고 귀한 복을 주실지 그리고 성령께서 어떻게 역사하실지에 대한 궁금증과 큰 기대가 생긴다. 더욱더 은혜 위에 은혜가 된다. 아멘.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
정말 정말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떻게 합니까?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 춤을 추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오 우리 주님 홀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항상 성령님께서 저를 도와주셔서 참 행복하게 해주셔서 나무 감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를 큰 소리로 외쳐 우리 하나님께 드립니다.
6월 14-15일 월-화요일
새벽기도에 나가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오늘이 금식 기도가 끝나는 날이다. 또 ‘미주복음방송사’에서 내 간증이 방송된다. 청취율이 높다는 아침시간, 그것도 두 번씩이나 방송되니 참 기쁘고 즐거운 날이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렇게 도우시고 사랑하시고 복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한없이 기쁘고 행복하여 매일 매일 살아가는 것이 큰 기대가 된다. 오늘과 내일 계속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매일같이 기도하는 것이지만 전도와 금식과 단식을 하는 분, 주님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 분, ‘세계선교기도센터’ 모임과 박광재 목사님의 사역, 나를 한 번이라도 기도로 돕고 물질로 도운 모든 분들에 기도를 손을 높이 들고 그 모든 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와 같이 복을 받고 은혜를 받을 줄 믿으니 얼마나 내 마음이 기쁘고 즐거운지 모르겠다.
“오 주님, 우리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하나님, 홀로 영광과 감사와 존귀를 세세무궁토록 받으시옵소서.”
기대했던 복음방송은 들을 수 없었다. 녹음은 마쳤으나 아쉽게도 내가 있던 캘리포니아 지역은 가청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참으로 아쉬웠다.
내일도 완전히 내 삶을 다 우리 하나님께 맡기기로 한다. 그러면 마음이 편하고 감사가 넘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다.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아멘. 아멘이다. 남미에서 오신 열다섯 분의 선교사님들을 모시는 날이다. 나는 참 좋은 기회하고 생각되었다. 한 분, 한 분 선교사님들이 도착했다. 쉬는 시간에 선교사님들을 만나 시간을 조금만 내어달라고 양해를 구했으나 안 된다고 거절한다. 남는 시간이 없다고 한다. 네 번째 끝나는 시간이다. 조르기를 거듭하자 끝날 때 5분만 시간을 준다는 약속을 해주었다. 나는 전도의 말을 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사람이다 그것 때문에 미국까지 온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 두 번 안 된다 하여 일단 거기서 포기하고 그만둔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다르다. 끝까지 하고자 하는 사람은 기적의 역사를 일으킨다. 그 모임의 총무 송 전도사가 큰 목소리로 “송 목사님!” 하고 부른다. 나는 미리 준비하고 기다렸는데, 나를 부르니 나는 좋아서 “할렐루야 아멘!”하고 전도 피켓과 전도띠를 띠고 전도부흥집회 테이프와 일산에 있는 ‘고봉산’에서 내가 기도한 자리에 있던 흙과 나를 소개하는 명함을 가지고 들어갔다.
나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고, 전도 찬송을 간절히 불렀다.
선교사님들이 찬송 가사에 은혜를 받아서 아멘 하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리고 난 후 내가 준비한 것을 드리니 너무 좋아하고, 특히 조국의 흙은 15-18만에 보고 만지는 것이라고 소중하게 만져본다. 각자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으면서 고마워했다. 모두들 나를 정중히 대하며 참으로 귀하신 목사님을 뵈어 기쁘다고 이야기를 한다. 시간이 없다고 하던 분들이 고맙다고 인사하고 여러 가지 먹을 것을 한 보따리씩이나 주고 간다. 나는 그날 남미 선교사님에게 전도의 불을 붙이고 전도의 동기를 심어주었다고 자부한다. 먹을 것을 가지고 기도원 식구들과 같이 먹으니 모두들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목사님, 참 잘하셨습니다. 하려면 그렇게 열심히 해야지요. 송 목사님, 우리는 그렇게 못 해요. 목사님의 그러한 열정, 당당하게 하고자 하는 그 끈질긴 인내를 보고 많은 은혜를 받고 힘을 얻습니다. 목사님, 오늘 큰일 하셨습니다. 그 선교사님들이 목사님 전도 테이프를 들으시고 전도불이 붙으시면 얼마나 큰일을 하실 것인가요?”
이렇게 하나님은 또 내게 은혜를 주시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해주신다. 주 안에서는 아름답고 만사가 다 좋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보게 된다. 주님의 일을 하게 될 때에는 완전히 내가 죽어야 한다. 죽지 않고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 주님의 종, 사명자는 오직 주님의 일만 하면 되는 것이다. 마귀는 전도의 불을 붙이는 일을 제일 싫어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못 하게 한다. 그럴 때 브레이크가 많이 걸린다. 이것만 통과하면 승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복이 되고 귀하고 좋은 선물을 받고, 참 좋은 일이 생기고 만사가 좋아진다. 주님의 일을 할 때에는 망신을 당해도 좋고, 망해도 좋고, 밑져도 좋고, 다만 전도의 불을 붙이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주 안에서 다 좋고 행복하기만 하다. 오직 나는 전도하는 일에 미치고 환장한 사람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기도와 전도하는 사명인 나의 일을 해야만 한다. 못 하면 답답하고 슬프고 괴로워서 못 견딘다. 우리 하나님께서 생명 살리는 일,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나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것이라 믿는다. 그러므로 이 거룩한 사명이 나에게는 너무나 막중하다. 그 사명을 감당 못 하면 많은 영혼이 내 잘못으로 멸망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보통 문제가 아니다. 내가 이 사실을 믿고 알면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는 큰 죄인이요, 참으로 못되고 악한 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반드시 화와 진노가 내 머리 위에 떨어질 것이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아멘! 그날 저녁 날ㄹ 통해 큰 부흥회가 된 듯 싶다. 이스라엘 선교사님께서 말하기를 우리 하나님께서 자기를 나와 만나게 하려고 여기에 오게 하셨다고 한다. 화요일은 전 세계적으로 전도집회를 하는 날이었다. 아멘. 할렐루야!
기쁜 소리 들리니 예수 구원하신다.
만민들에게 전하라 예수 구원하신다.
주님 명령하시니 산을 넘고 물 건너 온 세상에 전하라.
예수 구원하신다. 아멘
우리 하나님께서는 기도하고 열심히 힘써서 전도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역사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며,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신다. 무슨 일을 하든 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옛말에 한 우물을 팔면 물이 나온다고 했다
에디슨도 2만 번 실패 후에 성고애서 온 세상을 환하게 만들고 발명왕이 되었다. 전도 생활이 벌써 30년이 넘는데 하루에 10번만 전도 했어도 30년이면 얼마나 될까?
“부족한 종이 우리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다 드릴 수 있겠습니까? 너무나 부족할 따름입니다. 너무 너무 부족해서 말과 글로 다 기록을 못 하겠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하나님께서 저를 한국의 복음 전도자로 들어 써주시니 감사하여 가슴이 기쁨으로 터질 것만 같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복된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아멘. 오! 우리 주님 감사 감사합니다. 아멘.”
6월 16일 수요일
새벽기도 시간에 예레미야(17:9-10)의 말씀을 보는데 얼마나 죄가 많고 추하고 못되고 악한 자인지 깨달아졌다. 그 같은 나의 죄를 더러운 옷을 확 비틀고 돌리며 빠는 것같이,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빨아야겠다고 생각하며 힘써서 열심히 철저히 죄를 회개하니 마음속이 시원하고 상쾌하다. 주 안에서 죄 사함 받아 참 자유함을 얻고, 신령한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철저히 죄를 회개해야 된다고 나는 믿는다. 자신을 자세히 살피면 참 죄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너무도 많은 죄가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어떤 권사님은 나의 간증을 듣고 나더러 전도에 미쳤다고 한다. 일을 할 때에는 미쳐야 한다. 온전히 주님을 위해 미친 사람이 큰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예수님을 믿는 참 크리스천은 세상에서 소금이 되어야 한다. 음식에 소금이 꼭 들어가야 제 맛이 나는데도 김치만 맛이 있다고 한다. 즉, 성도들은 나는 완전히 빠지고, 오직 주 예수님만을 높이 들어,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한다. 양초도 마찬가지이다 양초는 자기 몸을 태워서 빛이 나와 온 방안을 환하게 밝게 하는 것이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는 것같이, 진리 앞에 우리는 죽은 자가 되어야 하고, 죽는 연습을 많이 하여야 내가 죽어진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세상에서 살아가며 죽는 연습을 많이많이 해야 한다. 내가 죽을 때 반드시 살고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는다는 하나님이 말씀을 항상 명심하며 살자. 아멘
전정한 해산의 고통이 있은 후에야 산모에게서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이 태어나고 참 알곡은 머리를 폭 숙여야 강한 바람이 불어도 그 바람을 피할 수 있다.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은 성도를 보면 항상 겸손하고, ‘아멘’하고 뜻에 순종하며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겸손한 자에게 우리 하나님께서 거룩하고 신령한 은혜를 충만히 주신다. 우리 예수님은 제일중에 제일, 높으신 분이다. 왕 중의 왕께서 미천한 종의 몸으로 이 땅에 찾아오셔서 죄인들을 섬기시고, 인류의 죄악의 짊을
다 짊어지시고, 엄청난 큰 아픔의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그 크신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나와 하나님 크신 사랑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다 겸손하고 온유한 종이 되어 섬겼다. 누구나 때가 되어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면, 반드시 우리의 주인 되시는 주 예수님께서 귀하게 쓰신다. 나부터 대접을 잘 받으려고 하니 문제가 된다. 특히, 한국의 부흥사님, 큰 교회 목사님들이 크고 좋은 차, 집 등을 너무 좋아 하는 것 같다. 그러므로 개혁운동이 일어나지 못하고 점점 썩어만 간다. 물질적 욕심, 내 교회가 크다. 내가 설교를 잘한다. 내가 교회를 부흥시켰다는 그 ‘내가 제일’이라는 죄를 회개하고 깨끗해질 때, 주 안에서 참 자유를 얻고, 복음의 진리를 전할 경건한 사명자가 될 때, 개혁의 소리에 강한 힘이 생기고, 당당한 그 말에 힘이 솟아 거룩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항상 주님 앞에 겸손하고 깨끗한 그릇으로 내 자신을 준비하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하며 부탁드린다.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갈 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구주의 귀한 인내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 주셔서 늘 승리하게 하소서
장래의 영광 비추사 소망이 되게 하시며
구주와 함께 살면서 참 평강 얻게 하소서 아멘.
6월 17일 목요일
미국이라는 곳은 너무너무 넓고 끝이 안 보인다. 정원에 귀하게 쓰이는 돌이 산에 너무너무 많다. 그 많은 돌들이 산에 그대로 놓여 있다. 모래도 산을 파면 많이 나온다. 넓은 벌판을 개발하면 너무너무 좋을 것만 같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개발할 곳이 많고 정말로 자원이 무궁무진하다. 경치도 좋은 곳이 많이 있어 조금만 잘 가꾸면 보기 좋게 할 수 있는데 사람들 손이 모자란다. ‘감람산기도원’ 근방에 큰 부자가 있는데 집 앞에 아스팔트고 안 깔고 산다. 그만큼 정말 구두쇠 노릇을 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돈을 아낀다. 즉, 한마디로 안 통하는 사람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돈이 우상인 나라 같다. 모두 돈에 매인 사람들 같다. 돈을 사랑하고 돈 돈 하는 사람은 반드시 돈의 종이 되어 훗날 돈 때문에 망신당하고 망하는 일이 생긴다.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천은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 앞에 돈을 깨끗하게 써야 한다. 또한 미국이라는 나라는 성의 타락상이 심한 것 같고, 법으로 사람을 꼭꼭 묶어 놓은 것 같다. 다 자유주의자이면서 너는 너, 나는 나, 각자 사는 것 같지만, 어떤 결정이 나면 승복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치단결하여 큰 힘을 이루는 것 같다. 그 넓은 들판, 그 좋은 산을 개발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것들이 우리나라 사람의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곳에 기도원 또는 전 세계적으로 초 교파적 종합대학을 세우고, 신학대학 또한 세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 주님, 우리나라 사람들이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잘 믿어 복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로 잘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일을 참 멋있게 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여 이루어 주옵소서 저의 소원입니다. 아멘.”
나도 거룩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선한 욕심이 생긴다. 한국의 크리스천 재벌들이 우리 하나님의 좋은 일을 잘하여 얼마나 좋을까? 한국의 큰 교회 목회자들의 잘못으로 어떻게 그렇게 큰 고역을 치르고 있는지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우상과 이단을 믿는 사람들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끼리 왜 싸우는지…….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 있어 전도길이 막히는 줄 정말 그들은 모르고 있는지, 또 큰 교회 목사님들이 잘못하여 매스컴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두들겨 맞고 있다. 미국에 와서 보니 교인 쟁탈전이 심하고 세상 말로 살벌하다. L. A. 지역의 큰 기도원이 헐리는데도 한국의 목회자, 성도들은 무관심하여 신경을 안 쓰고, 아무대책을 세우지 않으려는 것을 볼 때에 우리 민족은 왜 이렇게 단결을 못하고, 세계적으로 웃음거리가 되고, 나약하고 무능하게 보이는지 나는 정말 이해가 안 되어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괴롭고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못된 마음과 말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의 권능으로 박살 내지 못하고 그냥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다. 참으로 문제로다. 연합운동을 해보면 잘 안다. 그러나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잘될 줄로 믿는다. 나와 직접 상관이 없으면 보호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심히 미약한 것 같다. 그 기도원은 많은 목사님들이 설교도 하고, 또 많은 성도들이 다녀간 곳이라 한다. 큰 기도원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은혜를 받고, 진정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던 기도원이 아닌가? 기 기도원이 잘되면 서로 피차 좋을 것이 아닌가? 사촌이 땅을 사면 그에게 가서 밥도 얻어먹을 것이 아닌가? 가난하면 밥도 못 얻어먹을 것이 뻔하고, 걱정이 되지 않겠는가? 우리 정신을 차리고 생각 좀 하여 서로 형제와 민족을 돌아보며 살자. 형제를 말로만 사랑하지 말고, 진실로 행함으로 보여주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교회와 목사님들과 온 성도들에게 신신당부 드린다. 기도 중에 ‘복음전도 세계연한 선교회’를 만들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다. 저녁을 6시에 먹고, 장로님과 같이 거닐며 전도 피켓과 전도띠를 띠고 1시간 30분간 전도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길을 한참 걸어가고 있는데 산의 큰 돌들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신기하게 배열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창조 능력에 감탄하며 큰 저택 앞을 지나가는데 송아지만한 개 여러 마리가 우리를 향하여 짖어 대며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데, 그 기세에 놀랐다.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었다. 다행이 주님께서 쇠 철사 망을 예비하시어 아무 해도 입지 않았다. 미국에 와서 정말 큰일 날 뻔 했다. 그 날 큰 시험을 잘 넘기게 해주셨다. 너무 감사해서 교회에 가서 열심히 우리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우리 하나님께서 항상 도와주셔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겸손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6월 18일 금요일
새벽기도회에 가서 어제 일로 정말 믿음 없는 것을 회개했다. 내 신앙이 너무나 나약하고 한심하고 미련하고 어리석고 답답하며, 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은지 말로 다 형용 못 한다. 글로도 다 못 쓴다. 그렇게 위험이 있으면 주님을 왜 못 찾나? 너무나 급하면 정신이 나가나 보다. 그 당시 얼마나 무섭게 여러 마리 개가 달려드는지 꼭 송아지만한 큰 개에게 물려서 죽을 것 같았다. 빨리 피하고만 싶었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 사실, 이 상황을 잘 알고 계실 텐데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시고 괴롭고 안타까워하시고 섭섭하셨을까? 나의 신앙은 너무나 약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신앙임이 이미 확인이 되었다.
“주님 저는 너무나 크게 잘못했습니다. 내 신앙이 엉터리입니다. 나를 오직 성령님께서 완전히 책임지시고 나의 인생 최후 마지막까지 주님을 찾으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항상 경외하고 맡기며 의지하는 참 믿음 좋은 복음의 증인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 주 예수님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저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주만 의지하고 따라가게 하옵소서. 오 주여, 항상 실수가 많은 이 죄인을 용서해 주옵소서.”
아직도 전도의 불덩어리가 되지 못하고, 우리 주님을 그저 믿는 척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미국에 와서야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제일 소중한 것을 깊이 깨닫고 항상 성령 충만을 구하고 살아야 한다.
나의 생애를 돌이켜보면 남들과 달리 참 위험한 일이 많았다. 그때마다 우리 주님께서 참 목자가 되시어 나를 부족함이 없이 항상 사랑하시고 보살펴 주셨다. 우리 주 예수님을 잘 믿어보려고 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시어 다시 성경 보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어 믿음의 분량이 점점 장서해져 가는 것을 알게 하신다.
자꾸 좋은 사람들을 붙여 주셔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게 하신다. 나는 항상 전도띠와 전도 피켓을 가지고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 한편으로는 어려운 일을 당하기도 한 나를 모르는 사람을 거부감을 갖는다. 그래도 나는 언 누구의 눈치나 주위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만을 의지한다(행20:24; 막16:15; 딤전4:1-5). 우리 주 안에서 너무 감사하여 주 예수님을 자랑하고 높이면 또한 우리 하나님께서도 나를 높여 주신다.
전도 부흥집회를 갖고 싶어서 몸을 굴리고 몸부림치면서 기도하니 마음이 시원하고 살 것만 같다. 마침 기도원이 조용하고 나 혼자만 있으니 하고 싶은 대로 하나님 아버지께 어린아이같이 때를 쓰는 기도를 했다. 오직 우리 하나님만이 이런 내 마음을 아신다. 이 거룩한 마음 전도의 열정을 주님께서 주셨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나는 전도 집회를 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이 일을 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며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참으로 바쁘게 다닌다. 나는 전도하는 일에 완전히 잡혔다. 이 일을 하기 위해 미국까지 없는 돈에 자비로 85만원을 들여서 온 것이다. 전도자의 85만원은 세상 사람들의 8500만원하고 맞먹는 큰돈이다. 보통 돈이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돈을 지출해야만 할 때는 여러 번 생각한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서 아낌없이 쓴다(롬1:17; 히11:6).
기도원에서 하산할 준비를 하자 금요일 철야 인도를 부탁한다. 할렐루야! 송세현 목사 살판났다. ‘열린교회’에서 철야를 인도하는데 얼마나 강력하게 성령께서 역사하시는지 나 자신 너무 기쁘고, 온 성도들이 큰 은혜를 받아 좋아했다. 철야 예배을 마치고 난 후 햄버거와 감자 등 먹을 것을 대접하고 기가하는 곳까지 태워다 주었다. 대한 성결교 미주 ‘열린교회’ 양우광 담침 목사님께 내 명함을 드리자 참 좋은 말씀, 우리 교회에 꼭 필요한 말씀으로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하며반갑게 인사하고 사모님도 기뻐하시니 나 역시 마음이 기쁘고 좋았다.
“주여, 우리 하나님, 감사합니다. 참으로 부족한 이 사람을 주의 종을 삼아주시어 미국에서 써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아멘.”
우리나라가 복 받으려면 하나님을 잘 믿고 철저히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 충만을 받아 전 세계에 나가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 안에서 한 마음으로 뭉치면 우리나라는 참으로 우리 하나님께 크게 복을 받을 것이다. 21세기에 거룩하게 크게 쓰임 받을 것으로 확실히 믿고 또 믿는다. 제일 복 받는 나라는 오직 하나님 잘 믿는 나라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시급한 급선무는 오직 주 예수님 잘 믿는 신앙운동이 강력하게 일어나야 한다. 복음에 미친 사람, 오직 전도의 불덩어리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 빨리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나라를 깨우고, 일어나게 하려면 이 땅의 모든 성도가 철저히 신앙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야겠다. 오직 주 예수님을 위해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생각하고, 최선의 힘을 다하는 신앙생할을 철저히 하고 살면 반드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뛰어난 민족으로 세워주시고 큰 복을 주실 것을 난 확실하게 믿는다. 한국에 나가면 이제는 대대적으로 복음 전도하는 일에 정말 생명을 내걸어야겠다. 남은 내 삶을 후회 없이 복음을 마음껏 전하다가 갈 것이다.
“이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시어 저를 써 주시길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하나님 앞에 간구와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송세현 전도인의 소원입니다.” ‘복음전도세계연합선교회’ 회관을 반드시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전도자들이 힘들 때 와서 쉬고, 재청전해서 생명을 살리는 일, 기도와 전도하는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멋있게 협력해 주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
이 세상에는 복음전도 사명자가 너무나 할 일이 많다. 나만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 교회 전체적으로 잘되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될 줄 안다. 나만 잘되고, 우리 교회만 부흥하자, 이러한 정신, 생각을 버려야겠다. 우리 한국 교회와 온 성도들이 모두 잘되어 우리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고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데 온 정성과 힘을 쏟자. 우리 모두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존경하며, 앞장서서 밀고 끌어주어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참으로 지혜롭고 슬기로운 영적 믿음의 성도들이 되자. 세월을 이기는 충성된 복음의 일꾼이 되어야 하겠다. 우리 주 안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굳게 뭉쳐서 열심을 품고 힘써 일을 하자. 아멘.
6월 19일 토요일
아침에 ‘새리토스장로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난 후 바닷가로 가서 열심히 전도했다. 고기도 사고 회도 먹었다. 미국 사람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인지 여유 있고 멋있다. 내가 차 위에 올라가서 영어로 열심히 전도하니까 사람들이 좋아했다. 그냥 구경만 하는 사람도 있고, 인사하면서 가는 사람도 있고 손을 흔들며 같이 외치는 사람도 있다. 나를 향하여 “넘버원 탱큐” 하면서 웃으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신나게 전도했다. 그곳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사는 편이다. ‘L.A. 흑인 폭동사건’ 후유증, ‘I.M.F.’ 때문에 교포들이 많은 어려움을 당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나는 너무 마음 아팠다. 참 괴로운 일이다. 우리 국민이 왜 이런가? 그러므로 주 예수님 잘 믿는 신앙이 절대로 필요하다. ‘L.A. 흑인 폭동 사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뭉치지 못해서 피해가 많이 났다고 한다. 일본사람, 중국사람, 인도사람들은 괜찮았다고 한다. 우리 교포들만 큰 어려움을 당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내 가슴이 아프고 참으로 괴롭고 새삼 내 나라가 걱정스러워졌다. 국내 정세를 살펴볼 때 나라가 암담하고, 마음이 답답해지고, 서글프고, 자꾸 슬퍼지기만 한다. “오 주여 우리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가 있습니다. 어찌하오리까? 우리 민족을 불쌍히, 긍휼히 여기시어 오직 성령님께서 강권적인 능력의 힘을 주시어 주 안에서 새롭게 변화시켜 주소서.” 라고 기도하니 위로가 되었다. 믿음으로 소망을 갖고, 약해지지 말고, 더욱더 정신을 차리고 힘써 철저한 신앙생활을 하여 우리 하나님께 복을 받아야 하겠다. 그래서 힘이 들고 피곤해도 길가에 나가 전도를 열심히 했다. 저녁에 생선 사온 것으로 매운탕과회를 해서 잘 먹었다.
이즈음 나의 육신을 너무나 피곤해져 절대적인 휴식이 필요했다. 낮인데도 할 수 없이 잠깐 잠을 잤다. 일어나 보니 몸이 풀린 것 같아 또 전도하러 나갔다. 나는 전도하는 사명자다. 사명자가 전도 안 하면 그 사람은 이마 죽은 사람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줄 알고 열심히 복음 전도하다가 우리 하나님 앞으로 가자. 죽으나 사나 오직 나에게는 기도와 전도하는 일만이 생활의 전부이다. 나의 욕심과 소원은 마지막까지 기도와 전도하는 일만이 생활의 전부이다. 그래서 나는 미리 유언장을 써 놓았다. 하늘나라 본향으로 돌아갈 때를 위해 미리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우리가 죽은 후에, 거룩하고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하고 간 것을 인정받는다면, 그것이 얼마나 멋있고 귀하고 위대한 일인가! 우리 후손들이 복 받게 되는 참으로 귀한 일이다.
6월 20일 주일
아침예배를 인도하기 위해 ‘L.A. 등대교회’로 출석했다. 8시 예배를 드리고 난 후 ‘세계만민선교교회’ 박은종 목사님께서 차로 잘 안내하여 주었다. 주일 낮 예배를 마치고 박 목사님께서 성도들과 인사를 하라 하셨지만 나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사람이니 목회하시는 목사님께서 성도들과 더욱 친목하셔야 한다고 대답하며 나는 뒤에서 가볍게 인사를 했다. 나는 다만 담임 목사님을 도와주러 온 것이다. 성도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살아온 날들 중 가장 많이 웃고 신이 났다고 한다. 박 목사님께서 금요철야예배를 꼭 인도해 달라고 부탁하셨다. 광고도 나갔다, 그런데 ‘벨리제일교회’ 전순영 목사님께서도 구두로 금요철야를 인도해 달라고 했었는데 , 아무런 연락이 없어 궁금하기도 해서 전화를 드리니, 약속한 교회와 똑같은 날짜였다. 참으로 난감했다. 목사님께서 일방적으로 약속을 정하신 후 금요일에 저녁을 먹자고 하신다. 아예 내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당신 말만 하시고 일방적으로 전화통화를 끝냈다. 그분은 나를 도와주려고 하신 것인데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걱정이 생겼다. 전순영 목사님의 교회가 큰 교회라고 해서 거기만 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나는 오늘날까지. 또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살지 않았고 또, 그렇게는 못 한다. 큰 교회는 내가 안 가도 되지 않겠는가?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맡기고, 다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마침 ‘미주 크리스천신문’을 보고, 교회 안내 광고를 보고, 교회 이름과 전순영 목사님과 신문에 나오는 미주교회와 목회자를 위해서, 그 사건을 통해서 기도하도록 만드셨다. 주일 저녁은 설교가 없어 오후에 쉬고, 탁구도 치고, 수영도 했다. 과거에 좋아하던 탁구는 폼만 살아 있지 헛손질만 했다. 외국이란 곳은 레저 스포츠시설이 잘 되어 있다. 평범한 아파트 내에도 거주하는 주님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수영장을 만들었고, 실내 탁구장도 만들어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은 많아도 진정한 애국자가 너무나 적다. 아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도들이여 세상을 잘 살피자. 또 나라의 일꾼을 뽑을 때는 양심적인 참 애국자를 뽑아야겠다. 우리 각자의 책임이 크다. 개보다도 못한 자가 되지 말자. 개는 돈을 먹지 않는다. 개도 안 먹는 돈을 사람이 먹으면 크게 망신을 당한다. 참으로 가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현재 개보다도 못한 한국 정치가가 많은 것 같다. 누구나 돈을 좋아하고 너무 사랑하게 되면 위험한 사람이 된다. 돈, 돈, 돈만 아는 사람이 되면 큰 문제의 사람이 되고 만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되기 때문이다. 돈이 나쁘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바로 살고 항상 있는 것을 족하며 살라는 것이다.
6월 21일 월요일
오늘도 전도를 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기도한 후 전도하러 나갔다. 주 예수님을 철저히 잘 믿는 신앙과 전도만이 나와 우리 민족과 온 인류가살아갈 참 소망이요ㅠ 살 길이기 때문에 힘이 들고 피곤해도 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사명자는 사명으로 사는 것이다.
전도를 한 후에 서점에 들렸다. 내 책인 주 [예수 믿고 좋아 좋아 살판났네]라는 책이 나와 있었다. 손님 중에 나를 보고 인사를 하며 내 목소리를 듣고 “지난 14일, 15일간 복음방송에 나와 전도에 대해 말씀하신 목사님이 아니세요?” 하고 인사를 하면서 나를 반긴다.
“오늘 목사님을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여기서 목사님을 만나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네 저도 정말 반갑습니다. 그래 그렇게 은혜를 많이 받으셨습니까? 아, 목사님 은혜 받고 말고요, 정말 산 간증 아닙니까?”
복음방송을 듣고 은혜를 많이 받았다며 내 간증집을 사 가지고 간다. 전파방송 사역이란 것이 대단한 영향력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복음 서점을 나와서도 전도를 하며 숙소로 올 때에 ‘함마분석집’ 간판이 길 찾기에 도움을 주었다. 그것이 고마워 그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가 ‘하나님 복 많이 받으세요!’ 하며 내 이름과 직분을 대며 “주 예수님을 믿습니까?” 하고 물으니 믿는다고 한다. “이왕 들어왔으니 기도를 해드리고 가야겠습니다.” 하고 열심히 간절히 힘써서 기도한 후 주 예수님 잘 믿어 하나님께 복 받아 성공하여 살기를 간절히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다.
“그런데 송세현 목사님 아니세요?”
“네, 제가 송 목사입니다.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목사님께서 의정부에 있는 여수웅 목사님 교회에서 전도집회할 때 참석하여 은혜를 많이 받았어요. 목사님 책도 샀지요. 목사님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네요.”
“네, 예수님을 믿으면 변하지 말아야겠지요.”
“목사님, 참 반갑습니다. 여기서 만나다니 참 신기하네요. 이 넓은 미국 땅에서 만난다는 것을 기적입니다.”
참 세상은 넓기도 하고 좁기도 하다. 참으로 죄짓고는 못 사는 세상이다. 만약에 내가 잘못이 있다면 큰 망신을 당할 수도 있는데, 우리 주 안에서 기쁘고 반갑게 만나 은혜로운 시간을 갖게 되니 너무 좋았다. 그러므로 항상 정직하고 진실되게, 착하게 사는 것이 고귀한 삶인 것이다. 복음을 열심히 전한다는 증거가 된 것이다. 너무 마음이 기쁘고 보약 먹은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다. 한번 인연이 된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또다시 만날지 모르는 것이다. 내가 복음을 증거하니까 당당히 만나고, 서로 반가워하고, 귀한 시간이 되고, 은혜롭고 복된 만남이 되는 것이다.
‘한인교회’ 교육자이며 부흥회 회장인 박창식 목사님께서 주안 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하루에 사용하는 산소통 비용이 3천 200불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400만윈다. 이 말을 듣고 난 후 나는 하루에 400만원 어치의 산소를 공짜로 마시며 사는 것을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것이라 생각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또 햇빛 쬐게 하시고 땅을 딛고 걸어다니게 하시고 물도 주시고 식물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고, 영생을 주시고, 전도자가 되게 하셔서 미국에 와서 전도하게 하신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 너무도 감사하다. 나를 들어 생명 살리는 복된 전도자로 써 주시고, 우리 주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고, 내가 어려움 당할 때 도와주시고, 오늘날까지 사랑으로 인도하신 우리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너무나 감격해서 한없는 눈물이 나오고, 너무나 좋아서 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찬송가 405장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부르고 또 불렀다. 참으로 찬송으로 은혜를 많이 받은 복되고 복된 시간이 되었다.
6월 22일 화요일
오늘은 김영환 전도사님, 반순희 전도사님, 또 그분의 아들과 같이 오후 6시에 ‘함마한식집’에서 저녁식사 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그 시간이 되기 전에 거리로 나가 전도를 열심히 하였다. 한 인도 학생에게 영어 전도지를 주니까 복음지라서 그런지 “노~노~!” 하며 전도지를 나에게 되돌려 주려다 내가 돌려받지 않자 땅에다 놓으려고 하여 내가 계속 설득하며 전도를 하니 결국은 받아갔다. 조금 후에 박 전도사님 일행이 왔다. 서로 반가워하며 전도를 마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자기 집에 가서 아들을 위해 예배를 드려 달라고 한다. 집에는 박 전도사님 어머님과 태권도 사범이 있다고 한다. 집에 가서 깡패 목사님에 대한 비디오를 보고 예배를 드리려 하는데 태권도 사범은 시간이 없고, 약속이 있다고 하면서 간다. 예배를 드리고 가라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할 수 없이 그 곳에 있는 분들과 예배를 드린 후 또 간증을 하다 보니 밤 10새 30분이 지났다. 나도 박 전도사님이 하는 사역을 자세히 듣고 김동현 목사님과 여러 목사님께 도와주라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부탁을 드리고 기도드렸다. 김 목사님 사모님께 말씀을 잘 드리니 도와주시겠다고 한다. 도움을 받게 하니 마음이 기쁘다. 하나님께서 나를 박 전도사를 도우라고 이곳까지 보내 만나게 하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무조건 하려고 애를 쓴다. 내 입장이 곤란해도 좋다. 오직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며 목적이기 때문이다. 주님으 일은 물불을 가리지 말고 해야 내 마음이 편하고 기쁘고 좋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넓은 이해의 마음이 필요하다.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자. 구경꾼 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우면서 협조하자. 서로 연합하여 선하고 아름다운 일의 열매를 우리 하나님께 드려 영광을 돌리고, 세상의 밝은 빛을 환하게 밝히며, 거룩하고 진실하게 사는 주님의 충실한 일꾼이 되자. 아멘.
주님의 일을 할 때는 나는 죽어야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주 안에서 내가 날마다 죽는 거룩한 연습을 잘할 때 참으로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멋진 좋은 작품이 나온다. 아멘.
6월 23일 수요일
오늘은 ‘미주극동방송국’ 지사장 권영범 집사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기로 두 번째 약속한 날이다. 그 동안 시간이 맞지 않아 약속을 지키지 못했는데도 나를 열심히 전도하는 유명한 목사라고 남에게 소개하신다. 나에게 전도하다가 약속을 못 지킨 것이니 신경 쓰지 말라 하신다. “전도가 더 중요하지요. 목사님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며 오히려 나를 무안하게 한다. 30여 분간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말할 때마다 은혜를 받고 좋아한다. 내가 점심을 사려고 하는데 전도하려고 미국까지 오셨으니 자기가 좋은 것을 사야 한다며 뷔페를 대접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나 때문에 여섯 사람의 음식값을 지불했다. 인간적으로는 참 미안하고 또한 고마웠고 한편으로는 전도자를 귀하게 대접하는 그의 태도에 큰 은혜가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나 때문에 좋은 음식을 자 대접받았다고 오히려 나에게 인사한다. “아닙니다, 주 예수님 때문입니다.”하고 서로 인사하고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 전순영 목사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금요일 철야 때문이었다. 나는 먼저 양해를 구했다. 전순영 목사님의 교회는 350명이 모이지만 먼저 약속한 개척교회에 가서 한다 하니까 그렇게는 안 된다고 하신다. 내가 사정사정하며 좀 도와달라고 하여 나 대신 박광재 목사님이 가기로 했다. 큰 숙제를 한 것 같다. 마음이 가볍고 기쁘다. 점심을 잘 먹어서 실내 탁구장에서 탁구를 하고 수영도 했다. 운동을 하니 몸과 정신이 확 풀리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가시간에 운동을 하는가 보다.
내일은 ‘미주 크리스천신문사’에 가는 날이다. 미국에 와서도 우리 하나님께서 나에게 놀라운 큰 은혜를 주시고 위로하시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하시니 매일 매일이 즐겁고, 내일은 또 우리 하나님께서 나를 어떤 방법으로 역사하시고 인도하실지 큰 기대가 된다. 주 안에서 있으면 참 행복한 사람이 되어서 주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된다. 주님 안에서 새 힘을 얻고 신령한 지혜를 얻으면 소망이 생기고 참으로 강하고 담대해지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죄악을 뿌리 뽑겠다는 강한 힘을 갖게 된다. 정직하고 진실한 복음의 진리로 하나님 자녀답게 살게 된다. 하나님께서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신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9)
6월 24일 목요일
24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가 넘도록 거리에서 전도했다. 또 그 후에 ‘복음사’에 들려 목사이시면서 사장이신 분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흙과 전도집회한 테이프를 선물로 주었더니 고맙다면서 반가이 받았다. 후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하면서 딸기를 사주셔서 정말 잘 먹었다. 점심식사도 대접하겠다고 하셨으나 이미 난 ‘미주 크리스천신문’의 부사장 겨 ㅁ주필인 문경원 목사님을 뵙기로 한 선약이 있어, 숙소에 있는 박 목사님과 급히 식사를 한 후 그분의 차로 약속 장소에 갔다. 그분은 자기 일같이 내 일을 열심히 도와주셨다. 미국에서 나를 돕는 유일한 동역자 천국 동지가 되었다. 그분은 나를 돕는데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
문 목사님을 만나니 내 간증집을 잘 읽었고 크게 은혜를 받았다고 하여 잘 대접해 주셨다. 나는 만화책도 출간했다고 하니 그 만화책을 가져 왔으면 참 좋을 뻔했다고 아쉬워했다. 제목이 뭐냐고 물어 ‘전도에 미친 사람’이라고 하니 미국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만화를 좋아하니 그 책을 영어로 번역하면 참 좋겠다고 하신다. 동석한 방미희 기자가 감사하게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두 시간이 넘도록 들으면서 기사화시켜 주었다. 다시 ‘미주 방송국’에 가서 간증 테이프를 찾았다. 김미희 집사님 아들인 하요셉의 유치원 졸업식에 참석했는데 한인들의 교육열이 대단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안이숙 여사의 남편 되시는 김동영 목사님께서 세우신 L.A. 한인침례교회에서 졸업식을 하였다. 유치원 졸업식에 참석해 보니 자식에 대한 부모들의 헌신적인 마음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2세를 위해서 정말 헌신적으로 애를 많이 쓰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옷에, 연습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인다. 나는 박 목산님, 권사님 한 분과 같이 큰 식당에 가서 대접을 잘 받았다. 그 식당에서 만난 이들이 나의 전도하는 모습이 너무 귀하고 보기 좋다고 하며 ‘미국에 와서까지 담대하게 열심히 전도하는 송 목사님이 넘버원입니다. 참으로 존경합니다. 우리 아들 유치원 졸업식 축하하려 와 주셔서 영광입니다. 우리 아들도 목사님같이 열심히 전도하는, 훌륭한 목사가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들을 했다.
김미희 집사님은 내가 미국에 있는 동안 양복 세탁도 해주고, 여러 번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고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많이 도와주신 분이다. 그래서 그 아들 유치원 졸업식에 간 것이다. 또한 한인들의 생활과 그들의 모습을 보러 갔는데 거기서 여러 가지 은혜도 받고, 깨달은 것도 많았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식당에 팁을 주는 관습이 있다고 한다. 팁을 안 주면 욕을 한다고 하고 그 다음에 서비스가 형편없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만나본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뜻에서 식당 팁을 내가 내었다. 그런데, 우리가 주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는데,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안 내는 신앙은 부끄러운 일이고 엉터리 신앙인 줄 알아야 하겠다. 주 예수님 믿는 기본적인 신앙은 물질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리는 것이다. 식당의 팁도 먹은 가격의 십분의 일을 낸다고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으며, 오늘도 내일도 계속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으로 많은 복을 누리고 살터인데 어찌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 생활을 게을리 할 것인가? 우리 다 같이 물질의 십일조, 전도의 십일조를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드리자.
6월 25일 금요일
새벽기도화회 가서 많은 기도로 은혜를 받고 응답도 받았다. 기도도 힘 있고 은혜롭게 잘 되었다. 오전 7시 50분까지 했다, ‘흰돌산기도원’ 서인혜 원장님께서 직접 정성스런 음식을 해주셨다. 나는 서 원장님을 처음 뵙는데 너무 감사했다. 서 원장님은 박공재 목사님의 처형이 되신다. 너무너무 좋은 음식으로 대접을 잘 받았다. 똑똑한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잘하는가 보다 하고자 하는 사람은 잘하는 법이다. 얼마나 맛이 있던지 국을 두 그릇이나 먹었다. 기도할 때 나에게 잘해 준 여러 성도들이 생각이 났다. 그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니 그 기도가 얼마나 잘되는지 신비하고 놀라운 시간이었다. 심은 대로 반드시 거두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는 귀한 보배로운 성도들은 반드시 우리 하나님께서 몇 백 배로 갚아 주실 것을 확실히 믿는다. 아멘.
6월 26일 토요일
나순규 목사님 교회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 시청에 있는데 공항에서 전도를 하니 미국의 여러 자매들이 사진기를 가지고 와 내가 중심에 서고 앞과 좌우에 여러 사람이 둘러서서 좋아하면서 사진을 찍자고 했다. 사진 촬영 후 나보고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넘버원이라고 하고 V자를 가리키며 영어로 웃고 좋아하면서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미국에서는 전도하는 목사를 그렇게 좋아했다. 나는 그날 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미국에서 최고로 칭찬받은 날이다. 너무너무 기쁘고 좋은 날이다. 미국에서 이러한 큰 대접을 받으니 큰 힘을 얻고 위로를 받으며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된다. 미국이 이래서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으로 믿어진다. 미국을 보면 틀림없는 증거의 현장이다. 미국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별 볼일 없는 어려운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깊이 생각해 보고 내린 결론이다. 신앙생활을 철저히 하자. 청교도적인 신앙을 계속 이어가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탁하며 축원한다. 아멘.
나 목사님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길이 어긋나 다른 곳만 왔다갔다하면서 한 시간 반이나 헤매고 다녔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나 목사는 영어도 못하고 돈도 없는 송 목사가 다른 비행장에 간 줄 알고 깜짝 놀라고 걱정도 많이 했다고 한다. 나는 나 목사님이 올 동안 전도를 했는데, 한 시간 반이 지나도 오지 않자 은근히 걱정이 되어 손짓 발짓하며 “I am a pastor from Korea.”라고 하면서 나 목사님을 찾아다녔다. 비행장에서 한국사람 몇 명을 만났는데 자기는 한국사람 아니라며 잡아 땠다. 어쩌면 그럴 수 있을까? 한국이 고향이고 조국이면서도 왜 한국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미국 사람들이 먹이고 살려주는 것도 아니데, 당당히 자기가 일해서 살고 있는데, 왜 그런지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되고 한심하기도 하고 걱정스러웠다. 마음이 아팠다. 한 시간 반 만에 나 목사님을 만났는데,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그분의 차를 타고 새크라멘토에 있는 나순규 목사님 교회로 신나게 달렸다. 가기 전에 나 목사님 내외분이 송 목사님이 오시기는 오실 텐데 언제쯤 오시나 하고 서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나순규 목사님 교회에서 부흥집회를 삼일 간 열기로 해서 문은근 집사님이 자기 집을 숙소로 제공해 주었는데 얼마나 깨끗하게 강사를 잘 대접하는지 죄송스러울 정도였다. 토요일 저녁부터 집회를 하였는데,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은혜가 넘치는 집회가 되었다. 은혜를 받으니까 서로 대접하려고 하였다. 처음에는 나를 대하는 반응이 시원찮고 나를 초청한 담임목사를 의심스러워하는 눈치였다. 나의 첫 인상이 똑똑해 보이지 않고 부흥강사 같이 보이지 않은 모양이었다. 나는 그러려니 하고 참고 집회만 하면 다 해결될 것이라 믿었다. 아멘.
6월 27일 주일
온 성도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서로 좋아한다. 아침에 송 전도사가 식당에 가서 좋은 음식을 대접해 주었는데, 뭔지도 모르는 음식을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다. 은혜 받으니까 대접도 잘한다. 미국 교회를 빌려서 오후 1시 30분 낮예배 어린아이까지 포함해서 약 50명이 출석을 했는데, 두 시간 동안 예배드리는데도 어린아이까지 꼼짝 안 하고 은혜를 받았다. 교육도 잘 받았고, 그 또한 성령의 은혜로운 역사하심 이었다. 내 상식으로는 우리나라 아이들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우리도 철저한 하나님의 말씀 진리로 교육을 잘 시키고 성령의 신령한 권능을 받아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로 잘 교육시키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전하게 되고 모든 일에 온전한 사람으로 우리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참으로 귀한 사람,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충성된 일꾼,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주님의 일꾼이 된다고 나는 확실하게 깨닫고 분병하게 믿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증거한다. 아멘.
6월 28일 월요일
아침에 박성수 집사님에게 식사대접을 잘 받았다. 집회 기간 동안 안경이란 시계가 고장이 나버렸다. 불편하지만 미국에서 달러 쓰고 고칠 생각이 없었다. 한국에 돌아가면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박성수 집사님이 시계점과 안경점을 경영하고 있던 터라 내 시계와 안경이 고장 난 것을 보고는 안경은 깨끗이 고쳐주고, 시계는 장인어른에게 선물한 것과 똑같은 좋은 걸로 선물해 주었다. 고장 나는 것도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부서지는 것도, 나에게는 은혜가 되었다.
집회가 끝나고 난 후에 헌금을 받아 숙소에 와서 사용하기 위해서 정성껏 기도하고 봉투를 열어보니 300불이었다. 나는 사례비를 받으면 꼭 숙소에 와서, 아니면 집에 와서 간절히 열심히 기도한 후에 열어 본다. 물질에 집착하지 않기 위해 항상 애를 쓴다. 나순규 목사님이 공원 구경을 시켜주었는데, 너무너무 잘 가꿔져 있어서 부러웠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좋은 공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도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잘 믿어 복을 많이 받아야겠다. 그 복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다. 복 받을 만한 일을 해야만 받는 복이다. 그대로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난 각오와 결심이 불일 듯 일어나고, 철저한 신앙정신으로 생활화가 되어 이 운동을 열심히 일으켜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다. 나는 미국에 가서 더 철저한 정신의 사람이 되었다.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L.A. 공항’에서 큰 소리로 있는 힘을 다해 정말로 열심히 전도할 때 하나님께서 더욱 힘을 주셔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니 내 마음이 한량없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고 감격스러워 하나님께 오직 감사와 영광을 돌릴 뿐이었다. 박 목사가 나를 맞이하러 와 같이 숙소로 가는 길에 몸이 약한 어머니와 장모님에게 선물하려고 좋은 약을 샀다.
큰 소리로 전도하니까 ‘L.A. 공항’이 쩌렁쩌렁 울리고 공하에 있는 사람들이 나의 말하는 것을 듣고 좋아하며 듣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도하는 것을 간섭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15마디의 영어로 내 마음껏 힘써서 열심히 미국에서 전도했다. 미국 ‘L.A. 공항’이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일 것이다. 이 미국 ‘L.A. 공항’에서 힘있게 외친 것은 내 생애의 큰 복된 사건 중의 하나요, 귀하고 보배로운 우리 하나님의 기념이 되었다. 내 전도하는 것을 지켜보신 할렐루야 축구팀 감독 이영무 목사님과 코치와 선수들 그리고 미국에서 나를 도와준 박고아재 목사님이 증인이신 것이다. ‘L.A. 공항’에서 전도를 하니 금메달을 딴 선수보다 기쁘고 행복하고 감격해서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또 돌렸다. 아멘.
6월 29일 화요일
나의 조국,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너무 좋아서 잠이 안 오고, 내 나라가 그리워서 빨리 가고 싶다. 미국이 아무리 좋아도 나는 한국, 내 나라가 좋다, 내 나라 내 민족이 잘 되어야지 속이 시원하고 기쁘다. 두세 번 잠을 깼다. 나는 할 일이 많은 사람이다. 내 조국, 내 동포를 위해서 목숨을 내걸고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 철저히 해야겠다는 다짐과 결심을 했다. 봉고차를 구입하여 방방곡곡 다니며 전도하리라. 내 나라와 민족을 살리며 귀한 생명을 살리리라. 민족의 정신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전도를 하기로 굳게 결심했다. ‘복음전도회관’도 마련하여 지방에서 전도하는 사람들이 서울로 오면 먹고 자고 휴식하며 재충전하여 전도하기로 마음먹도록, 사무실을 꼭 마련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한국과 미국과의 차이가 너무나 많다. 그러나 미국도 내가 보기에 큰 염려가 된다. 하나님과 멀어지는 신앙으로 느껴져서 미국을 위해서도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직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는 오직 예수, 오직 복음, 오직 전도이다 .생명 살리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새 사람으로 바뀌어 지는 길은 오직 주 예수님의 복음밖에 없다. 미국 전도여행에서 크게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님을 믿는 온 성도는 다 같이 왕 중 왕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열심히, 힘써서, 전하고 또 전하여야겠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라는 찬송을 입술로만 부르지 말고 말에 책임을 지자. 정직하고 진실한 믿음으로 행함이 있는 실천자가 되어 우리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일꾼이요, 진실한 사명자가 되자. 하나님 앞에 위선자가 되지 말고 온전한 믿음 산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히 우리 힘써서 다 같이 전도하며 살자.
‘L.A. 공항’에서 할렐루야 축구팀 감독이신 이영무 목사님을 만났다. 그는 열심히 힘써서 전도하는 내 모습을 보고 정말 큰 은혜를 받고 큰 도전을 받았단다. 그가 내 대신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아주었다. 막상 비행기에 타보니 내 좌석이 창 옆 제일 좋은 자리였다. 바깥 경치를 내다보며 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으려니 했는데, 내 자리에 일본인 부부가 앉아 있었다. 그들을 보니 잘 생기고, 배운 사람들 같고, 똑똑하고, 돈도 많고 높은 지위에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이 당연한 듯 내 자리에 당당하게 앉아 있었다. 나를 구경도 못하는 안쪽으로, 솔직히 나쁜 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나는 한마디로 “NO!”하면서 손짓으로 일어나라고 했다. 그는 일본 스튜어디스를 불렀다. 일본 스튜어디스도 그 사람 편을 들었다. 나는 계속 “NO!”하며 손을 저으면서 거부했다. 그들에게 “Stand up”했다. 그는 계속 나더러 자기들 자리에 앉으라고 하고, 나를 한국 사람이라고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당당히 일어나라고 했다. 어디 한번 해보자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조금 있다가 할 수 없이 그네들이 일어났다. 할렐루야! 참 재미있었다. 그 사람들이 완전히 안쪽 좌석으로 밀려나서는 나더러 창문 쪽 좋은 자리에 들어가라고 하는데 나는 정중하게 인사하면서 “No!”하며 그네들을 결국 다시 창문 쪽에 앉게 했다. 멋있게 승리했다.
사람은 선하고 멋있게, 어느 나라에서든지, 어던 장소, 누구를 만나든지 당당해야 된다. 당당한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도 일본 경제대국도 다 하나님 손 안에 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들은 철저한 정신 가지고 당당히 세계 속에서 바로 살아야 된다. 크리스천으로 한국인으로서 멋있게 자리를 양보하고 비행기 중간 비어 있는 자리에 가서 창문 밖을 내다보았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구름 작품은 참으로 아름답고 멋있다. 구름 속에서 산 같은 것이 나오고, 맑은 하늘이 파란 유리 같고, 깨끗한 바다에 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는 것이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보인다. 수평선에 눈과 같이 하얀 구름이 걸려 있다. 알래스카 산 위에는 눈이 하얗게 구름같이 온 지면에 덮여 있고, 비행기 유리에 반사된 빛이 아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린다. 내가 움직일 때마다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색깔이 나타난다. 넓은 태평양 바닷가에 하얀 구름으로 좍 깔리어 있다. “오! 주님,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세상은 참으로 넓고 아름답다. 작은 나라 땅에서 좀 싸우지 말고 저 넓은 세계를 바라보자. 내 나라, 내 민족, 동포들이여! 큰 꿈과 큰 소망을 마음에 품고, 넓은 마음으로 살아가자. 그 빛들로 인해 우리 주님이 나를 기쁘고 즐겁게 해주시니 참 감사하다. 주님이 만드신 창조 작품, 하나하나가 다 아름답고 보기에 참 좋은데 인간의 죄가 하나님의 작품을 망친다.
나는 큰 소리로 외칠 것이다. 우리 하나님을 위대하신 나의 하나님, 복음의 왕 중의 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힘 있게 목이 터져라 외칠 것이다. 오직 복음만 전하고 또 전해 마지막 최후일각까지 전하겠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나의 미국 전도여행은 큰 보람이었고 정말 가치 있었다.
6월 30일 수요일
일본 오사카 공항에 도착하여 열심히 영어로 큰 소리 내어 전도를 했다. 나는 가는 곳 어디에서나 항상 복음을 전하려고 애쓰고 힘쓴다. 나는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이다. 언제 이곳에 올지 다시는 이곳을 못 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전도한다. 이 수많은 사람들을 오늘 만나고는 영원히 못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오늘 이 시간이 마지막인 줄 알고 최선을 다하여 전도하는 것이다. 위대한 하나님께서 dr하고 못나고 미련한 나를 특별히 귀하게 여기시어 막중한 복음 전하는 사명에 사용하신다. 아멘, 아멘.
일본에 도착해 머문 호텔에서 새벽 2시 25분에 깨어 기도시간을 가졌다. 각 나라 목회자님과 한국 교회와 주 예수님을 믿는 형제자매님들과 노방전도자들과 열심히 기도하고 금식하는 선교사님들과 또한 지도자를 위해서,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 성도들 위해 특별히 일본에 있는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를 위해 기도했다. 일본은 우상의 나라, 잡신의 나라, 영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나라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특별한 분들을 붙여 주셨다. 김광선, 김기석, 박광재, 이영무, 박종면, 서인해 원장님이셨다.
여러 문제를 가지고 7시간이 넘도록 기도를 하였다. 모든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영어도 못하고, 일본어도 못하고, 돈도 없고, 미국문화와 일본문화도 모르면서도 전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성령님의 전적인 도우심이었다. 할레루야! 아멘. 이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성령을 통한 인도하심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능력이다. 가장 나약한 나를 복음 전도자로 써 주셔서 나는 누구보다도 제일 행복하고 많은 은혜의 복을 우리 하나님께 받은 복덩어리 전도자이다. 아멘.
6월 31일 목요일
일본 오사카 공항에 도착해서도 열심히 짧은 영어 몇 마디로 전도를 했다. 1시간여 힘차게 열심히, 강하고 담대하게 누가 듣든지 아니 듣든지 복음을 전했다. 세계 각국인들에게 전도하며 다니니 일부 일본 아가씨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어떤 일본 아가씨들은 싫어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의 일만 하면 된다.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저들에게 환사이든지 음성이든지 어떠한 방법이든지 주 예수님 믿게 하시고 구원시켜 주시옵소서. 우리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재미있고 쉽습니다. 아멘!”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대한민국, 내 조국 내 나라가 너무 좋아서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렸다. 나는 사람들이 보거나 말거나 무릎을 꿇고 머리를 땅에 대고 가슴을 완전히 바닥에 대고 입으로 땅에다 키스를 세 번 했다.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전도여행을 잘 마치게 해주시고 나라와 민족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우리 하나님의 위대하시고 거룩한 가장 귀한 전도자로 삼으신 것에 감사하는 뜻으로 했다. 나는 우리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할 일이 많은 사람 중 한 사람이다.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은 무엇인가 다른 특별한 증거가 있는 것이다.
미국과 일본 전도여행 보고
미국 L.A ‘톰 브래들리 국제공항’ 청사 안에서 힘차게 열정을 다하여 전도하는 한국의 노방전도 왕이며 불덩어리인 송세현 목사님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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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간증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