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온것 같습니다.
요즘은 봄의 길이가 너무 짧아
따스한 남촌에 훈풍이
몇 일 간이나 머무를지 모르나
남쪽에는 어느새 개나리가 활짝이고
벗꽃 축재를 하노라 시끌벅적.....
역시 강원도는 아직입니다.
아침에는 마당의 세수대야에
살얼음이 얼었드라구요.
본 공인중개사 모처럼
정선을 다녀왔습니다.
도회지나 시골이나
면적의 개념은 다를바 없으나
사람도 사람나름
토지도 토지 나름입니다.
만원권 지폐 석장이면
한평의 토지를
매입하고도
막걸리 한사발에 기분을 추스릴 수 있는
저렴한 매물이 있어 올리오니
취향에 맞으신 분
이참에 전원생활
준비 해 보심 어떨른지요.
명세표를 보시고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현 장 위 치 :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토 지 면 적 : 9,980㎥(약 3,019평)
매 가 : 8천5백만원정(\85,000,000)
사진만 보셔도 감이 오실겁니다.
정선읍내에서 20여분 달려
여량면 아우라지 다리
입구입니다.
여기에서 10분이면
현장에 도착하는데
여기에서 자연인을 운운하며
웃어 버릴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10분만 가면
아직도 이런 산골이.......ㅎ ㅎ
암튼 가보겠습니다.
아우라지 교를 건너구요.
산이 있고 물이 있으면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이곳 역시 주택이 많진 않지만
여기 저기 산재된 민가도 있고
낮이라서
불켜진 빨간 십자가는 아니지만
작은 교회도 있습니다.
많이 낮설진 않지만
산야들이 아직
동면에서 헤어나지 못했는지
봄 소식을 접하지 못한 모양
싸늘하고 한산합니다.
골로 오르는 중간
산골 동리의 모습
한가 함보다는 설렁한 기분.
그런대 이게 뭡니까?
이런 산골 마을
구부렁 비포장길도
아스팔트 포장을 하여
노면이 유리면 입니다.
롤라 스케이트를 타고
등 하교를 하여도
무방 할것 같다니요.
정종숙인가 하는
가수가 불러 히트한
해맑은 길을
삐그덩 삐그덩
달구지가 흔들려 가네.∼∼♩♩♬♬♪
그런 정감이
안개되어 피어오르는
울퉁∼불퉁
비포장 자갈길이었는데
이제 그런 길을
거닐지 못할 것 같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 까지 오는데
비포장 도로가 없는데
자연인의 거주지로 소개함이
조금 쑥스럽기도 하고
혹여 댓글을 올려
"이런곳을 자연인이 사는 곳으로
소개하며 되느냐"
핀찬에 댓글을 올리실 분이 계실지
걱정반 근심반입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일단 가던길을 뒤로하여 주차
머리를 돌렸습니다.
본 공인중개사
애마 뒤편과 우측이
매물에 위치구요.
매물이 도로보다 1.5m가량 높아서
위로 올라가봐야 겠습니다.
농사를 위하여
깨끗이 갈아 놓으셨네요.
몇일 된것 같은데
자연인이 사는 내음이 물신한
냉이며 민들레 질경이 등,
풀한포기 없이 깨끗이 갈아 엎었으니
자연인의 내음이 몽땅 가셨습니다.
취향에 맞아 이곳에 오시면
자연인의 마을을 가꿔봐야 할듯.......ㅋㅋㅋ
그래도 주위를 둘러보니
인기척이 날만한 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뒤로도 옆으로도
보이는 것은 모두가 산입니다.
오던 길이
포장한지 수일밖에 안된
아스팔트 길이라서
이런곳을 자연인 운운하다니
걱정이었는데..... ^ ^
밑에서 본것 보담
그래도 괜찮습니다.
뒷산이 모두 국유림이라서
2∼3일 포크레인을 사용
토지를 평지로 만들어도 되겠구요.
3천평이 넘는 넓은 면적
그냥 놀리기도 그렇고
취향과 생각이 비슷한
지인이나 친구분들
서너명이 같이 들어와
시대에 맞춘
개량된 자연인이라 생각
전원을 즐겨봄도 괜찮을성 싶은데.....?
취향에 맞으신 분들만요.
전기는 있어야 한다구요.
전기 있습니다.
너무 외롭겠다고 하시면
보이지는 않지만
도보 2∼3분만 걸으시면
몇 가구의 주택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본 매물에서
제일 가까운 주택까지
약 250여m........
본 매물은
모 방송국에 근무 타가
본 공인중개사의 소개로
자리를 잡으신 지인께서
알려주신 매물인데
본 토지로 부터 약400m
떨어진 곳에 거주 하고 있습니다.
이 위치는 집을 짓긴 글세..... ^ ^
취향이 모두 다르다보니
본 공인중개사의
주관적인 생각을
가미함이 옳찮은 것 같구요.
밭은 약간의 경사가 있습니다. 만
경사와 관계없이
3개동 정도의
아담한 공간을 확보 할 수있겠구요.
마음에 맞는 사람이 모여
공동 작업장을 만들어
전원 생활을 즐겨 보신다면
그 재미가 솔솔 할거 같은데......음
도로가 완만하여 여량에서
10여분만에
쉽게 왔다고 생각하시지만
옛날 같으면 무서워서
살지도 못할 산간 오지입니다.
지금이야 곳곳에 전기가 있어 밤을 밝히고
각종 호신 기구와
총기류까지 소지 할수 있어
들짐승도 자취를 감춰
이제 무서운게 사람이라고 하는데
왠지 씁쓸합니다.
자연인이 거주하는 곳이라고 했는데
전기도 없고 차량도 진입할 수 없는
삭막키 그지없는 오지에서도
잘 들 살고 계시드라구요.
비교하면 이곳은
초 현대식
자연인의 거주지라 할수 있읍니다.
참고로
모 방송국에 계시다
귀촌 했다는 분.
금년에는 심심 풀이겸
이웃에 계신 분과
고추 농사를 짓기로 하였다며
생 고추를 포장해
공판장에 보낼 생각부터 하시는데
걱정과 근심도 그 절반이라고 합니다.
농사가 심심풀이는 아니지요?
매물에 토지가
포장 도로보다 높아
진 출입을 걱정키도 하시겠지만
보시는 바 같이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어
진 출입에 전혀 걱정 없으며
조금만 다듬고 어루만지면
괜찮은 매물입니다.
아무리 산간 오지라 해도
도로가 있고 전기가 있다면
이렇게 저렴한 매물 많잖습니다.
혹여 생각이 바뀌어
다시 매매를 한다해도
손해 보실 일은 없겠지요.
토지가 저렴하니
더 이상 내려 갈 여지가
없다는 말씀이구요.
그래도 부담이 되시면
서너분이 어울려
공동 구매를 하신 후
협의하여 분할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신개념 자연인의 생활을
경험해 보고프신 분
우선 가격도 저렴하니
눈여겨 보시구요.
그냥 호기심에
평당 15∼20만원이 넘는 토지와 비교
하천에 물이 흐르느냐.
남향이느냐고 하시는데
우기에는 당연 물이 흐르구요
방향은 동 남 북 가능하며
서쪽은 국유림이 가리고 있으니
설마 이쪽으로의
출입문은 만들치 않겠지요.
매물과 관련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토지는 임야와 달리
올릴 내용이 많잖습니다.
매물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아름다운 전원개발
010-3372-4949
공인중개사 황 성 남에게
전화 주시기 바라구요.
더불어
평창 부동산.
평창 전원주택.
정선 전원주택. 정선 농가주택.
횡성 및 영월 제천지역에
전원주택이나
주택지와 관련한
문의 사항도
010-3372-4949
033-332-0054로
전화 주시면
최선을 다하여
궁금증을 해소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전원개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가정과 직장 및
사업장에도 행복에 미소가
가시지 않기를 기도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자그마한 일을 부끄러워 하는 자는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세상의 거의 모든 남자들은
부끄러움을 염두에 두는데
그런 부끄러움을 잊고
철면피로 살라고 합니다.
천하를 다스리는 일을 위해서는
적은 부끄러움을 잊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자신을 속이고
나와 그 추종 세력을 위하여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입혀도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